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오지랖 어쩌죠?

ㄴㄴ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20-05-26 12:54:03

제가 주변 일도 내일처럼 과하게 신경쓰는거 같아서,

조심하려고 해도 안고쳐지네요ㅠ

주변에서 이러면 밉상이겠죠?


예를들어,

지방사는 지인 가족이 서울 병원 가는데 진료가 거의 저녁시간이라길래,

나도 모르게 혹시라도 전화하면 빈자리 있지 않을까..

(저는 나도 모르게 밤 늦게 지방 내려오는게 걱정되어서 나온 말이죠)

이런 말이 나와버리고..

지인이 초등 애들을 밤 12시넘어 놀다가 재운다길래,

또 초등은 성장호르몬 때문에 11시전에는 재워야하지 않냐..

말이 나와버리고ㅜ



IP : 221.160.xxx.2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6 12:57 PM (110.70.xxx.148)

    첫번째는 지인이 알아서 잘 할테고
    두번째는
    아는 지식은 생략하고 그냥 잠 많이 자야한다더라
    말해줄거 같아요

  • 2. ㅇㅇ
    '20.5.26 12:59 PM (121.152.xxx.203)

    저는 조언이라고 내 인생에 터치하는거
    진짜 싫어하거든요.
    천성이 그래요
    근데 님같은 타입 진짜 피곤해해요.
    옆에서 그러면 시킨대로 안하면
    기껏 말한사람 민망할거같고
    암튼 불편하죠

    진짜 상대가 원하는 조언 아니면
    하지마세요
    요즘같은 정보화 시대에
    웬만한 정보는 남들도 다 알아요

    님 비난하려는게 아니라
    듣는 상대의 입장에서 써봅니다

  • 3. 아시네요
    '20.5.26 1:01 PM (211.236.xxx.51)

    본인이 어떤지 잘 아시네요.
    나쁜 의도는 아니더라도 그런 잔소리 솔직히 별로예요.
    아마 본인도 피곤하지 않나요?

    가족한테는 어떠세요? 더 간섭이 심할것 같은데요.
    잘 아시니 고쳐보세요.

  • 4. 음..
    '20.5.26 1:01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남을 볼때 남과 대화할때 직접적으로 남을 보는것이 아니라
    내자신에 비추어서 남을 보고 대화를 하는거죠.

    나라면??? 나라면??? 내가 저 질문을 들었다면???

    이런식으로 대화할때 질문과 동시에 역지사지 할 수 있도록
    연습 또 연습

    시간날때마다 내가 당황했고 실수했던 상황을 떠올리면서
    역지사지 해보고 다음번에는 당황하거나 실수 하지 않도록
    연습 또 연습

    그러다보면 오지랖은 점점점 줄어들고
    어느순간 쿨~~~~~~~한 사람이 되어 있을겁니다.

  • 5. ㅇㅇ
    '20.5.26 1:03 PM (221.154.xxx.186)

    반성하시니 과한거 아닐거예요.
    오지라퍼들은 반성자체가 안돼요.
    인생이 기관총 난사수준.

  • 6.
    '20.5.26 1:03 PM (175.127.xxx.153)

    오지랖보다는 푼수 같아요
    그냥 필터없이 생각나는대로 입 여는...

  • 7. ㅇㅇ
    '20.5.26 1:05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그냥 그렇구나~ 그랬어? 잘됐네

    이정도만 하는 연습을 하세요

    님한테 조언응 해달라는 사람이 아니라면요

    지금 못고치면 할머니되선 더 못고쳐요

  • 8. ..
    '20.5.26 1:10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저 정도 오지랖은 거의 대부분이 부리지 않나요.
    어떻게 쓸데없는 말을 한 마디도 안하고 살아요.
    여초 직장에서 원글같은 직원이 있었는데, 기분나쁜 소리도 아니고, 나름 리액션이라 전 거슬리지 않았거든요.
    근데 대놓고 딴지 걸고 지적질 하는 진상은 입만 벌리면 자랑거리도 안되는 거 자랑하느라 정신줄 놨어요.
    결국 뻘짓해서 해고당했죠.

