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리베이트에 갇혔어요

rntmf 조회수 : 5,099
작성일 : 2020-05-25 20:35:32

오늘 오후에

지하2층 누르고 24층에서 내려가는데 7층에서 "쿵~"소리와함께 뭔가 부딪히더니 6층에서 멈췄습니다

너무 무섭고 놀람을 이루 다 말할수없습니다

비상벨 누르니 가보겠다고 하는데 불도 꺼지고 깜깜 했습니다

다리는 후덜거리고 땀은 비오듯 쏟아졌습니다

휴대폰으로 불을 켜고 기다리는데 너무 갑갑했습니다

또 다시 비상연락하고 돌아오는답은 기다리라뿐이고..

꼭 14분 갇혀있었습니다

지은지 얼마 안된 새 아파트고 이름있는 건설사가 시공 했는데도 이런일이 생기네요

아이들이 혼자 탔다면 얼마나 놀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IP : 121.174.xxx.16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25 8:37 PM (121.159.xxx.190) - 삭제된댓글

    엘리베이트..

  • 2. 세상에
    '20.5.25 8:38 PM (112.187.xxx.3) - 삭제된댓글

    너무 무서우셨을 것 같아요
    별 일 없었으니 감사한 일입니다

  • 3. 모모
    '20.5.25 8:40 PM (180.68.xxx.137)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엘리베이트 탈때마다
    트라우마 생기겠어요
    아무일없어서 천만 다행입니다

  • 4. 와..
    '20.5.25 8:41 PM (59.31.xxx.206)

    저 가끔 그런 상상하거든요. 상상만해도 무섭더라구요.
    진짜 공포스러우셨을듯.

  • 5. 공포죠
    '20.5.25 8:46 PM (210.178.xxx.45)

    저도 억수비오는날 엘베탔다가
    님처럼되서 공포에 떤기억이있어요.
    죽을수도있겠다 생각들더군요.
    지맘대로 오르락내리락 거리더니
    어느층에 서서는 안에서 덜덜떨며 구조만기달렸죠

  • 6. ....
    '20.5.25 8:53 PM (182.209.xxx.180)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특히 저는 폐소공포증도 있어서 더욱요

  • 7. 저는
    '20.5.25 8:54 PM (175.125.xxx.154)

    해외 .
    그것도 예전 공산국가에서 ㅜㅜ
    호텔 엘리베이터 거의 1시간 갇혔어요.
    온갖 영화는 다 생각나고 ...
    그런데 정말 영화처럼 쨘! 하고
    구조대원이 문 열어주는데
    그 와중에도 넘 잘 생겨서 ㅜㅜ
    널부러져 앉아 있다가 우아하게 걸어나가고 싶었는데
    다리가 풀려서 ...
    암튼 상상하기 싫은 추억입니다.

  • 8. 경험
    '20.5.25 9:02 PM (121.162.xxx.130)

    저도 유명브랜드 신축 아파트 엘베에 갖혔었어요
    23 충에서 내려오다가 우당탕탕 하면서 엘베가 미친듯 요동을 하더니 세워졌는데
    문을 억지로 열어보니 일층과 지하 중간에 걸려 있었어요 . 갖히고 10 분 쯤 기다렸는데
    문열리고 중간에 있어서 남자 두분이 저를 끌어올리는데 그때 엘베 추락할까봐 더 무서웠어요

  • 9. 바닐라향기
    '20.5.25 9:03 PM (106.102.xxx.138)

    ㅜㅜ고생하셨네요
    전 미쳐버릴지도요
    폐쇄공포있ㄱㆍㄱ든요

  • 10. ㅡㅡ
    '20.5.25 9:08 PM (121.143.xxx.215)

    저도 그런 적 있었어요.
    아주 고층은 아니고 12층 아파트에서
    어린애 안고 탔다가 엘베가 멈췄는데
    한여름에 땀나고
    맨날에 아이랑 살이 닿으니 미끄러워서
    안고 있는 것도 너무 힘들고
    아이 겁먹을까봐
    노래하면서 이웃집 엄마한테 전화하고..
    얼마나 있었는지는 기억도 안나요.
    아이 놀랄까 봐
    다른 생각은 할 수도 없었어요.
    어휴

  • 11. ㅡㅡ
    '20.5.25 9:08 PM (121.143.xxx.215)

    맨날--->맨살

  • 12. ..
    '20.5.25 9:10 PM (211.205.xxx.62)

    저는 꼭대기층에서 한 시간 갇혀있었어요. ㅜㅠ
    한밤중에 비상벨도 안되고 마침 핸드폰도 없어서요.

