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관 이용하다 보면
상담하거나 할때 좀 불친절하고 꼼꼼하게 알려주지 않는
담당자들이 있는데
제가 이번에 저희 친정엄마 장애등록 신청하면서
문의하고 안내받은 담당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시기에
기억이 남았었어요.
그냥 통화하면서 안내 해주는 것
또 1차 서류 제출 후 추가 서류 요청이 있었고
추가 서류 제출기한은 3차까지 연장 가능하다는 내용을 안내 받았고요
추가서류 1차 제출 기한이 다가올 무렵
신경쓰고 있었고 기한을 미루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담당자께서 먼저 연락을 해주셨더라고요
보통 이렇게 신경써서 기한 체크하고 일부러 연락주는 걸
받아본 기억이 없어서
저는 큰 인상을 받았거든요.
기본적으로 친절하셨고요.
엄마의 장애등급은 경증으로 나와서 큰 혜택은 없지만
이번에 업무 진행 처리하면서 담당자의 친절함이 마음에 남아
공단 홈페이지에 칭찬 글 올렸는데
이런 글 올리면 그냥 올려지는게 아니고
해당 지사에서 또 확인을 하나봐요
전화가 왔갈래 받았더니
이것 저것 다시 물어 보시던데
별거 아닌데 저 혼자 기분좋아 칭찬글 올린건지
칭찬글 올릴 정도라면 뭐 더 큰 칭찬할 일이 있어야 하는지
좀 신경쓰였어요. ㅎㅎ
민원인에게 친절하고 세심하게 안내해주고
중간에 신경써서 한번 더 체크해 주는 일에 대해
저는 꽤 인상받아 칭찬 글 올린건데
사소한 거였을까요?
아니면 칭찬글 올려도 괜찮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