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것 같은 사람,
나에 대한 배려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사람,
나 혼자 바보 된 것 같은
기분 느끼게 만드는 사람,
자기 필요할 때만 다가오는 사람,
그냥 말뿐인 사람.. 꼭 있다.
사람의 에너지와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보석도 알아보는 사람에게야 보석이다.
돼지에게 진주를 주지 마라.
당신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에게
상처받지도 말고,
더 이상 집착하지도 말라.
그러기에는
내 인생이 너무 소중하고,
나를 사랑해주고 소중히 여겨줄 사람은
분명 있기 마련이다.
- 전대진, ‘내가 얼마나 만만해 보였으면’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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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시를 카톡에 많이 올려놓는데... 별로 친하지 않은 지인들이 특히 ;;
진짜 여기저기 버림받은거 티내는것도 아니고......결국에는 나이가 차서 그 나이에 옆에있는사람이 좀 잘해주니
결혼하는 꼴인데...... 특히 2번째문단이 핵공감을 일으키는 부분인데 물론 저런 쓰레기 남자들이 많지만....
또 결국에는 시의 결론이.. " 어 나 겁나 소중하니 가치 알아봐주고 알아서 잘 헌신해 ...." 이런 꼴이라...
되게 뇌의 주름이 없을것 같은 사람들을 위한 시......처 받으려고만 하는....실제로 그 지인들도 ... 욜로족들이구요...
카톡 프사로 하도 많이봐서...... 짜증이 생겼나봐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