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집에 안 들어갔는데 뭐 하면 좋을까요

ㅇㅇ 조회수 : 2,391
작성일 : 2020-05-26 19:54:04
맨날 직장과 집만 다닌 직장맘입니다. 오늘 너무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남편에게 애들 좀 봐 달라고 하고 퇴근 하고 지하철역에 있습니다. 근데 막상 어디가서 시간을 떼워야 하나 막막하네요.

맨날 퇴근하면 급하게 집으로 바로 가느라.. 지금 기분이 너무나 홀가분하고 신납니다. 거의 사개월 넘게 이런 시간 처음인 것 같아요.

근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집에는 10시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IP : 223.62.xxx.1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6 7:55 PM (211.36.xxx.170)

    극장가세요
    사람없어서 오히려 안전할지경

  • 2. 원글
    '20.5.26 7:59 PM (223.62.xxx.163)

    리스트를 보니 보고 싶은게 없네요..

  • 3. 00
    '20.5.26 8:01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저녁안먹었으면 비싼초밥집가서 드시면서 생각해보세요

  • 4. 혼밥
    '20.5.26 8:03 PM (175.193.xxx.206)

    사람들 없는 자리에 앉아서 맛있는거 드시고 차도 드시고 가세요.

  • 5. 저랑
    '20.5.26 8:05 PM (221.160.xxx.62)

    같네요..
    저는 속이 답답해서
    빵집와서 빵이랑 차한진 시켜놓고 앉아있어요.
    9시넘어 들어가려구요.

  • 6. 원글
    '20.5.26 8:08 PM (223.62.xxx.163)

    윗님 스트레스 좀 풀리시길요.. 저는 우선 아이 학원비 결제하러 가요. 아이들 잠들면 그때 들어가려구요. 뱃살이 많이 나와서 뭐 먹지는 않을 거고 그냥 걷기라도 하려구요. 저 집에 안가니 너무 좋은데 비정상 아닌거죠..ㅠㅠ 애 둘 키우도 있답니다 집에 가면 정신이 없어요.

  • 7. ㅇㅇ
    '20.5.26 8:12 PM (110.70.xxx.245)

    하고싶은일은 뭐 없으세요?
    어떤 즐거운 일을 하고싶다거나, 취미가 있다거나요.
    저는 도심속에서 호수나 물가 구경이라도 하면서 걷고,
    바람쐬면 좀 낫더라구요.

  • 8.
    '20.5.26 8:20 PM (124.49.xxx.61)

    그러고싶은날 잇죠.
    저도 오늘.혼자잇겟다 싶은데 나ㅣ나ㅁ편이 냉큼 들어와서ㅠㅠ

  • 9. 한강
    '20.5.26 8:25 PM (211.104.xxx.198)

    한강 반포지구 새빛섬 가세요
    고속터미널 역에서 택시타면 금방이에요
    추우니 무릎담요 하나 사시면 더 좋구요
    실내 식당에서 커피드시면서 야경 보세요

    아니면 서울 타워나 롯데타워라도 가보심이

  • 10. 거기가어딜까 ㅠ
    '20.5.26 8:43 PM (124.197.xxx.242)

    학원비 내일 내고요~
    온전히 님을 위해 보내세요
    저라면 한적한곳에가서 음악들으며 눈감고 편히 쉴래요

  • 11.
    '20.5.26 8:47 PM (210.94.xxx.156)

    어이쿠
    어디신지 모르나
    비오는데ᆢ

    저같음 가까운 독립영화관에 가서
    시간맞는대로 영화보겠어요.

    아님

    폭신한 의자와 음악좋은
    다방서
    따끈한 차와 달콤한 디저트.

    무얼하시든
    자유를 만끽하시길~~

  • 12. 원글
    '20.5.26 9:35 PM (223.62.xxx.163)

    따뜻한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9845 오늘 지인집을 놀러갔는데 55 2020/05/26 25,243
1079844 '이 PC는 피고인 게 아니라', 증거열람 신청을 해줄 수 없다.. 2 ........ 2020/05/26 920
1079843 불교)) 광명진언 9 초초심자 2020/05/26 2,929
1079842 울집 고양이는 야옹소리를 안해요 9 어유아유 2020/05/26 3,066
1079841 영유다니는 아이들이랑은 비교할수도 없지만. 4 2020/05/26 2,026
1079840 개인사업이나 자영업자들 중에서도 돈 잘 버는 사람은 잘버나요? 1 ... 2020/05/26 1,283
1079839 이영훈,류석춘 등 총출동 정의연대 비난 8 .. 2020/05/26 836
1079838 이용수 할머니 말씀 곡해 하신는분들댓글 썻더가 다시씁니다 16 오함마이재명.. 2020/05/26 1,098
1079837 오늘 이상하게 힘드네요 2 2020/05/26 1,485
1079836 어떤 글들은 그냥 스킵해야 되는데 8 ㅇㅇ 2020/05/26 1,007
1079835 레몬청에 넣는 비법 가루 3 궁금 2020/05/26 2,446
1079834 김어준이 왜 욕 먹어야 함? 32 김어준이 왜.. 2020/05/26 1,807
1079833 영어로 한 문 장 고쳤는데 맞나요? 1 Ego 2020/05/26 697
1079832 이런 논란을 없애기 위해 일제만행전담기구를... 2 앞으로는 2020/05/26 382
1079831 구글에서도 피싱 메일이 오나요? 2 ... 2020/05/26 563
1079830 오늘 길에서본 일방적인 싸움을 보고 충격을 받았네요... 18 살다보니 2020/05/26 7,927
1079829 천안에도 다시 코로나 상륙했네요 3 결국 2020/05/26 2,712
1079828 15평에 로봇청소기 유용할까요? 15 ㅍㅍㄱㅅ 2020/05/26 3,754
1079827 이용수 할머니와 시민단체 5 .. 2020/05/26 592
1079826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에 대한 청년층 생각 (feat 박유하) 9 ㅇㅇ 2020/05/26 2,187
1079825 어성초 가루로 뭘 할수 있을까요 2 어성초 2020/05/26 917
1079824 신경차단술 5 ... 2020/05/26 1,668
1079823 독서대 문의좀 할게요 3 ㅇㅇ 2020/05/26 1,010
1079822 자식 키우기 힘드네요 10 부모 2020/05/26 3,673
1079821 두부면 먹는 법? 13 2020/05/26 4,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