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상대자는 호감 정도면 충분한거 같아요

ㄴㄴ 조회수 : 5,035
작성일 : 2020-05-22 07:08:27
연애는 정열적으로 화끈한 연애 딱 한번으로 족한거 같고


결혼은 생활이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감 가지고


편안한 관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면 만족할거 같아요.
IP : 223.62.xxx.10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2 7:10 AM (122.38.xxx.110)

    적당한 거리감 편안한관계
    결혼하신 분인가요.
    미혼이실것 같네요.

  • 2. ..
    '20.5.22 7:17 AM (222.237.xxx.88)

    결혼이란걸 안해본 분의 글이죠?

  • 3. 결혼은
    '20.5.22 7:19 AM (58.231.xxx.192)

    사랑하는 사람끼리 하고 그정도 마음이면 굳이 결혼을 할필요 없다 봐요

  • 4. 기본
    '20.5.22 7:20 AM (39.125.xxx.17) - 삭제된댓글

    그러려면 일단
    집 안에서 각자의 방이 필수예요. 잠자는 안방은 공유할 수 있지만, 짱박힐 자기 공간 있어야 하고
    경제적 완전 독립은 필필필수죠. 각자 먹고 자고, 부모 형제 일 챙기는 것도 오로지 혼자 힘으로 가능해야 해요.
    물론, 도의적으로 돕는 건 언제든지 가능하고요.
    위의 두 조건이 기본값이 돼야 적당한 거리감과 편안한 관계의 서막을 올릴 수 있어요.

    그 다음에 독립적인 성격, 속 안 썩이는 자녀 등등 세부 요소도 필요하겠죠.
    나이 많은 기혼이 보기엔 아무튼 그렇습니다.

  • 5. 이건
    '20.5.22 7:30 AM (120.142.xxx.209)

    뭔소리

    나랑 너무 안맞는다 평생 싫다 쟁쟁거리고 살건가.... ㅠ

  • 6.
    '20.5.22 7:52 AM (222.232.xxx.107)

    숨은뜻이 있네요. 호감정도만 느껴지면 조건맞춰서 해라 인거죠.
    저도 사랑이라 부르는 무의식과 호르몬의 영향에서 벗어나 정신차리고 인간 됨됨이를 보는 눈을 기르라하고싶네요. 그리고 부모성격이나 집안 분위기도 살피고요. 눈뒤집혀 사랑으로 극복할 수있다 착각말구요.

  • 7. .....
    '20.5.22 7:59 AM (117.111.xxx.186) - 삭제된댓글

    적당한 거리감과 편안한 관계는 오히려연애시에는 괜찮을수있죠.
    결혼하고나서도 생활을 위해 적당한 거리감 유지하는 남편이나 부인들 많은데 솔직히 배우자 입장에선 별로예요.
    살다보면 상대가 힘들때조차 우유부단하고 이기적인 모습으로 발현되기 쉬워요. 힘든일일수록 거리두기하는건 인간의 본능인데
    결혼시작부터 내생활은 침해안받고 상대생활도 침해안주고싶다 이런사람들은 이런성향끼리 반드시 만나야해요
    적당히 편하고 거리감두고 생활하는 사람들은 룸메이트같은생활이지 결혼생활은 글써다싶어요
    룸메이트에게 인생의 큰 계획이나 사랑을 기대하진 않으니 그런기대가 없는 사람들이라면 잘 맞을수도 있구요.

  • 8. 말된다
    '20.5.22 8:25 AM (175.211.xxx.106)

    그 호감이 비호감으로 차츰 차츰 바뀌는건 시간 문제죠. 그 호감이라는것도 실제가 아닌 걍 이미지,환상인 경우가 허다하죠.
    보통 인간관계에서 흔히 그러하듯이.
    저 사람 참 인상이 좋아서 호감을 느꼈는데 알고보니 아니더라 이런거...그래서 친구도 등지게 되는 일도 허다하죠.

  • 9. 편인함?
    '20.5.22 8:29 AM (175.211.xxx.106)

    인간이 동물도 아니고 그냥 편안함만으로 잘 살수 있나요? 그건 돈 있고 배 따뜻하고 그냥 물질적으로 충족되는걸로 만족한단 얘긴데...정신적인 교류와 만족없이 과연 행복할수 있으까?

  • 10.
    '20.5.22 8:39 AM (106.102.xxx.246)

    다른건 모르겠고 나이들수록
    편안함은 필수인것 같아요

  • 11. ㅇㅇ
    '20.5.22 9:23 AM (175.223.xxx.212)

    편안한 관계라고 해서 정신적인 교류와 만족없다는 법도 없으니까요.
    불편한 사람과 오래 살아보면, 편안함이란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의 가치를 알게 되실거예요.
    기본적으로 서로 맞지않아 다투고 투닥거리는 부부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12. ...
    '20.5.22 9:43 AM (1.253.xxx.54)

