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N수시켜보신 어머님들 봐주세요
재수한다고 했을때
엄마 눈 앞에 안보이는 조건으로 공부허락했구요
학원을가든 독서실을 가든 집에서 안하는 조건이었어요
제가 지켜보는게 너무 힘들기도 하고
결과가 지가 한 만큼나오는건데
제 정신건강과 자유를 지키고 싶었어요 ㅠㅠ
그런데 코로나때문에 아이가 학원안가고 집에서 인강으로 공부하네요
첨엔 저도 걱정스러워서 아무말 안했는데
아이가 예민하니
별말 아닌것도 날카롭게 반응하네요
참으려면 참을 수도 있고
아니면 학원으로 내쫓고 싶은 마음도 있고
반반이네요
입시결과안좋으몀 학원안보낸게 후회스러울것 같기도해서요
재수생학원안보내고 집에서 공부하는 거 괜찮을까요?
지금도 제가 밖에 나와서 혼자 커피마시고 있네요 ㅠㅠ
1. oo
'20.5.27 10:33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강사 빵빵한
좋은 학원 보내는 거 추천요.
학교 선생과는차원이 달랐다 해요.
학원 친구들 보면서 경쟁도 하고
이것저것 느끼는 것도 많은 것 갔았어요.
종일 얼굴 안 봐서 좋고,
학원에서 잘 가르치고 잘 배우니 좋아요.2. 빙그레
'20.5.27 10:34 AM (223.38.xxx.132)저희애는 재수생 독서실에 보냈어요.
집에선 아무래도 규칙적인 생활이 어렵죠.
정시에 가서 정시에 옵니다.3. ㅇㅇ
'20.5.27 10:35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강사 빵빵한
좋은 학원 보내는 거 추천요.
가르침과, 조언이
학교 선생과는 차원이 달랐다 해요.
학원 친구들 보면서 경쟁도 하고
이것저것 느끼는 것도 많은 것 같았어요.
종일 얼굴 안 봐서 좋고,
학원에서 잘 가르치고 잘 배우니 좋아요.4. 음
'20.5.27 10:36 AM (180.224.xxx.210)그래도 공부를 하고 있다면서요.
그게 중요한 거예요.
패륜 수준으로 이상한 짓 하는 거 아니라면 그냥 부딪치지 않는 게 최선인 듯 해요.
재수, 반수 한다면서 공부는 찔끔하고 노는 애들도 많습니다.
밖에 나가서 그러고 다니는 것보다야 낫잖아요.5. ㅇㅇ
'20.5.27 10:37 AM (49.175.xxx.63)4수생 엄마인데요 별의별짓 다 해 봤는데 그냥 애 하자는데로 해 주고 신경끄는게 제일 현명해요 애가 집에서 하겠다고 하면 그러라고 하고 밥과 간식만 챙겨주고 엄마는 살던대로 사세요 엄마가 간섭해봤자 말 듣지도 않아요
6. 원글
'20.5.27 10:41 AM (203.226.xxx.232)공부를 안하는건 아닌듯해요
잠깐씩 딴짓은 하지만
그 정도는 괜찮구요
어려서부터 병치레 잦았던 아이라서
본인건강에 대해 무척 신경쓰는아이구요 ㅠㅠ
코로나때문에 안나갈거라는데
제가 학원가라고 강제로 내보내려니
마음이 안좋아서요7. 원글
'20.5.27 10:43 AM (203.226.xxx.232)코로나가 금방 끝날 줄 알고
집에서 하기 시작한건데
기약없는 코로나 전쟁에 너무 힘드네요8. 살짝 제안
'20.5.27 10:45 AM (118.222.xxx.105)살짝 제안해보고 안 가겠다고 하면 하던 대로 내버려 두세요.
저도 집에서 재수하겠다는 아이 집만은 절대 안 된다는 조건으로 재수 시키긴 했었는데요.
집에서 하는게 어렵다는 거 아니까요.
그래도 집에서 하고 있다고 하고 코로나때문에 아이도 집에서 할 만한 이유를 댈 수 있으니 무리해서 보내는 건 반대예요.9. 케바케
'20.5.27 10:46 AM (211.236.xxx.51)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요.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재수학원에서 모여 하는게 더 자극도 되고 공부 효율이 있지 않나요?
울아이는 3월부터 재수학원 보냅니다.
종일 마스크쓰고 외출도 없지만 그래서 여드름나고 답답하지만 본인도 저도 그게 백번 낫다 봐요.10. 5985
'20.5.27 10:48 AM (118.221.xxx.92)1) 초상위권 아니면 혼자 공부 불가능합니다.
2) 사실상 혼자 공부를 하더라도 도서관에 가던가, 교류하는 친구 몇명은 있어야 공부가 됩니다.
3) 모의고사는 중간중간에 학원가서 볼 것 아니예요? 성적 체크를 통해 중간에 수정해 주세요.
문제는 벌써 5월말이라....9월 부터는 무식하게 문제풀이 들어가야 하는데....시간이 없네요.11. 6모
'20.5.27 11:05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6모 보고 작전 다시 짜도 되죠
12. 전
'20.5.27 2:17 PM (222.117.xxx.97)고3 엄마안데
남 일 같지 않네요.
울 애도몸도 약하고 본인의 판단으로
1월부터 학원도 거의 안 다니고 집에서 공부했어요.
독서실도 다니긴 하는데
집에서 할 때가 더 많네요.
전 이래저래 등교개학 그리 찬성하는 쪽은 아니었는데
막상 개학하니
좋네요 ㅎ
정시 준비중인데
벌써부터 올해엔 원하는 대학 함들 것 같다며
내년에 독재한다는데
벌써부터 무섭네요..13. 원글
'20.5.27 3:17 PM (49.172.xxx.92)댓글 달아주신 어머님들 모두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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