  • 13.
    '20.5.25 9:22 PM (115.23.xxx.156)

    진짜 공포네요

  • 14. 저희
    '20.5.25 9:35 PM (121.88.xxx.134)

    아파트 엘베에 쓰여있는데요, (이제 6년됨) 엘베가 고장나도
    영화처럼 그렇게 추락한다거나 산소공급이 중단되는등 그런
    위험한 일 없으니까 너무 놀라지말고 얌전히 기다리면
    꺼내준대요. 절대 놀라서 당황하지 말라고요.

  • 15. ㅇㅇ
    '20.5.25 9:54 PM (121.184.xxx.217)

    엘리베이트.. 티브.. 전자렌즈..

  • 16. ...
    '20.5.25 10:27 PM (223.39.xxx.176)

    엘리베이트.. 티브.. 전자렌즈..
    22222

  • 17. ㅎㅎ
    '20.5.25 11:04 PM (223.62.xxx.128)

    이상하게 사랑받는 으 모음...
    다음은 에스컬레이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9450 학교를 안보내도 보내도 걱정이네요; 6 ... 2020/05/26 1,670
1079449 운전자보험 티맵에서 5천원에 가입되네요 3 운전자보험 2020/05/26 2,021
1079448 지난주 송해가요제특집편에서 미스트트롯 누가 우승했나요? 4 불후의명곡 2020/05/26 1,960
1079447 전 무엇보다도 사람이 좋아요 14 아호이 2020/05/26 2,451
1079446 가족사진 찍을곳 추천해주세요 수욜 2020/05/26 401
1079445 A를 끝내고 나면 다음 B, C 끝낼 생각에 힘이 부치는 분? 7 허덕이는삶 2020/05/26 1,256
1079444 아삭오이로 오이탕탕이를 만들었어요 5 오이 2020/05/26 2,541
1079443 이용수할머니에 붙은 극우인물 38 ... 2020/05/26 2,478
1079442 밥솥 몇년씩 쓰셨어요? 4 ㅇㅇ 2020/05/26 2,039
1079441 대학생딸이 함몰유듀인데 어디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10 함몰유두 2020/05/26 3,452
1079440 오늘 이용수할머님곁에 서있던 것들 누구입니까!!!! 14 ㅇㅇ 2020/05/26 2,162
1079439 푸른곰팡이 느낌 5 .... 2020/05/25 864
1079438 단발머리가 관리하기 더 어렵죠? 4 단발 2020/05/25 2,543
1079437 곽상도 나오는 순간 16 이용수 할머.. 2020/05/25 2,065
1079436 밥솥 여러가지 다 써본 분들 뭐가 제일 좋으세요~ 1 .. 2020/05/25 1,098
1079435 이원피스 어떤가요? 6 원피스 2020/05/25 1,866
1079434 이용수 할머니 꼭 우리 할머니 같아요 36 .. 2020/05/25 2,872
1079433 제 증상은 병원 어느과 진료받아야ㅡ의사쌤이나 같은증상그ㄴ 7 도움 좀 2020/05/25 1,644
1079432 머리가 백발이 되어가요 5 스트레스 2020/05/25 2,942
1079431 (펌) 이용수 할머니 곁에 선 모사꾼 5 진실은 2020/05/25 1,808
1079430 인구축소보다 노인문제가 더 심각 11 2020/05/25 3,666
1079429 곽상도가 (대구 중구남구)가 이렇게 생겼네요 ........ 2020/05/25 1,112
1079428 등교중지느낌이네요 38 xxx 2020/05/25 17,989
1079427 동대문이나 고터에서 커튼 맞춰본적있는 분 계실까요? 9 2020/05/25 1,670
1079426 강서구 미술학원 ㅡ 유치원생 확진자 나온거 맞나요? 3 ㅡㅡ 2020/05/25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