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책은 사서 봐야 하는건가봐요...

북북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20-05-21 16:09:24
올해부턴 책 좀 읽자하고 한 달에 한 권 읽기를 결심했었으나

실천이 제대로 안됩니다.

도서관을 가도 읽고 싶은 책은 대출중인 경우가 많고

꼭 읽고 싶은 책이 없는 경우 도서관을 가면 무슨 책을 읽어야할지

갈팡질팡하게 돼서 도서관은 안가게 되더군요.

해서 밀리의 서재 정기결제 해서 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책이 다양하지 않은데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하는데 끝까지 안읽혀요.ㅜㅜ

자꾸 읽다말고 다른 거 보게되고 그러다 또 읽다말고 다른 거...


책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면서 서점 가서 이 책 저 책 둘러보는 거 재밌고

진열해놓은 베스트셀러나 추천도서들 보며 수월하게 책 선택

할 수 있고...

매일 밤 잠들기 전 우아하게 독서 좀 하려고 탭까지 장만했는데

조금만 봐야지 하고 탭으로 유튭 보다보면 한두시간은 우습..

아무래도 안되겠어요.ㅜㅜ

그나마 제 돈 주고 산 책은 어떻게든 읽게 되니

밀리의 서재는 끊고 서점 다니려 합니다.

다독하시는 분들은 밀리 같은 거 활용 잘 하시죠?











IP : 223.38.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21 4:11 PM (61.77.xxx.195)

    동감입니다
    책 고르는 재미도 쏠쏠해요

  • 2. ..
    '20.5.21 4:14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요즘은 미니멀 한다고 집에 있는 책 싹 치워버리고 도서관 이용한다는 사람 많은데
    짐 때문이라면 사서 읽고 중고로 팔아도 큰 비용 안 들어요.

  • 3. ....
    '20.5.21 4:16 PM (223.38.xxx.70)

    좋은책은 두고두고 읽으니 지류로 소장하고
    왠만한건 전자북으로 봐요.
    소장가치 있는건 다 따로 있어요

  • 4. ...
    '20.5.21 4:2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는 도서관에 가서 보통 4-5권 빌려와요
    다 읽는데 열흘 정도 걸려요
    도서관에 무작정 가지 말고 빌릴 책 미리 검색해서 가면 낭패보지 않아요
    예약, 상호대차, 희망도서 신청도 적극 활용하시구요
    책은 더 이상 둘 곳이 없어서 어지간하면 사지 않아요

  • 5. 밀리
    '20.5.21 4:29 PM (223.62.xxx.36)

    남편은 밀리. 전 리디.
    두개를 오가며 즐겁게 읽고 있어요.
    밀리는 책이 많아요. 리디보다.
    근데 카테고리화 되어있지 않고 서평이 없죠.
    리디는 책이 많이 적어요. 그런데 카테고리화 되어있고 서평도 있어요.
    그냥 재미있어 보이는 책 읽고 정말 읽고 싶은데 없으면 종이책을 직접 보고 구입해요. 실제로 너무 읽고 싶었던 책을 사서 성공하는 저자가 몇 안되서요.

  • 6. ..
    '20.5.21 4:50 PM (122.32.xxx.167) - 삭제된댓글

    원래 꾸준히 잘 못 읽으면 사서 읽으려해도 마찬가지에요.

    전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읽으면서 포스트잍으로 기억하고픈 페이지 표시하고 다 읽고 포스트잍 부분 다시 읽으며 블로그에 후기 써요.

    그러고도 그 책이 너무 좋고 소장하고 싶으면 주문하고요.

    책 추천은 예전엔 빨간책방 좋아했는데 중단되서 요즘엔 팟빵 ‘YG와 JYP의 책걸상’ 주로 듣고 알라딘 둘러보면서 재밌어보이는거 픽하기도 해요. 코로나 집콕하면서 3개월동안 한 20권 읽은거 같네요.

