오늘 짬뽕집에서 짬뽕 먹다가 바퀴벌레같은게 나왔는데
해물짬뽕이라서 안에 해물이 많았어요.
새우, 홍합, 오징어 등
맛있다하고 먹고 있는데
새우꼬리같은데 까맣고 다리가 달린게
있어서 건저보니 모양이 머리 없는 바뀌벌레 같았어요.
너무 놀라서 옆에서 식사중이던 할아버지 두분께 여쭤봤어요.
이거 뭐같이 생겼냐고..
그랬더니 바퀴벌래같다고 하셔서 종업원을 불렀더니
아무말도 안하드라구요.
다시 다른 종업원이 오더니 다시 만들어줄까요 환불해줄까요
하드라구요.
그러면서 그 이물질을 휴지로 치우려고 하길래
훼손하지 말고 주방장 불러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사장이 와서는 이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원하는걸 얘기하라길래 이거 정확히 뭐냐 뭐같냐고
했더니 새우꼬리같다면서 황급히 치우려고해서
제가 일단 사진을 찍고 무슨 새우꼬리냐
배도 퉁퉁하게 있고 시커먼데. 라고 얘길했죠.
일단은 짬뽕값만 환불 받고 왔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죠?
일단 몸에 문제는 전혀 없어요.
원래가 아무거나 먹어도 별탈없는 체질이긴한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또 이런 경우
생기면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1. ....
'20.5.28 2:31 AM (175.119.xxx.237) - 삭제된댓글환불받고 다시 안가죠. 주변에도 가지말라 하고요.
더 할것이 있나요?2. ..
'20.5.28 2:35 AM (14.63.xxx.140)거기는 나같은 물렁이었기에 망정이지
사람 잘못걸렸음 문 닫는거 아닌가요?
이물질이 새끼손가락 두마디 정도로 컸는데..
생각하면 밥맛 떨어지니까 이참에 다여트나 해야겠슴둥3. 진짜
'20.5.28 2:37 AM (180.65.xxx.173)머리카락같은건 내가요리해도 들어갈때있으니 백번이해한다쳐도 바퀴라뇨 얼마나더럽게하길래 그런게들어가나요
4. ..
'20.5.28 2:50 AM (14.63.xxx.140)머리카락은 저도 걍 건저내고 먹죠.
어지간한건 걍 먹어도 제 스스로 깔끔한 성격도 아니라서.;;
사장님이 사과도 정중히 했고 짬뽕값도 돌려받았으니
잊을거에요.
근데 혹시 다음에 이런일이 있을때도 그냥 이렇게 넘어가야하는건가 싶어서요.5. ㅡㅡㅡ
'20.5.28 2:54 AM (70.106.xxx.240)그냥 안가고 마는거죠
별달리 응징할거 없어요6. ㅇㅇ
'20.5.28 3:28 AM (122.46.xxx.223)위생이 어느정도 길게 새우로 오해받을만한 큰 꼬리 았는 ××가 들어가 있나요
위생신고 안될까요?7. 어우
'20.5.28 4:08 AM (117.110.xxx.165) - 삭제된댓글위생관념없는 음식점들은 바퀴벌레 득실거같음. 언젠가 이태원쪽에 갔다가 음식점들 늘어선 거리에서 진짜 엄청나게 큰 바퀴 본적있음. 기절하는 줄..
8. cinta11
'20.5.28 4:36 AM (149.142.xxx.37)저는 동대문 구경갔다가 근처 상가 꼭대기에 있는 음식점에 들어갔는데 (꼭대기층에 음식점 엄청 많음).. 콩나물 국밥 먹다가 몸전체 온전한 명백한 바퀴벌레 발견이요 ㅠㅠㅠ
아줌마가 쉬쉬 하고는 돈 반만 환불 해주더라구요? 헐..
저는 동대문 근처 상가 식당에서 절대 밥 안 사먹어요 그뒤로..9. ㅇㅇ
'20.5.28 6:04 AM (175.207.xxx.116)관할행정기관 식품위생과에 신고
10. 00
'20.5.28 6:08 AM (67.183.xxx.253)전 뉴욕북부쪽 어느 시골 식당에서 뜨거운 커피마시다 반쯤 마시고난뒤 파리가 커피에 빠져 있는것도 발견한적 있네요 ㅋ 뭐 환불받고 두번다시 안가야지 어째요? 근데 설마....사과는 받으셨겠죠? 사과도 안하고 뭘 원하시느냐고 했으면 열받을거 같긴하네요
11. 다시안감
'20.5.28 7:00 AM (175.193.xxx.206)거긴 다시는 안가요. 보이는게 그정도면 안보이는건 더 더러울거에요.
12. 아진짜
'20.5.28 7:12 AM (124.54.xxx.37)그 말이 더 열받네요 뭘 원하냐니... 돈 천만원 불렀어야하나....
이런건 신고가 안되나요? 식품위생법 이런거 걸리는거 아닌지..13. ...
'20.5.28 8:39 AM (116.127.xxx.74)저 윗분 말씀처럼 식품위생과에 사진과 함께 신고 하시고 주변에 알리세요.
14. tㅇㅇ
'20.5.28 12:55 PM (223.62.xxx.208)예전에 쟁반짜장 먹다가 머리카락 나와서 주인불렀더니 다시해준다고해서 다시해가지고 나왔는데 거기서 머리카락 또나왔었어요 토할뻔했음.
저희동네 중국집 주방에 쪽문이 열려있어서 길가다가 슬쩍 눈돌려 봤는데 더럽기가 말로 못해요 ㅠ
무슨 쓰레기통같은 플라스틱통에서 불린 당면 꺼내는거보고 기함함. 진짜 알고는 외식 못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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