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슈퍼에서 떼를 썻어요..ㅠ
안들고 오고 현금이 천원밖에 없더군요ㅠ
그래서 딸한테 설명하고 천원짜리로 겨우 바꾸고
계산하고 나오는데 갑자기 애가 다른거 살거라고 울길래ㅠ
다시설명 했지만...그래도 또 바닥에 앉아 울고... 그런데
밖에 나와서도 또 그러니까 제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가게주인과 다른손님이 뭐라고 생각할까 싶고..
창피당하는 느낌이 들고 나자신이 혐오스럽고...
아이를 바로 달래지를 못하는걸 얼마나 욕을 할까 싶네요. 심적으로 힘들어요.. 나자신이 싫어지네요.
요즘은 이런일이 없을줄 알았는데ㅠ.
다음 세상이 있다면 잘난엄마로 태어나고 싶네요.ㅠ
좀 지나면 맨탈이 돌아 오겟죠..ㅠ
1. 안되는 건
'20.5.21 4:41 PM (210.218.xxx.128)단호하게 훈육하셔야 됩니다.
그다음 설명은 부드럽게요2. ..
'20.5.21 4:41 PM (116.39.xxx.74)아이는 언제 내가 그랬냐 잊을거에요.
당장은 힘들었지만 넘기세요.
아이와 실랑이할 날이 최소 25년은 남았어요.3. ㅡㅡ
'20.5.21 4:44 PM (116.37.xxx.94)흔히보는광경인데요뭘
4. ...
'20.5.21 4:46 PM (121.187.xxx.150)아이가 그러는거 주변에서 그리 신경쓰지 않아요
덤덤하게 다음에는 아이에게 설명해주시면 될것같아요
아이도 처음이지만 엄마도 처음이잖아요
토닥토닥해드립니다 ㅜㅜ5. 음
'20.5.21 4:47 PM (110.70.xxx.245)요즘은 폰으로 바로 계좌이체해서 핸드폰만 있음 되니 카뱅이나 은행앱 비번으로 바로 이체할수있는것들 활용하세요
아파트 장에서도 요즘은 계좌이체 흔히받아요6. ㅡㅡㅡㅡㅡ
'20.5.21 4:54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저 엄마 힘들겠다
안쓰럽지 다른 맘 안 들어요.
안되는건 안된다 단호하게 하세요.7. 오히려
'20.5.21 5:05 PM (222.110.xxx.248)애한테 휘둘리는 엄마가 안됐다 싶지
애들이야 떼쓸 수도 있는 거고 그걸 단호하게 처리하는 엄마는 좋게 보이죠.
안되는 건 계속 안되는 거지 이랬다 저랬다 하면 애만 혼란스럽죠.8. .....
'20.5.21 5:17 PM (125.132.xxx.120)말로 설명을 잘해주세요. 떼써서 들어주지는 않아도 얘기를 들어주시고 생각도 들어봐주시고 하면 점점 좋아지더라구요.
9. ...
'20.5.21 6:47 PM (124.5.xxx.61)말로 상황 설명하고 안되면 번쩍 들고 나와야되요. 애랑 협상하면서 휘둘리면 당시는 잘 끝나는 거 같은데 나중에 가관이에요. 친구들한테도 징징거리고 떼쓰고 안되면 폭력까지 쓰면서 똑같이 해요.
10. 아이구
'20.5.21 6:49 PM (59.6.xxx.151)저 엄한 엄마였고
애 좋아하지만 진상 떠는 애 엄마들 싫어합니다
근데 애기는 울기도 히고 떼도 쓰는게 정상이에요
애기 울면 뭔가 불편하거나 고집 부리며 배우는 중(고집대로 안된다는 거요) 이라 엄마 진땀나겠군 하지,
무슨 욕이요
사람들이 싫어하는 건
아이가 아니라 나 애 키우니까 니들이 봐줘 하는 그 엄마들이에요11. 건강
'20.5.21 7:20 PM (121.139.xxx.74)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엄마 뭐라고 하는 사람 없어요
그러니 부끄러워 말고
나름의 훈육방법을 쓰세요12. 그거
'20.5.21 7:47 PM (223.39.xxx.235)그런 행동 한번 대차게 엄마가 이겨먹어줘야
다음 외출할때 엄마 카드 챙겼어요? 하는 어린이로 성장합니다.13. 쐬주반병
'20.5.21 8:12 PM (175.206.xxx.49)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행동에 자신의 체면을 생각하는 엄마가 좀 반성하셔야겠네요..
5세 아이가 부모의 말을 듣고 다 수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떼를 쓰는 5세 아이한테 대화만으로 상황에 대한 인지가 가능하다면, 아이가 아닌거죠.
그 상황에서는 애를 안고 나왔어야죠.
아이는 을고 떼쓰고 눕기도 하는 그런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성장합니다.
아이의 행동에 창피해할 것이 아니라, 내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보시구요. 반복되는 행동이라면 비일관적인 양육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생각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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