  • 7. ㅇㅁㅇ
    '20.5.21 5:26 PM (121.153.xxx.27) - 삭제된댓글

    저는 완전 반대로 산 책은 언젠가 보겠지 하다가 못보고 빌려와야 날짜에 쫓겨서 봐요

  • 8. 한바퀴
    '20.5.21 6:32 PM (223.62.xxx.79) - 삭제된댓글

    다 돌아 봤어요
    있던책 미니멀로 싹 정리하고 도서관 다니다가
    결국 여러번 읽는 인생책 위주로 다시 구입해 읽기 시작했어요
    읽고 싶을 때 펼쳐 볼 수 있는 내 책이 이제는 필요해요

  • 9. 흐흐..
    '20.5.21 8:15 PM (122.32.xxx.116)

    이사하면서 책만 네박스 버리면서 많이 속상했어요.
    그래서 이제 더 이상 종이책은 사지않겠다!! 선언했는데 5개월새 몇권 샀네요.

    그러다 큰맘먹고 이북리더기 샀습니다.
    패드도 있는데.. 패드로 보는 것과는 눈 피로도가 달라서요. ㅎ
    물론.. 요즘처럼 빠르고 빠른 IT 기계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느리고, 흑백이고 그런데요.
    눈이 정말 덜 피곤해요! 그리고 책 읽는거 외엔 기능적으로 작동하는 바가 없다보니..
    이거 보다가 딴짓할 가능성이 없습니다. ㅎㅎㅎ

    구입한지 2주 되었는데, 벌써 5권 완독했네요. 매우 만족합니다.

    현재 yes24 북클럽 월정액 끊어서 한달 무료 SK 초콜렛으로 두달무료 ..
    앞으로 두 달 반 무료기간 남아있답니다. 지역별 전자도서관 열람도 가능하고요.

    단점이라면 e북으로 구매했을때 중고로 팔 수 없다는 것 정도? 쯤이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3480 경기도 홍보비 265억, 폭우피해지원 26억 12 재선반대 2020/08/09 1,580
1103479 브라이언 집 좋으네요~ 8 비그만 2020/08/09 5,001
1103478 오피스텔 1 난감 2020/08/09 903
1103477 천호역 삼성생명 건물이 유노윤호꺼라네요 12 천호동 2020/08/09 8,734
1103476 단골 손님에게 서비스 쩌는 바텐더...gif 10 ㅎㅎㅎㅎㅎ 2020/08/09 3,689
1103475 파가 한단에 4천5백원이네요. 17 오늘 2020/08/09 4,901
1103474 드뎌 저한테 맞는 운동법을 찾았어요 1 joy 2020/08/09 2,122
1103473 저녁은 캔꽁치찌개요 6 .... 2020/08/09 1,951
1103472 20~30만원짜리 디자이너 가방 4 ㅇㅇ 2020/08/09 3,091
1103471 바람 걱정하시는 분들 13 ㅇㅇ 2020/08/09 5,644
1103470 파 마늘 좋아하고 많이드시는분 11 skdk 2020/08/09 3,749
1103469 통합당 '비호감' 이미지 여전 10 비호감 2020/08/09 1,131
1103468 그냥 집에서 열심히 피부관리하는거랑...피부과 같은데 다니면서... 1 .. 2020/08/09 1,920
1103467 제가 잘못한건가요? 8 직장일 2020/08/09 2,002
1103466 초중고등 학원빨이라는게 있나요 4 O심이 2020/08/09 1,979
1103465 차에 곰팡이가 ㅠ 어째요? 3 2020/08/09 2,185
1103464 지금 태풍 오기는 하나요? 5 태풍 2020/08/09 1,598
1103463 땅끄부부 뱃살 운동한지 5일만에 배가 많이 들어갔어요 ㅎㅎ 11 . 2020/08/09 9,186
1103462 2020년을 맞이할 때는 3 힘든 1년 2020/08/09 1,056
1103461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 둑 붕괴…‘4대강 보가 물 흐름 방해한 .. 13 .. 2020/08/09 1,850
1103460 쫌생이 남편 ㅎㅎ 3 나만 먹을겨.. 2020/08/09 2,237
1103459 (라떼는 말이야) 84년하고 90년 홍수 기억하시는 분들 38 90년 홍수.. 2020/08/09 5,383
1103458 캐리어어에컨 쓰는 분(환기) 에어컨 2020/08/09 758
1103457 문찬석이 다스 수사했다고 7 ... 2020/08/09 1,076
1103456 돈드리면 음식싸주고 선물 갖고가면 안주는 엄마 9 안전하다 2020/08/09 3,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