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지 말아야 할것을 봤네요

수이드림 조회수 : 5,702
작성일 : 2020-05-22 23:26:55
상사가 카톡을 열고 갔길래 봤어요.
그동안은 궁금해도 봐서 좋을 내용 없으닌까 한번도 안봤는데
막상 안 좋은 내용 보닌까 왜 열었을까 싶네요.
저도 다른 친구랑 그사람 욕이 엄청 많아요.
그래서 컴퓨터 카톡은 항상 조심하고 다니구요.

오늘 야근하고 일좀 마무리 할려고 했는데 손에 안잡히네요.
재계약은 절대 안한다는 내용이에요.

얼마전에 글 한번 남겼는데 비전없는 회사에 비교적 높은 보수를 받고 일하는데 재계약때 올렸으면 좋겠다는 내용인데
여기서 일하고 싶지는 않지만 막상 이돈 받고 갈수 있는곳은 없어요.
2달 남았는데 더 일안할거 그냥 적당히 시간을 때우는게 맞는건지 원래 하던대로 열심히 하는게 맞는건지...

사장이 저를 데려 왔는데 사장의 마음은 모르겠어요.
저보다 사장과 그상사의 관계가 더 깊고 오래됐으니 상사편에 있다면 여기까지 일 것이고....

돈은 벌어야 하고 갈데는 없고
마음에 안들었던 있던곳은 저를 버리려 하고 씁쓸하네요
IP : 112.187.xxx.2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5.22 11:30 PM (70.106.xxx.240)

    어쩌겠어요
    다닐수 있을때까지 버텨야죠

  • 2. ㅇㅇ
    '20.5.22 11:39 PM (211.177.xxx.248)

    기분만 나빠하지 말고 본인을 돌아보시고
    고쳐야 할 것은 고쳐야죠.
    제3자가 날 어찌 평가 되는지 잘 알았으니
    자기 반성의 시간을ㅈ갖어 보세요.
    그 사람 미워 마시고

  • 3. ...
    '20.5.22 11:59 PM (223.38.xxx.61)

    스스로 무덤 판거예요.
    열고 간넘은 병신이지만 열렸다고 보는것도 잘못입니다.
    남 프라이버시 정도는 예의상 지켜줘야죠.

    그냥 이래된거 내키는데로 하세요

  • 4. 사회생활이란게
    '20.5.23 12:08 AM (211.109.xxx.163)

    님도 상사욕 엄청 했다면서요
    회사 맘에 안들어하고 억지로 다닌다는게 밖으로 티가 났나보네요
    나도 상사욕
    상사도 내욕
    을이니 뭐 어쩌겠어요

  • 5. ........
    '20.5.23 12:32 AM (112.144.xxx.107)

    끝날 때 끝나더라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일하세요.
    세상 좁아요.
    거기가 마지막 직장이 될 것도 아닌데
    나에 대한 평가가 돌고 돕니다.

  • 6.
    '20.5.23 12:57 AM (180.68.xxx.158)

    자의든.타의든 그만두는 순간까지
    최고는 아니라도
    최선은 다해야지.
    적당히 시간 떼우는건 안하셨으면 합니다.ㅡㅡ

  • 7. 1111111
    '20.5.23 1:22 AM (1.233.xxx.68)

    그 때 글 기억나요.
    재계약을 원하신다면 남은 2달 동안 열심히 하세요.
    데려온 사람이 사장이면 함부로 내치기 어려워요.
    상사가 내쫓아야할 이유를 만들어서 사장이.설득되지 않도록 하세요.

    연세 있으신분이면 아실꺼예요.
    내가 보는 나와 타인이 보는 나는 다르다는 것을요.

  • 8. ....
    '20.5.23 9:42 AM (221.157.xxx.127)

    남의카톡 뭐하러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672 정말 단순 궁금증인데 29에 한의대 1학년이면 시어머니감들 대부.. 9 .. 2020/05/23 3,231
1078671 아들이 남자가 되어가네요. 3 후~ 2020/05/23 3,236
1078670 자전거 하의 복장 남자들 27 ... 2020/05/23 5,111
1078669 퇴직금에 4대 보험 들어가나요? 4 ........ 2020/05/23 1,387
1078668 수학과외 선생님 안맞는다 싶을때 12 혼란 2020/05/23 2,145
1078667 요즘은 학원다녀도 서로 이야기하는분위기가 아닌가봐요 4 2020/05/23 1,340
1078666 최강욱 황명필, 권양숙 여사 김경수 지사 등과 봉하마을에서 4 훈훈하네요... 2020/05/23 1,782
1078665 퇴근하는 남편이 선물 들고 온대요~~ 19 기대 2020/05/23 5,284
1078664 어린이 책 좀 추천해주세요 도저히 못찾겠네요 ㅠㅠ 6 소금소금 2020/05/23 689
1078663 나혼산 박세리가 먹던 냉동피자요 19 멋진 2020/05/23 22,937
1078662 새치염색.. 사이오스 vs흑모비책.. 어떤게 더 낫나요..? 7 새치염색 2020/05/23 2,083
1078661 강남집 전세 놓고 분당으로 가기 17 ㅇㅇ 2020/05/23 4,868
1078660 재난지원금으로 이케아매장 4 ㅇㅇㅇ 2020/05/23 1,849
1078659 1599 4xx6 KT 기변 업체라면서 핸드폰 프로모션 사기당할까 .. 2020/05/23 312
1078658 맞춤 정장 하는곳 있을까요 1 .. 2020/05/23 572
1078657 . 22 쪼요 2020/05/23 6,988
1078656 최신종 보니까 채팅 무섭네요 6 악마 2020/05/23 4,345
1078655 넷플릭스 어둠속으로 추천합니다 11 OTT 2020/05/23 3,464
1078654 미스터 트롯 김희재 노래 정말 잘하네요. 13 수다 2020/05/23 3,412
1078653 매매가 7억이하 서울 아파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28 어디가 좋을.. 2020/05/23 5,837
1078652 마스크쓰고 헬쓰하는데 13 nnn 2020/05/23 3,247
1078651 간장게장 추어탕 맛있게드셨다네요 4 감사 2020/05/23 1,733
1078650 끝내 울어 버렸네요 11 누통님 추도.. 2020/05/23 4,275
1078649 오늘 봉하마을에 모인 더불어민주당 21대 당선자들 jpg 17 보기좋네요 2020/05/23 3,251
1078648 발톱 무좀이 안없어지네요. 17 지긋지긋 2020/05/23 5,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