  • 9. wwww
    '20.5.26 1:56 PM (125.128.xxx.133)

    잘 아시면 스톱 하시면 되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일에 남이 지나치게 관여하는거 싫어합니다.
    원글님이 쓰신 예시는 그냥 아주 극히 평이한 수준의 예만 드신거 같은데
    주변에서 오지랍 넓다는 말을 들으신적 있다면 아마 오지라퍼로 이미 평을 받으셨던게 아닐까 싶어요
    오지라퍼가 나중엔 남을 가르치려 드는 사람으로 된다는거 명심하세요~

  • 10. 나무
    '20.5.26 3:56 PM (182.219.xxx.37)

    제가 겪은 오지라퍼들은 맘속에 불안이 깊은 사람들이었어요. 그래서 잘못되면 어쩌지 하는 마음이 강해서 그게 다른 사람을 컨트롤하려 하거나(자식 가족등) 컨트롤할수없는 지인이나 찬구에겐 오지랖으로 나타나더라구요. 아마 성장기에 부모에게서 절대적 애정과 지지, 안정감을 받을수 없었던 건 아닐까 짐작해봤어요. 정작 이런 사람들치고 자기 인생 그리 똑부로지게 사는 사람 못보기도 했구요. 오지랖 부리게 되는 자신의 마음 상태를 들여다봐보세요.

  • 11. 00
    '20.5.26 8:13 PM (67.183.xxx.253)

    먼저 조언구하지 않으면 하지 마세요. 그게 한두번은 그냥 넘어가지는데 매번 그러면 상대방이 님한테 입을 닫게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9724 장염인지 급체인지 머리가 깨질거같아요 10 머리띠내놔 2020/05/26 3,149
1079723 남편이 회사를 옮겼는데ㅜ 10 ㅠㅠ 2020/05/26 4,906
1079722 이렇게 긴장되는 개학은 첨이네요... 3 어후야 2020/05/26 1,501
1079721 자가격리 질문 다시 올려요 (교수랑 학생 접촉시) 4 끌올 2020/05/26 898
1079720 브리*정수기 잘 아시는분 4 .. 2020/05/26 2,023
1079719 쿠션제품 어떤게 좋은가요 1 ㅡㅡ 2020/05/26 809
1079718 문정부 업적 정리 찾습니다 23 2020/05/26 914
1079717 다들 마스크 쓰시고 피부 괜찮으신가요? 11 피부... 2020/05/26 2,800
1079716 동네 장사하는 젊은 엄마가 8 ㅇㅇ 2020/05/26 6,950
1079715 고관절 통증 있으신분 도와주세요 15 .. 2020/05/26 2,905
1079714 핼리오시티? 여기가 아주 좋은 주거지인가요? 22 제제 2020/05/26 5,780
1079713 "제2의 정의연 사태 막는다" 정부, 기부금 .. 33 이용수님홧팅.. 2020/05/26 1,870
1079712 저도 팽씨처럼 싸운적 있어요. 2 나리 2020/05/26 2,387
1079711 문 대통령, 재난지원금 이어 2차로 급여 2308만원 기부 19 .... 2020/05/26 3,856
1079710 네이버 임*체험 사*세계 카페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4 그분 2020/05/26 1,174
1079709 ‘위안부’ 흔적 지우더니 갑자기 피해자 편에 서겠다는 후안무치 .. 11 ㅅㄴ 2020/05/26 1,775
1079708 지금 작세들 티나는게 6 ㄴㅈ극 2020/05/26 603
1079707 남친 왈.. 마스크 미인이 왜 이렇게 많아? 15 남친의 취향.. 2020/05/26 8,802
1079706 한달 치매약값 얼마나 나오나요? 2 .... 2020/05/26 2,588
1079705 번개장터 거래해보신 분 계시나요? 2 ㅈㄱ 2020/05/26 775
1079704 냉동과 해동이 잦으면 안 좋다고 하잖아요 2 ㅇㅇ 2020/05/26 936
1079703 6억으로 분당에 집 살 수 있을까요? 22 ㅇㅇ 2020/05/26 6,001
1079702 샤워 후 오일 바를 때 2 궁금해요 2020/05/26 1,603
1079701 내년 2,3월중 제주도는 갈수 있겠죠? 5 .. 2020/05/26 1,512
1079700 패션 직구 까페 관련 개인적인 소감 15 ddd 2020/05/26 3,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