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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자신이 순수하고 순진한게 좋으세요?

.....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20-05-25 16:03:00
제가 무슨 말을 하면요.
저희 엄마가 닌 너무 순수하다며 안쓰럽다는 듯이 쳐다봐요.
또 무슨 일이 있으면,
닌 순진하다 또 안쓰럽게 쳐다봐요.
제가 순수하고 순진하게 부모님이 그렇게 키운 영향 아닌가요?
태어나서 아기였을때부터 누굴 보며 자라나요.
부모와 가족 아닌가요?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다른집 애들은 낳아놓으면 알아서 다 잘
컸다고 그래요.
순수하고 순진해서 세상 살기가 버겁네요.
사는게 너무 힘든데 어찌하나요?
죽지도 못하고.
IP : 14.46.xxx.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5 4:05 PM (180.70.xxx.218)

    순수한거랑 순진한건 다른건데...
    아무튼 이게 핵심이 아니고...
    부모님은 걱정해서 던지는 말이라고 포장은 하지만
    태도를보면 약간 탓? 화풀이? 같아서
    듣는분은 짜증이 많이 날것같네요.

  • 2. ㅇㅇ
    '20.5.25 4:08 PM (221.154.xxx.186)

    지금부터 시작이죠. 하나씩 난관 헤쳐나가다보면
    내공 쌓인 나자신 발견.
    더이상 순진하지 않고 단단해진 나를 발견하죠.

  • 3. 그럼
    '20.5.25 4:21 PM (125.182.xxx.27)

    엄마가 세상잘사는 노하우좀 가르켜달라고하세요
    누구네집엄마는 딸들결혼해도 요리조리 코치잘하더라며 하세요

  • 4. Ddd
    '20.5.25 4:25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전 순수하다 라는 말이 좀 덜떨어지고 바보같다는 뜻으로 자의적인 해석이 되는 바람에
    그닥 좋아하는 말은 아니에요
    솔직히 엄청 싫어하는 말이죠
    그래서 차라리 착하다 라는 말로 퉁치지....순진하다 이런말 자체를 제가 잘 안쓰는 편이에요
    다큰 성인한테 순진하다는말은 욕 아닐까..조심스레 짐작해 봅니다.

  • 5. 나무
    '20.5.25 4:41 PM (182.219.xxx.37)

    Be nice! But, don’t be naive~!

  • 6. ....
    '20.5.25 5:41 PM (118.176.xxx.140)

    보고 배운게 아니라
    타고난 성향일수도 있어요

    같은배에서 태어나 같은부모 아래 자라도
    형제중에
    순수한 사람
    남 이용하는 사람

    다 제각각 이예요

  • 7. 나이가
    '20.5.25 6:11 PM (121.155.xxx.30)

    어릴땐 몰랐는데 나이드니 순수하고 착하단
    이미지가 싫더라구요
    실제로도 그렇지만 좀 독해지고 싶어요

  • 8. 저는
    '20.5.25 6:27 PM (223.39.xxx.80)

    독하다는 말보다는 순수하다는 말이 좋은데요.
    순진한건 싫지만 (이미 순진하지도않고)
    순수한 마음이 있는 사람이고는 싶어요.
    어차피 상처받고 힘든일 겪으면 자연히 각박해지고 독해지는데 ..의식적으로라도 조금은 노력하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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