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러니 호구 잡힌다는 소리 듣지

ㅜㅜ 조회수 : 1,401
작성일 : 2020-05-22 12:22:44
듣기 싫은 소리 들어놓고 그 전에 그 사람에게 보낼 선물 예약한 거
취소 못 하고 있네요.
그 사람이 받고 좋아할 생각하니..
취소 요청서 썼다, 지웠다...
이러니 호구 잡힌다는 소리 듣는 거죠?
저는 왜 이리 마음이 약하고 자꾸 주고싶고 그럴까요?ㅜㅜ
뭘 바라는게 아니고 상대가 기뻐하는게 좋아요.
IP : 223.62.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5.22 12:38 PM (175.223.xxx.212)

    그 사람에게 의지한다던가, 연결되고 싶어서 그런것 아닌가요.
    상대방은 님한테 그 정도의 마음은 아니구요.
    저라면 싫은소리 하는 사람한테 목매고 자존감이 낮아지느니,
    가족한테만 충실하게 살던가 다른 사람을 알아보겠어요
    그렇다고 자책은 마시고요

  • 2. 의지하거나
    '20.5.22 12:42 PM (223.62.xxx.115)

    연결되고 싶고 그런거 전~~혀 없어요.
    그런 거라면 오히려 상대가 그렇죠.
    저는 그저 저로 인해서 상대가 기뻐하는 거, 행복해 하는 걸
    좋아하는 거 같아요.

  • 3. ㅇㅇ
    '20.5.22 12:51 PM (221.154.xxx.186)

    자아, 연결성 이게 비슷하게 튼튼해야해요.
    호구들은 자아는 연약하고 지나친 감정이입, 연결성에 비중두는 경향이.
    싫은 소리 듣고 기분 나쁜 내 감정에 집중하세요.

    선물 보내면 상대가 실수 깨닫지 못하고
    계속 선 넘게 님이
    신호 주는 거예요.

  • 4. ㅇㅇ
    '20.5.22 12:54 PM (221.154.xxx.186)

    상대가 왜 꼭 내가보내는 물건에 행복해 한다고 생각하세요?
    진정한 친구는, 내 미소, 나랑 만나는거,
    밥 먹었나 소소하게 묻는 내 안부인사,
    이런 거에 더 행복해 하던데.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하고.

  • 5. ㅇㅇ
    '20.5.22 12:56 PM (175.223.xxx.212)

    원글이가 만날 사람이나 기쁘게 해줄 대상이
    주변에 저 사람밖엔 없나요?
    그런것도 아니라면 왜 저런 사람에게 선물을 해요.
    그러다 진짜 우습게 여기고 호구로 알 듯.

  • 6. 아..
    '20.5.22 12:59 PM (223.62.xxx.115)

    기분 나쁜 내 감정, 이런 감정이 금새 흐릿해지는 듯 하네요.
    모르고, 미성숙한 인간이 하는 소린데 그런 걸 담아 둘 필요가
    뭐 있나 싶어 잘 털어버려요.
    제가 자아가 연약하고 지나치게 감정이입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계속 선 넘게 신호 주는 거'라는 말은 확 와닿네요.

  • 7. ..
    '20.5.22 12:59 PM (183.98.xxx.33)

    좋아하는 상대가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걸 좋아하는거 당연한거고

    그냥 아무 상대나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건
    기본적 애정결핍과 더불어 상대를 조정하려는 욕구가커서
    그래요. 일종의 선의 지배력이라고
    상대 원하든 원치않든

    베푼다는 미명아래 상대를 조종하고 감정 우위두려는 조종자 타입
    인가본데 호구라기보다 맘대로 안되서
    그래요. 호구는 원글같은 부류 아닙니다

  • 8. ㅇㅇ
    '20.8.24 6:41 PM (39.7.xxx.178)

    자아, 연결성 이게 비슷하게 튼튼해야해요.
    호구들은 자아는 연약하고 지나친 감정이입, 연결성에 비중두는 경향이.
    싫은 소리 듣고 기분 나쁜 내 감정에 집중하세요

    ㅡㅡㅡㅡㅡㅡㅡ
    와닿네요. 원글과 같은 타입인 행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3769 소향 진심 듣기 힘든 소음이네요 32 ㅇㅇ 2020/08/10 7,268
1103768 맨투맨티셔츠..원래 이렇게 먼지가 많이 나는건가요? 1 흑흑 2020/08/10 1,388
1103767 약대말고 갈만한 이과 전공은 ? 10 ... 2020/08/10 3,000
1103766 주식 질문이요 ~ 우 는 무엇인가요 10 싹쓰리 2020/08/10 2,551
1103765 '가봉 해적 피랍' 선원 귀국.."한국 외교관만 구하러.. 21 ㅇㅇㅇ 2020/08/10 2,426
1103764 이번주 금요일 출발 울릉도, 가능할까요? 2 가고파 2020/08/10 730
1103763 대학생 아들들 청약통장이요 7 .. 2020/08/10 2,781
1103762 빌 게이츠 미 코로나19 검사 또 비판 "쓰레기&quo.. 뉴스 2020/08/10 744
1103761 의전원 만들 때, 민주당 지지자들은 또 31 .. 2020/08/10 1,349
1103760 넷플릭스 베르사유 넘 재밌네요 7 2020/08/10 5,253
1103759 시어머니때문에 이혼한 집 41 ㅇㅇ 2020/08/10 21,642
1103758 니트랄장갑 3 ........ 2020/08/10 1,797
1103757 대형평수살면 층간소음 없는편인가요? 18 ㅇㅇ 2020/08/10 4,191
1103756 7월 24일에 가입했다는데, 지금 해지해도 될까요?_스마트폰 매.. 스마트폰 2020/08/10 557
1103755 딸아이 말이 섭섭하네요 25 ㅜㅜ 2020/08/10 5,817
1103754 다이어트 좀 도와주세요. 13 다이어트 2020/08/10 2,076
1103753 지대넓얉 시리즈 잘 읽히나요? 3 2020/08/10 972
1103752 생닭1마리 800g 둘이 먹기 참 애매하네요 ㅋ 5 ... 2020/08/10 1,094
1103751 좀 있다 고3 입시상담차 학교 갑니다. ㅠㅠ 5 ㅇㅇ 2020/08/10 1,861
1103750 조국 장관 딸, TV조선 기자 두 명 고소 34 ... 2020/08/10 3,230
1103749 a71 기종 쓰고 계신분 계세요? 5 스마트폰사망.. 2020/08/10 516
1103748 [속보] 통일부 "北도 호우피해 커... 수해 지원 다.. 30 2020/08/10 2,838
1103747 지분명의 아파트 담보대출 질문 드려요ㅠㅠ 2 Jamie 2020/08/10 935
1103746 차사고나면..블박영상 공유 안하나요? 5 ㅡㅡ 2020/08/10 944
1103745 2학기 대학등록금 고지서 나왔나요? 5 ㅇㅇ 2020/08/10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