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변한 예물도 없이 5부 다이아반지 하나로 시작한 결혼인데,
신혼집에 도둑이 들어서 그 반지를 훔쳐갔어요 ㅠㅠ
그 이후 반지 없이 20년 살았네요. 중간에 커플링 같이 했었는데 남편은 손닦으려 잠시 빼놓았다 잃어버리고, 전 손가락이 굵어져서 맞지 않게 되었어요.
20주년 기념으로 다이아 알 하나만 박혀있는 아주 심플한 백금목걸이 하고싶은데요.
아무 장식도 없이 알 하나만 있는거요.
이런건 금은방 가서 사면 되나요? 아니면 백화점 매장(골든듀같은...) 가는게 나은가요?
사실 제가 갖고싶은 목걸이 디자인이 복잡한게 아니고 아주 단순한거라 디자인이 많이 가미된건 싫어서요.
목걸이로 1캐럿은 너무 큰가요? 이제 늙고 굵어진 손가락에 1캐럿 반지보다는 1캐럿 목걸이 하고 싶어요.
귀금속 잘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