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유치원 개학을 앞두고

...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20-05-22 10:14:33
27일 등원을 앞두고 고민이 많아졌어요
어제 이태원 관련 바이러스가 유럽, 미국형이라는 기사를 읽고는 더욱 마음이 좋지 않네요
친구를 무척 좋아하는 동시에 엄마랑 유대가 좋은 편이에요
조금 먼 유치원 자차로 등하원, 반일반 보내고 있어요
처음에는 유치원 점심 먹기 전에 (초등처럼 칸막이도 없고, 마스크를 벗어야만 하는 상황이 오니) 데리고 오려했는데, 가을에 또 유행이거나 혹 유럽, 미국처럼 어린이 괴질이니.. 하는 걱정을 놓을 수 없는거면 희망고문 하지 말고 차라리 마음 편히 퇴소 후 가정보육 하는게 낫지 않나 고민이 되네요
그동안은 거의 외출 자체를 하지 않아 마스크 쓸 일이 별로 없었는데 등원해서 내내 마스크 쓰고 있어야 한다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않고 차라리 가정보육하며 안정화 되면 평일에 한적할때 국내 여행 다니고 실컷 놀다가 학교 보내면 어떨까 하는데.. 유치원에서 단체생활, 규칙 이런것들 배우다 학교 가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과 아이도 이젠 유치원 가고 싶고 친구들 만나고 싶다고 하니 이 부분은 엄마가 어떻게 해줄 수 없는 부분이라 마음이 무겁네요
7세 유치원 등원을 최대한 미루며 추이를 지켜보다 안정화 되면 보내는 것이 나을까요? 7세에 기관이 큰 의미가 있을까요?
자꾸 건강보다 중한게 뭔디, 뭣이 중한디, 생각이 드는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ㅜㅜ 82엔 아이들 키우신 육아 선배님들 많으니 제게 혜안을 나눠주세요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21.172.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2 10:17 AM (220.75.xxx.108)

    저는 고딩 엄마지만 어제 기사에 이태원 코로나가 미국유럽형이라는 거 읽으니 아이들 괴질이 생각나면서 무섭던걸요... 사실 아이들 사이에수 괴질 돈다고 해도 우리는 아닌데? 니네만 그런데? 뭐 이런 생각이 컸는데 그게 아닐 수도 있다는 거잖아요...
    충분히 고민되실 일이고 보육이 급한 상황 아니면 좀 두고 보시는 게 어떨까 해요. 뭘 좀 알게 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 2. ㅇㅇ
    '20.5.22 10:19 AM (125.180.xxx.185)

    5,6세면 모를까 7세는 방학 빼고 뭐하면 며칠 다니지도 못할듯. 직장맘 아니면 가정보육도 괜찮을 것 같아요.

  • 3. ,,
    '20.5.22 10:20 A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지금 다들 걱정되면서도 보내는 이유가 우리나라 특성상 입시 문제 때문에 그러는건데 유초등 아이들이라면 정말 고민1도 없이 안보낼거 같아요.

  • 4. 크리스티나7
    '20.5.22 10:50 AM (121.165.xxx.46)

    직장맘들만 고통이 가중되는
    사실 전업맘들도 어딜 다닐수가 없게된

    근데 팩트를 자세히 보면
    정말 필요한게 가정보육이라서요.
    조물주는 기본을 지키라는 지침을 이렇게 내려주는 느낌도 살짝 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44 40대 전업인데 용돈 100만원 어디 쓰세요? 1 19:05:44 96
1741543 해외가서 어설프게 노느니 부산여행 괜찮나요? 5 ㅇㅇ 18:59:12 285
1741542 정청래·박찬대 “APEC에 김정은 초청해야 2 .. 18:57:01 187
1741541 토스 만보기는 무슨 앱을 깔아야 하나요? 1 걷자 18:55:28 81
1741540 5년안에 통일시킨다고 5 ㅁㄴㅇㅈㅎ 18:52:06 454
1741539 밤에 운동하는 사람 엄청 많아요 5 ... 18:50:47 472
1741538 李대통령, 美체류 장관들에 “당당히 임하라”…화상회의 5 ... 18:46:39 576
1741537 마트에서 파는 바지락사오면 해감 해야 되나요? 2 이마트 18:41:56 197
1741536 한덕수가 협상하게 놔뒀어야했는데 32 ㅇㅇ 18:38:58 1,504
1741535 오늘이 한여름 절정이예요 8월 괜찮을겁니다 17 드뎌왔다 18:37:46 1,304
1741534 나 이래서 주식 손실봤다.. 명언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7 .. 18:37:26 503
1741533 큐업 글루콤 둘 중 어떤게 좋나요? 3 ........ 18:36:21 179
1741532 왜 남자들은 혼자서 자기 집 가는 걸 싫어할까요. 8 . 18:35:33 636
1741531 이웃방해안되는 연습용 피아노 어떤거 들이면 되나요? 1 .. 18:34:58 114
1741530 "서강대교 넘지마라" 조성현 대령 특진 유력 13 ........ 18:32:15 1,180
1741529 김영훈 노동부장관 좀 멋있는것 같아요 7 ㅇㅇ 18:32:13 709
1741528 민생회복 소비쿠폰 뭐라고 부르시나요 5 oo 18:30:23 450
1741527 아가!! 빵사줄게 빵가지고 가~~ 중복 18:30:10 672
1741526 부모님께 드릴 죽 추천해주세요 2 80대 18:26:57 186
1741525 혓바닥 색깔이 검은데 4 체리 18:18:36 525
1741524 반포124주구한테 대놓고 뒤통수 맞은 듯 6 궁금 18:17:27 990
1741523 주요국 대사들 현재 전부 공석인거 아셨나요? 33 ... 18:16:54 1,481
1741522 지원금만큼 기부했어요. 5 ... 18:16:43 588
1741521 골프치면서 인스타에 올리는 20.30대 여자들 5 ... 18:16:06 1,143
1741520 설빙 포장과 매장중 양 차이 좀 나나요? ..... 18:15:55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