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0.5.26 10:42 AM
(221.154.xxx.186)
아이고, 들꽃같이 풋풋하고 상큼한 풍경이네요.
2. ...
'20.5.26 10:47 AM
(59.15.xxx.61)
원글님 표현력이 짱이세요.
여전히 소녀같은 사랑스런 어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3. ..
'20.5.26 10:53 AM
(211.215.xxx.107)
무뿐 아니라 고구마도 바람이 드는군요
우리집 고구마는 그냥 썩던데..
4. ...
'20.5.26 10:58 AM
(112.220.xxx.102)
양귀비 키워도 되요??
5. ...
'20.5.26 11:00 AM
(59.15.xxx.61)
윗님...요즘 개양귀비꽃 많이 피었어요.
진짜 양귀비 아니에요.
6. 시를 읽는
'20.5.26 11:01 AM
(115.140.xxx.66)
느낌이네요
사랑이 넘치는 모습 인 것 같습니다
원글님 어머니도 그걸 보는 원글님도 모습이 상상이 되네요
흐뭇~
7. 엘리자
'20.5.26 11:06 AM
(39.122.xxx.58)
글이 참 아름답네요. 어머님과 원글님 모두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8. 원글
'20.5.26 11:08 AM
(121.137.xxx.231)
꽃양귀비에요.
요즘 여기저기 많이 피었더라고요.
시골도 도로 옆에 많이 심어놨고요.
엄마는...
사실 개구진 모습이 더 많으세요.ㅎㅎ
개구장이 같이 그런 모습이 종종 보이는데
그날은
정말 소녀같이 사랑스러운 모습이 가득했어요.
9. 좋은글에감사
'20.5.26 11:22 AM
(122.36.xxx.146)
어머니와 좋은 추억 많이 쌓으세요^^
10. 헤세드
'20.5.26 11:23 AM
(211.46.xxx.169)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한폭의 수채화를 보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
11. 좋은글 고마워요
'20.5.26 11:49 AM
(211.219.xxx.81)
글을 잘쓰셔서 눈에 선해요
어머니도 양귀비도
12. 제라늄
'20.5.26 12:03 PM
(69.209.xxx.74)
글 너무 잘 쓰시네요~ 엄마랑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13. 그런데
'20.5.26 12:36 PM
(223.62.xxx.159)
담백한 글이 더 좋아보여요.
미사여구가 너무 많아요.
14. 오
'20.5.26 12:36 PM
(61.74.xxx.64)
서정적인 글 오랜만이라 반갑고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에요. 시골 생활하시는 어머니와 바라보는 따님 모두 싱그러운.소녀 감성... 예뻐요.
15. ᆢ
'20.5.26 12:51 PM
(58.140.xxx.7)
사진찍으시지.
16. ..
'20.5.26 12:56 PM
(218.155.xxx.48)
엄마딸님 시인이나 수필가이신가요?
넘넘 수채화같은 글이네요.
자주 와주세요..
17. 아름다운 글
'20.5.26 12:59 PM
(219.251.xxx.164)
저 갱년기 맞나봐요;; 글이 너무 아름다운데, 왜 눈물이 ㅠㅠ
원글님 글 너무 잘 쓰세요!
18. 원글
'20.5.26 1:11 PM
(121.137.xxx.231)
제 표현력이 좀 부족해서 그날 엄마에게 느낀 모습과 감정을
100% 다 표현하지 못했어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문 앞에 앉아서 엄마가 마을회관에
걸어가시는 뒷모습을 보고 있던 터였는데
그때 엄마가 잠깐 보이신 행동에서 진짜 소녀같다는 느낌을
받을 줄 생각도 못했지 뭐에요
시골 다녀오면 늘 엄마랑 사진 찍어야지. 해놓고
막상 시골 가면 깜빡해요. 저도 매번 아쉽네요.
19. 님
'20.5.26 1:31 PM
(121.135.xxx.105)
수필집 하나 내세요~글 재주가 아깝네요
20. 흠
'20.5.26 1:47 PM
(39.7.xxx.131)
수채화같은 글 너무 좋네요.
파란 하늘과 살랑거리는 바람속에 있는 느낌 들어요.
21. ...
'20.5.26 2:16 PM
(1.242.xxx.144)
저도 왜 눈물이 나는 거죠ㅜㅜ
일생을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씩씩하신 분이네요
항상 행복하시길...
22. 원글
'20.5.26 2:58 PM
(121.137.xxx.231)
기분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이런 얘기 여기에다 글로 쓰지
일상에서 이런 대화 하기 힘들잖아요
서로 정서적인 면이 좀 비슷해야 이런 얘기 했을때 어색하지 않은데
그런 사람 만나기도 어렵고요
주변에 대화할 사람은 있어도 그냥 가벼운 수다 정도에요
시골 갔다가 엄마의 소녀같은 귀여운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아직도 생각이 난다...라는 말은
여기 82에나 쓸 수 있어요.ㅎㅎ
제가 느낀 것에 같이 공감해 주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고
이런 글 큰 고민없이 올릴 수 있는 82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
23. 꼭
'20.5.26 3:07 PM
(211.186.xxx.68)
엄마한테 그 감정을 설명하세요. 그리고 꼬옥 안아주세요 ^^ 꼬옥!!!!!!
24. 원글
'20.5.26 3:21 PM
(121.137.xxx.231)
꼭님... 그렇잖아도 제가 늘 아쉬운 것 중 하나가
시골에 가면 엄마랑 사진도 많이 찍고
엄마를 많이 안아야지~ 하고서는
막상 시골가면 엄마따라서 밭에 가고
풍경 구경 하고 바람냄새 맡고
그러다 엄마가 해주시는 맛있는 음식 먹는 거에
정신 팔려가지고
다짐했던 걸 까먹어요. ㅎㅎ
그래놓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 또 다짐하죠
다음에 시골가면 꼭 ~~해야지...하고요
사실 제가 오빠들 틈에서만 자라서 좀 남성적이라
감성적이긴 하지만 애교가 많다거나
겉으로 막 표현을 잘 하거나 하진 못해요.
애교 많아서 평소에 애교 막 부리면 얼마나 좋을까 싶기도 한데
그래도 예전보단 표현도 하고 엄마한테 장난도 잘 치고 그래요. ㅎㅎ
다음에 또 시골집 다녀오게 되면
그땐 꼭 사진도 많이 찍고 엄마 많이 안아주고 오리라 다시 다짐합니다!! ^^:
25. 어머
'20.5.26 4:53 PM
(110.70.xxx.213)
질투나요.
순간순간을 잘 포착하고
그걸 잘 표현하는 능력이요.
이런 건 글로 전달하는 게 더 낫다에 동의해요.
26. 나야나
'20.5.26 5:12 PM
(119.193.xxx.176)
소설가 이신가봅니당...와우~
27. ...
'20.5.26 6:43 PM
(222.239.xxx.231)
따뜻한 모습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