    적당한 거리감과 편안한 관계정도면 만족이 아니고
    사실상 제일 잘 통하는 사람들끼리여야 가능한 일 아닌가
    편안하지만 서로 너무 막대하거나 퍼져있지는 않는 사이.
    또 잘 안맞고 서로에게 관심이 없어서 생기는 거리감이 아니고 부딪침을 줄이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하는 자발적인 거리감..
    제가 남편이랑 많은면에서 되게 잘맞는데 좀 이런분위기로 살거든요.
    그게 제일 안정된 부부사이같은데 많은 싱글들은 난 매일 불타오르지않아도 돼 딱 이 정도면 만족이야 라고들 하더라구요ㅎ

  • 13. ㅇㅇ
    '20.5.22 9:45 AM (122.252.xxx.40)

    결혼이란게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미혼이시죠..
    호감정도로 결혼할수 있다니요
    부부만큼 세상에 친밀한관계는 없어요
    몸도 마음도 하나가 될만큼 서로 맞춰가는것이
    결혼생활인데..
    평생을 배우자를 위해 산다는 서약을 할만큼
    마음이 돼야 결혼을 하죠
    여기서 사랑은 뜨거운 감정만 얘기하는게 아니에요
    결혼에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요
    살다보면 힘든일도 얼마나 많은데요
    그걸 함께 이겨나가야하니까요

  • 14. 물론
    '20.5.22 10:54 AM (99.254.xxx.172)

    늘 인생이 탄탄대로라면 호감만 가지고도 결혼해서 잘 살수 있을듯 해요. 둘다 성격이 무난하고 별일 없다면.
    근데 애낳고 함께할 세월이 몇십년인데, 힘든 일 닥칠때마다 내 마음을 깊이 위로해주고 좋은일았을때 누구보다 더 기뻐해주는 인생의 동반자는 힘들다고 생각해요

    연애때 불꽃튀기며 사랑해도 힘든게 결혼 생활..

  • 15. 저장
    '20.5.22 11:49 AM (124.62.xxx.189)

    좋은글 많네요.

  • 16. ㅇㅇㅇㅇ
    '20.5.22 2:43 PM (211.196.xxx.207)

    정신적인 교류와 만족은 남편이 아닌 사람과도 상호작용 가능한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0543 저러면서 무슨 신부가 된다공 ㅠ 20 즐기로운의사.. 2020/05/28 9,349
1080542 슬의)안정원교수 ㅡ스포주의 20 .. 2020/05/28 8,425
1080541 가족이 아닌데 한집에 전입신고 할 경우엔 세대주 분리되나요? 6 .. 2020/05/28 6,583
1080540 10일간 다이어트 잘하다가 3 ㅇㅇ 2020/05/28 2,510
1080539 고양이 사료를 챙겨주다보니 안타깝고 답답한 일들 34 ㅇㅇ ㅇ 2020/05/28 3,347
1080538 대법원에 대한 '깊은 빡침'에 판사 그만두고 사법 개혁 외치게 .. 6 이수진 2020/05/28 1,725
1080537 문득 남편 뒷모습을 보다가 27 주류 2020/05/28 6,173
1080536 바닷가 사시는 분들께 궁금한점 10 2020/05/28 2,557
1080535 신상털면 벌금 꽤 쎄게 나오고 징역형까지 나온다고 하지 않았나요.. 12 ㅇㅇㅇ 2020/05/28 2,320
1080534 정준희의 해시태그 --- 한명숙ㆍ조국 보도 그뒤엔 검찰이 .. 3 본방사수 2020/05/28 793
1080533 이찬원 드라마ost 노래 정말 정말 좋으네요. 9 동그라미 2020/05/28 4,260
1080532 한비야 책때매 위험한 일당한 사람들이 많나요? 6 ㅇㅇ 2020/05/28 6,042
1080531 요가할때 방구 나오셔요? 6 아줌마 2020/05/28 4,468
1080530 과일중 파인애플이 참 맛있네요 7 ㅇㅇ 2020/05/28 2,169
1080529 조개 갯벌체험ㅡ 도박 중독같았아요 23 2020/05/28 7,639
1080528 몇 살부터 할머니소리 듣나요? 16 ㅇㅇ 2020/05/28 3,752
1080527 다시 태어나면 어떤 삶을 살아보고 싶으세요? 15 do미미 2020/05/28 3,390
1080526 눈에 실핏줄이 터졌어요ㅠㅠ 6 ... 2020/05/28 2,017
1080525 슬의 오늘 작정하고 울리네요 8 ㅇㅇ 2020/05/28 5,087
1080524 다니엘김 전도사..아시는분 ㅇㅇ 2020/05/28 895
1080523 슬의 장겨울 소개팅남 질문요 7 겨울이 2020/05/28 3,633
1080522 이마트 에어프라이어(투명창) 쓰시는 분들!! 질문요 2 포로리2 2020/05/28 1,102
1080521 일러스트레이터 아시는 분 19 신비아파트 2020/05/28 2,163
1080520 이쯤이면 쿠팡 악덕기업이네요 ㅠㅠ 22 ..... 2020/05/28 5,645
1080519 '만삭의 위안부' 영상 첫 발굴.. 49 코로나19아.. 2020/05/28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