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1 시험때마다 참아주기 힘드네요. 또 이 3년을 어찌견딘담.
승질내고 짜증내고 정말 괴랄.. 글타고 친구들보다 공부를 많이 하는것도 아니고 안하던 공부를 그나마 정신조금 차려서 예전에 비해서 공부량이 많아졌다 뿐이지 그다지 빡쎄게 하지도 않아요.
하기싫고 놀고싶은데 하긴해야겠고 승질나겠죠. 휴식시간(스맛폰)을 확보하려 잠을 줄이더군요. 그래서 제가 잠은 충분히 자가면서 효율적으로 공부하라 했는데 또 ㅈㄹㅈㄹ 다이어트한답시고 안먹고 배고프니 스트레스받아 또 ㅈㄹㅈㄹ
자기방에서 ㅅㅍㅅㅍ해가며 안풀리는거 있음 왕짜증내면서 아주 내가 듣고 있기가 가슴벌렁벌렁해요. 하... 끓어오릅니다 정말.
보통의 아이들은 묵묵히 조용히 그냥 공부하지 않나요?
1. ..
'20.5.21 10:47 PM (180.66.xxx.164)울집에도 괴랄스러운 중3하나있네요. 전 참다참다 한번씩 큰소리내요. 나도 갱년기때문에 힘든데 정도껏해야죠.
2. 음
'20.5.21 10:48 PM (112.154.xxx.39)우리첫째가 그랬는데 고2되니 어깨가 빠지고 엉덩이에 땀띠생기도록 앉아 공부하네요
고1때 그래서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ㅋㅋ
고1동생 있는데 동생은 전혀 안그러고 알아서 척척 하거든요
무서운게 사춘기가 올것 같은데 둘째 고2.3때 오면 어쩌나 싶어요3. ㅇㅇ
'20.5.21 10:51 PM (61.74.xxx.174)고20그냥 아무 시도때도 없이 지랄발광하면서 공부도 안해요
4. 인생무념
'20.5.21 11:01 PM (121.133.xxx.99)그래도 공부하네요.. 다행이죠.ㅠㅠ
5. ㅠ
'20.5.21 11:02 PM (210.99.xxx.244)엄마가 받아주니 그런듯 전 더지랄해요ㅠ 공부도 안하면서 난리부르스 칠때 아주 그냥 패고싶어요
6. ㅡㅡㅡㅡㅡ
'20.5.22 7:52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공부 하던말던 신경 끄니 조용합니다.
7. 쥐잡듯..
'20.5.22 11:23 AM (112.153.xxx.134)울 아들도 세상 혼자공부하는듯 ㅅㅍㅅㅍ 책상 쾅쾅거리고 에이씨이러고 진짜 가슴이 벌렁벌렁하고 울화가 치밀었어요.. 그렇다고 공부잘하는것도 아니고 별볼일 없는 점수 받으면서도 저난리치길래 저도 한번 눈뒤집혀서 아이에게 화냈네요.
니가 당연히 해야할걸 하면서 왜 화풀이냐 내가 공부못하고 성격지랄같은 너 밥먹이고 재우고 입히고 하면서 ㅅㅍㅅㅍ한적있냐. 맘에 안들어도 꾹참고 키우고 있는 나도 있는데 어디서 짜증이냐고. 공부해서 부모 멕여살릴것도 아니고 너 먹고 살려고 공부하는거 아니냐. 호의호식하면서 공부하는 게 어딜 가족들 불안에 떨게 하냐고 한번만 더 소리나게 공부하면 쫓겨날줄알라고 했네요. 야구몽둥이 들고 쳐들어가서 난리피웠네요..
지엄마 승질 더러운거 아니 좀 눈치보긴하더라구요.
감싸주는것도 좋지만 남자애들은 한번씩 어른알기를 무서워하는것도 있어야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