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 기부금 모아 짓는 김복동 평화재단, 이상한 미국 재단 주소
재단 공동회장 집을 재단 주소로 등록
현지 위안부 활동 단체들 “이해할 수 없는 일”
고 김복동 할머니 1주기를 맞아 미국에 짓겠다는 ‘김복동 센터’를 둘러싸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정의연은 지난 2월 사업 추진을 위해 미국에 비영리법인 ‘김복동 평화재단’을 세웠는데,
법인 주소지가 개인의 자택이기 때문이다.
현지 활동가들 사이에서도 “이상한 일”이라는 의구심이 나오고 있다.
김복동 평화재단은 한국에서 모금한 15억원의 시드머니를 기반으로 워싱턴에서도 모금 운동을 벌여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인 오는 11월 15일에 맞춰 센터를 건립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한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기부금이 해외 별도 법인으로 넘어가는 순간
우리 세무당국의 감독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국내 후원자들은 정확한 정보를 제공 받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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