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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된 이들이 잘사는 건 종교적으론 어찌 해석되나요?

ㅡㅡ 조회수 : 2,237
작성일 : 2020-05-27 17:40:23
제목 그대로예요.
일로 얽혀 한동안 말도 안되는 경우 당하고
이제 안보면 그만이다 하는데 끝까지
비매너에 경우 없네요.
이런 사람들 잘 사는 거...아니 뭐 당장 전ㄷㅎ도
잘 살잖아요.
뭐가됐든 치매니 뭐니해도 웃기게 필드 나가고
큰집에 경호 받으며 사니까 죄값 안치르고
잘 사는거죠.
한낱 인간으로선 이해 안가고 답답한데
신이 있다 믿는 분들 입장에선 현명하게
해주실 답이 있으실까 그냥 궁금해서요.
IP : 115.161.xxx.2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은
    '20.5.27 5:43 PM (211.108.xxx.228)

    없고 그런사람들이 벌 받고 잘 살지 못하도록 사회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야 겠죠.

  • 2. ..
    '20.5.27 5:43 PM (118.222.xxx.21)

    유튜브 마음공부에서 카르마 다음생이라도 받는다하네요.

  • 3. ..
    '20.5.27 5:44 PM (223.62.xxx.156)

    신이 모든걸 공정하게 판결하고 단죄해주리라 믿지말아요.
    개인 하나 하나에게 구원이지 인간사 세상 전부를 그 분이
    좌지우지 하지 않아요

  • 4. 333
    '20.5.27 5:44 PM (175.209.xxx.216) - 삭제된댓글

    신은 없고 그런사람들이 벌 받고 잘 살지 못하도록 사회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야 겠죠. 2

  • 5. 원글
    '20.5.27 5:46 PM (115.161.xxx.24)

    ..님 종교가 있는 분이세요?
    그냥 일개 인간으로 하는 생각은 말고요
    신이 있다고 믿는 신앙인의 논리로
    한번 들어보고 싶어서요.

  • 6. ..
    '20.5.27 5:48 PM (211.46.xxx.36)

    신을 잘 믿고 착하게 사는 사람이 잘 먹고 잘 산다는건 그냥 기복신앙이죠.
    신앙은 현세에 잘 사는게 목적이 아닙니다. 그랬다면 잘 믿는 사람들만 잘 사는 세상이 되어있겠죠..
    신앙은 내세 또는 천국에 진짜 목적이 있는거죠...

  • 7. 다른
    '20.5.27 5:48 PM (125.130.xxx.219)

    종교는 모르겠고 불교의 교리의 기본이 인과 연, 윤회사상이라
    이생에서 모든게 다 끝나고 심판? 을 받는다고 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전생의 업보로 이생의 삶이 결정되고, 이생에서 어떻게
    살았는지가 내생의 삶으로 이어진다고 하잖아요.
    노자 도덕경에도 '하늘의 그물은 크고 성글지만, 어느 하나라도 놓치는 법이 없다' 라고 하고....

    그래서 저도 인간사 한생 겨우 100년으로 모든 카르마를 다 겪는다고 생각은 안들어요.

    그런데 요즘은 시대가 빨라져서인지 자식대에나 받게 되는 업보를 당대에 받게 되는게 흔해졌다고들 하네요.

  • 8. //
    '20.5.27 5:53 PM (66.27.xxx.96)

    사고능력이 있는 구석기인이 신을 만들었고
    사고능력이 있는 현대인은 신을 죽였죠
    신이라는 건 없어요
    믿는건 사고능력이 저능한 것

  • 9. 그러나
    '20.5.27 5:57 PM (39.7.xxx.90)

    신이 딱 있다기 보다 선한 방향으로 흐르는 거대한 힘은 있는듯 해요. 죄를 지으면 반드시 댓가를 치르는듯 해요.

  • 10. ..
    '20.5.27 5:58 PM (49.169.xxx.145)

    그런식으로 영원히 규명되지 않을 일들 때문에 종교가 존재하는거 아닐까요
    업보다 뭐다 하면서 어떻게든 합리화하고 자기 마음을 편하게 갖기 위한 도구로 쓰는듯

  • 11. 크리스찬
    '20.5.27 6:12 PM (122.42.xxx.155)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범위로는
    성경에서 악인에 대한 심판은 하나님이 하시고
    사람이 저지른 죄의 값은 언젠가 어떤형태로든 치뤄야해요.
    회개로 용서를 받지만 진실한 회개라는 것은 그리쉽지 않고
    죄의 값을 치루는 고통 수반합니다.

    인간의 기준으로 생각하는 심판이 신의 것과 같지않고
    그분의 법과 식으로 처리하실것이라 믿어요.

    그러니 그의 뜻 믿고 죄를 정확히 보고
    나는 절대 그런것을 가까이 하지 말고
    증오와 정죄를 필요이상 키우지않도록 스스로를 엄격히 훈련하고요.

    제생각에 전씨일가는
    이미 전국민의 원수집안 취급받고있고
    그들이 아무리 물질적 호사를 누려도
    참 거지같은 삶 살겠다 싶어요

  • 12. ..
    '20.5.27 6:27 PM (116.88.xxx.138)

    저희가 생각하는 물질적 세속적 성공이 신이 생각하는 평화가 아니니까요..

  • 13. ㅇㅇ
    '20.5.27 6:54 PM (175.114.xxx.36)

    신은 자연의 일부이거나 없거나

  • 14. 신이 있다면
    '20.5.27 7:25 PM (211.193.xxx.134)

    맛탱이가 갔으니 맛탱이가 간 것은 신이 아니니
    신은 고무신만

  • 15. 원글
    '20.5.27 8:01 PM (115.161.xxx.24)

    종교적으로도 딱히 이해갈만한
    해석은 없나보군요.
    인간이 해석하는 평화가 신이 해석하는
    평화가 아니라는 건...정신승리도 못하네요.
    그냥 막 살아도 되는건데 나만 정석대로
    산건가 허무함만 커지네요.

  • 16. ㅡㅡ
    '20.5.27 10:05 PM (58.176.xxx.60)

    원글님 저도 같은 기분을 어제 느꼈어요
    동료가 비도덕적으로 사는걸 알게돼서 연끊었는데
    계속 그런식으로 커리어 만들어서 승승장구하고
    인사이트가 있는 사람들은 알고 싫어하는데
    언뜻보면 있어보이니 사람들도 들러붙고
    결국 꽤 좋은자리로 가네요
    그거보니 양심과 규칙을 지키고 느려도 정도를 가고 일로 승부하려한 내가 잘못된건가 싶고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카르마가 있다면 그 자녀에게 갈까요?

  • 17.
    '20.5.27 11:52 PM (91.115.xxx.22)

    종교적으로 보면 죽음이 이 세상의 끝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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