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아들 어제 첫등교..반장이 되었네요..

... 조회수 : 2,551
작성일 : 2020-05-21 08:38:58
기나긴 방학동안 집과 독서실 나름 성실히 공부하는듯한 고3 아들 ..어제 학교 갔다오더니 궁금한것 많은 저에게 짧게 대답만 하더니 마지막에 나 반장되었다고..제가 생각지도 못해서 왜? 갑자기? 했더니..

상황이 않좋고 시간도 뺏길것 같아서
자기도 별로 반장 생각 없었는데 하겠다는 아이가 하나도 없으니 담임선생님이 너무 난감해해서 선생님이 불쌍해보여서 자기가 반장하겠다고 했다네요(엄마는 선생님보다 아들이 더 안쓰러운데..ㅠ) 어짜피 된것 잘했다고 해줬어요..학종 준비하고 있었는데 재수생에게 학종에서도 밀리는것 아닌가 싶기도해서 반장하는것도 의미없을것 같기도 하지만 ..우리아들 잘해내리라 믿고 싶어요^^

오늘도 고3 공식적인 첫모의고사 보러갔네요..
울 아들 힘내라 ..화이팅!!


IP : 110.9.xxx.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21 8:41 AM (121.170.xxx.91)

    참 기특한 학생이네요. 마음이 이쁜만큼 더 잘될꺼에요~

  • 2. 건강
    '20.5.21 9:26 AM (121.139.xxx.74)

    아..그럼
    원글님은 반대표어머님 이신건가요

  • 3. ...
    '20.5.21 9:31 AM (110.9.xxx.48)

    네..강제적으로 반대표엄마 될듯해요..요즘 상횡에 학교가거나 엄마들 모임은 힘들겠지만요..ㅠ
    혹시 중간고사 시험감독 하라고하면 누가 해주실까도 싶네요..

  • 4. ...
    '20.5.21 9:33 AM (110.9.xxx.48)

    첫 댓글님 감사해요..^^
    안쓰러운 고3수험생 엄마가 힘나네요~

  • 5. 파란보석 두개
    '20.5.21 9:34 AM (39.115.xxx.28)

    앗! 저희집과 같은 상황이네요
    축하들요. 저희 아이 반도 30분이 넘도록 아무도 나서지도 추천도 하지않고 침묵만 흘렀대요.
    선생님은 난감해 하고 아이들은 서로 눈치만 보고있어서 손을 번쩍 들고 회장이 되었다네요.
    고 3은 회장이어도 활동할 사항이 별로 없을 것이고 지금같은 상황에 회장이 무슨 할 일이이 있겠어요.
    화이팅입니다.^^

  • 6. 파란보석 두개
    '20.5.21 9:35 AM (39.115.xxx.28)

    수정이 안되네요 축하들요 오타!! 축하드려요^^

  • 7. ...
    '20.5.21 9:57 AM (110.9.xxx.48)

    파란보석 두개님 자녀분도 회장 축하드려요^^
    어려운 상황 잘 이겨내고 건강하고, 올해 좋은일 있기만 기원합니다~♡

  • 8. 멋진 아이
    '20.5.21 10:52 AM (58.234.xxx.5)

    원글님 아들 참 멋지네요
    그 아들 뭘해도 잘할 겁니다
    고3생활 잘 끝내고 원하는 것 모두 이루기를 기원합니다

  • 9. 느린여우
    '20.5.21 6:43 PM (124.51.xxx.14)

    아들맘씨가 이쁘네요
    축하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993 부부 최저 생계비 1 우리 16:05:12 178
1681992 명절지나면 왜 먹을게 없나싶어 1 생각 16:05:02 216
1681991 초5학년 학원가방을 안 가져갔대요 5 트라이07 16:03:29 143
1681990 이번 12.3 비상계엄으로 느낀건 1 윤괴물 16:02:44 149
1681989 매일 눈물 흘린다는 그 10새 123 16:00:24 270
1681988 헌재 투표자수 검증 신청 기각 ........ 15:57:14 271
1681987 세배 받는 부모들 많나요? 23 ㅇㅇ 15:53:48 709
1681986 尹 옥중 접견.. "대통령실이 국정의 중심" 2 속보 15:49:32 590
1681985 이런 아저씨(라 쓰고 남편이라 읽는)의 심리는? 2 눈와요 15:48:40 285
1681984 이사후 아이방 바닥 보일러가 안들어오는데 방법이 있을까요?(올수.. 5 지역난방 15:47:16 390
1681983 매불쇼에 윤석열 자료 화면 나올때 그 뒤에 마스크 쓴 젊은 남자.. 질문이요 15:45:55 607
1681982 “한국서 모욕당했다”…반칙패 ‘바둑간판’ 눈물흘리자 중국이 한 .. 4 ... 15:40:51 1,028
1681981 김주현 가족있으면 봐라 ... 15:40:32 791
1681980 자죽염은 안좋나요 2 ........ 15:37:18 230
1681979 이정도 조건이면 여자가...있을거 같은데... 10 조건 15:36:52 846
1681978 유럽 보면 친척끼리 자주 모이던데 9 .. 15:35:15 1,051
1681977 G90, 마세라티 그레칼레 둘 중 뭐가 나을까요 4 ..... 15:33:39 332
1681976 배려받는 상황인걸 모르면 다음에도 또그러나봐요 2 15:32:47 290
1681975 매불쇼 변희재 다시 나왔네요 4 .. 15:32:16 1,128
1681974 단기임대 이사도 스트레스ㅠ ㅇㅇ 15:27:05 526
1681973 명절에 시어머니가 며느리 혼자 호캉스 보내주니 17 ㅂㅂ 15:26:53 2,070
1681972 식혜에 계피 넣어도 9 식혜 15:26:46 408
1681971 삼겹살수육+순대국밥육수로 돼지국밥 시뮬레이션중인데 1 국밥 15:26:26 169
1681970 제가 물가를 너무 모르나요? 붕어빵 가격보고 깜놀 12 15:26:17 1,211
1681969 문재인과 이재명 5 나라걱정 15:25:24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