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6학년 딸인데요..사춘기 온건지 좀 봐주시겠어요?
원래 외모에 관심많은 아이인데 더 심해졌어요..
머리가 맘에 안들게 됐다거나 입고나갈 옷을 미리 안내놔서 제가 빨래를 못했을경우 준비 다하고도 안나갑니다..
학원도 잘 다니던 아이였는데 입을옷이 없다는 이유로 결석합니다..
가족이 다 외출하기로 약속해놓고도 준비 다하고나서 이것저것 트집 잡고 안나갈때가 있고 갑자기 맘이 바껴서 나갈때도 있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이랬다저랬다 갈피를 못잡겠어요..
코로나로 여행은 꿈도 못꾸지만 근처 할머니댁 방문시에도 이제 안따라갈려고 하고 특히 약속 해놓고도 잘 안지켜요..
처음엔 코로나때문에 학교를 안가다보니 게을러져서 그런가했는데 자꾸 그런일이 생기니 사춘기인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어떠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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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인데 사춘기일까요?
앙 조회수 : 994
작성일 : 2020-05-23 13:25:14
IP : 116.120.xxx.1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5.23 3:11 PM (59.9.xxx.197) - 삭제된댓글우리딸은 난리도 아니었는데 지나고보니 얘가 그런 시기다 이런식으로 엄마가 여유있게 마음을 먹고 대처를 하면 좀 덜 싸우고 덜 미웠을 것 같아요.하나하나 잘못된 걸 지적하면 고쳐지지도 않고 관계만 더 악화되거든요. 되도록 속으로는 부글부글 끓거나 도를 넘었다고 생각이 들어도 일단 아이 얘기를 들어보려고 해 보세요. 크게 안되는 거 몇가지는 선을 딱 그어야 하구요. 예를 들어 밤에 안자고 스마트폰 보는 거
한 1년 반 정도 아주 심해서 상담도 다니고 그랬는데 지나고 나서 하는 말이 그때 일기를 보니까 왜 그런식으로 생각하고 행동을 했는지 자기도 이해할수가 없다고 정신병이 있었던 것 같다고 해서 어이가 없었어요.2. 앙
'20.5.23 3:36 PM (223.39.xxx.246)하루에도 몇번씩 혈압이 올랐다내렸다해요..올것이 왔나하는 생각도 들구요..언제까지 이럴려나 걱정도 됩니다...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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