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민연금공단 직원 칭찬글 올렸는데...

궁금 조회수 : 1,991
작성일 : 2020-05-22 14:13:38

어떤 기관 이용하다 보면

상담하거나 할때 좀 불친절하고  꼼꼼하게 알려주지 않는

담당자들이 있는데

 

제가 이번에 저희 친정엄마 장애등록 신청하면서

문의하고 안내받은 담당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시기에

기억이 남았었어요.

 

그냥 통화하면서 안내 해주는 것

또 1차 서류 제출 후 추가 서류 요청이 있었고

추가 서류 제출기한은 3차까지  연장 가능하다는 내용을 안내 받았고요

 

추가서류 1차 제출 기한이 다가올 무렵

신경쓰고 있었고 기한을 미루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담당자께서 먼저 연락을  해주셨더라고요

 

보통 이렇게 신경써서 기한 체크하고 일부러 연락주는 걸

받아본 기억이 없어서

저는 큰 인상을 받았거든요.

기본적으로 친절하셨고요.

 

엄마의 장애등급은 경증으로 나와서 큰 혜택은 없지만

이번에 업무 진행 처리하면서  담당자의 친절함이 마음에 남아

공단 홈페이지에 칭찬 글 올렸는데

이런 글 올리면 그냥 올려지는게 아니고

해당 지사에서 또 확인을 하나봐요

 

전화가 왔갈래 받았더니

이것 저것 다시 물어 보시던데

 

별거 아닌데 저 혼자 기분좋아 칭찬글 올린건지

칭찬글 올릴 정도라면 뭐 더 큰 칭찬할 일이 있어야 하는지

좀 신경쓰였어요. ㅎㅎ

 

민원인에게 친절하고 세심하게 안내해주고

중간에 신경써서 한번 더 체크해 주는 일에 대해

저는 꽤 인상받아 칭찬 글 올린건데

사소한 거였을까요?

아니면 칭찬글 올려도 괜찮은 걸까요?

IP : 121.137.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22 2:19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랬어요
    이번 연금 처음 지난달 받았는데
    신청하러 가니까 젊은 남자직원이 어찌나
    자상하고 친절한지 돌아오다가
    밑에 있는 약국에서 비타민음료 한박스 사서
    갖고 올라갔더니 문에서 안내하는 여직원이
    받으면 안된다고 한사코 돌려보내네요
    받으면 저희가 돌려드리러 고객님 집까지
    찾아가야 한다면서...
    그러면 한병씩이라도 받으라고 꺼내 놓으려했더니 그것도 안된대요
    공연히 짐만 갖고 돌아다니다 왔어요

  • 2. 원글
    '20.5.22 2:22 PM (121.137.xxx.231)

    ㅇ님 그러셨군요.
    음료는 선물에 해당되나 봐요.ㅎㅎ

    저는 글만 올린건데도 제가 괜히 오버했나 싶게
    신경쓰이네요.

    전 정말 친절함이 마음에 남아 올린건데..

  • 3. 아니요
    '20.5.22 2:24 PM (221.159.xxx.16)

    잘하셨어요. 혹시라도 지인찬스? 이럴까봐 확인하나봐요

  • 4. ....
    '20.5.22 2:42 PM (210.100.xxx.228)

    82에 글 올린 적 있는데 전 도로공사 직원이었어요. 82님이 칭찬글 올리는 건 어떠냐길래 좋은 생각이다 싶어서 올렸어요. 확인전화는 안왔고 해당 직원에게 전달되는지 그 직원이 다시 댓글 달았더라구요. 감사하고 힘이 나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의지가 솟는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오버아니시라 생각해요. ^^

  • 5. 국민연금
    '20.5.22 2:51 PM (211.58.xxx.158)

    공단 직원분들이 대체적으로 친절하신거 같아요
    남편 퇴직후 수령시까지 몇년 텀이 있어서 이래저래 물어보러 같이 갔는데
    저는 멀리 쇼파에 앉아있고 남편이랑 상담하시는분 목소리만 간간히 들리는데
    조곤조곤 설명도 잘해주시고 남편이 국민연금 첨 시작할때부터 최대로 넣었다고
    더 늘리지 말라고 기본만 넣으라고 알려주시면서 더 궁금한거 물어보시라고
    콕콕 집어 많이 알려주시더라구요

  • 6. ...
    '20.5.22 3:20 PM (59.14.xxx.27)

    거긴 공기업인가요?
    진짜 똑소리 나더라고요
    입사하려면 수리에 강해야겠다 생각들었고요

  • 7. 저도
    '20.5.22 7:55 PM (218.239.xxx.195)

    국민연금공단 직원들 참 친절하단 생각했어요.
    지역사무실 직원도 콜센터도 다 친절하고 세심하더라구요.
    반면 고용보험 담당자한테 전화문의했더니 어찌나 짜증스럽고 쌀쌀맞은지 오히려 상처받고 글 올리려다 참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443 이용수할머니 10년전부터 정의연 윤미향 문제 말해 14 점점점점 2020/05/22 2,468
1078442 면접 보고나서 입사 안한다고 하면 다음 지원때 불이익 큰가요? 1 .. 2020/05/22 1,118
1078441 신천지압수수색! 7 ㄱㄴ 2020/05/22 1,442
1078440 김호중은 왜 15 ... 2020/05/22 7,251
1078439 사당, 보라매공원쪽 어디가 살기좋을까요 9 00 2020/05/22 2,235
1078438 드라마 쌍갑포차 어때요? 20 드라마 2020/05/22 5,117
1078437 코로나 접촉후 며칠후면 안전한까요? 2 14일? 2020/05/22 2,172
1078436 마스크 두통 어째요 ㅠ 19 에효 2020/05/22 4,677
1078435 이용수님 찾아가 소란 떤 남성 두분은 누구?? 3 어어어 2020/05/22 915
1078434 모금 거지같네요 7 .... 2020/05/22 1,411
1078433 슬의) 채송화역에 어울리는 배우 34 ㅇㅇ 2020/05/22 5,824
1078432 재난지원금..얼마남으셨나요ㅋㅋ 10 흠흠 2020/05/22 4,450
1078431 다리가는 사람 공기압마사지기 알려주세요 3 이름 2020/05/22 845
1078430 어제 슬의 보고 신효범 노래 플레이중인데 3 ㅡㅡ 2020/05/22 1,555
1078429 락스가 손에 닿아 손피부벗겨졌을때 2 .. 2020/05/22 2,424
1078428 "긴급재난금으로 강아지 사라고?"이러라고 준.. 5 dd 2020/05/22 1,718
1078427 나눔의 집 인테리어 특정업체 몰아주기, 후원금 횡령 의혹 6 ... 2020/05/22 696
1078426 한섬 타임에서 본 모자 10 백화점에서 2020/05/22 4,068
1078425 가죽쇼파에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쏟아버렸어요. 1 가죽쇼파 2020/05/22 1,285
1078424 집 근처 확진자 떴네요 2 ... 2020/05/22 3,431
1078423 부모님과 행복했던 순간 글 보고.. 저도 제 어린시절... 6 2020/05/22 2,514
1078422 평범하게 살 애는 아니다.. 이런말 좋은 얘긴 아니겠죠?ㅡㅡ 7 싱글 2020/05/22 1,854
1078421 슬의보다 슬빵이 훨 재밌다고 하던데... 23 그냥이 2020/05/22 4,246
1078420 들큼하고 비린맛 나는 냉동꽃게된장찌개ㅠㅠ 5 애브브브브 2020/05/22 1,389
1078419 원래 강아지들은 이런가요..? 6 왈왈 2020/05/22 2,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