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사회적 성향은 어릴 때부터 드러나는건지

띠용 조회수 : 3,576
작성일 : 2020-05-20 23:38:35
이번에 잡힌 전주 연쇄살인 용의자도
초등학교 시절마저도 문제행동 일으켜서 소속된 씨름부에서 퇴출된 전적이 있다고 하네요
전에 본 자료에선 범죄자 상당수가 어린 시절 동물 학대 전력이 있다고도 했고요
이런 사례 보면 사소한 문제행동이라도 그냥 지나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소극적이거나 치밀한 성격이라면 어른들 눈에도 모범적인 인상을 주었겠지만요 이건 예외의 경우니까 제외하구요
IP : 223.38.xxx.18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20 11:41 PM (116.45.xxx.45)

    지금까지 밝혀진 사이코패스 4살짜리 살인범 있었죠. 유전이랍니다. 몇 대 걸러서 나타나기도 하고요. 공감 능력이 없어서 친구 죽이고도 그 집에 매일 갔죠. 부모가 어떻게 하고 있나 궁금해서요.
    일반 사람들은 안 가봐도 부모가 어떨지 알잖아요.

  • 2.
    '20.5.20 11:41 PM (116.45.xxx.45)

    지금까지 밝혀진 세계 최연소 사이코패스요.

  • 3. ㅡㅡ
    '20.5.20 11:42 PM (125.176.xxx.131)

    공감능력이 없고..
    타고나는거더라구요.
    가르쳐도 안되는..

  • 4. jiㅣㅣ
    '20.5.20 11:43 PM (70.106.xxx.240)

    예전에 일하면서 느낀건데 정말 있어요
    어린아이라도 싸패나 쏘패 기질은 분명히 있고
    그 부모 둘중 하나가 딱 그랬어요.
    그런 아이 하나만 있어도 그 반애들 영문도 모르고 다치고 맞고 그런일이 생기곤 했어요

  • 5. 일단
    '20.5.20 11:48 PM (116.45.xxx.45)

    어릴 때부터 두드러지는 건
    동물이나 곤충을 잔인하게 괴롭혀요.
    개미 밟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 잔인하게요.
    학교 앞에서 병아리 사서 일부러 잔인하게 죽이거나요.
    아이들 가르치면서 2명 봤어요.
    사이코패스라도 살인을 안 하는 경우는 사회적으로 드러나지않아요. 살인 안 하는 사패 엄청 많고요.

  • 6. 그리고
    '20.5.20 11:54 PM (70.106.xxx.240)

    지능이 낮은경우는 정말 대놓고 다른애들을 때리고 다치게 해서 딱 티가 나고
    지능이 높은 경우는 드러나지 않게 애들사이로 숨어 뒤에서 조종하면서 괴롭혀요
    딱히 뭐라고 지적을 할수가 없게끔요
    공통점은 타인의 고통을 즐기고 가학적으로 굴며 피보는걸 즐겨요
    혼내도 반성하는척 하지만 절대 반성안하죠

  • 7. 아ㆍㆍ
    '20.5.20 11:55 PM (125.176.xxx.131)

    아.그러고보니 제가 몇년전쯤 과외하던 학생이
    미국에서 살다가 귀국한 초등학생이었는데,
    그 아이는 집앞 나무에 새가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았는데,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그 알을 다 꺼내서 밖으로 떨어뜨렸대요.. 제가 깜짝 놀라며, 왜 그런 짓을 했냐 물으니..
    그냥...재밌잖아요~
    하길래 소름이 돋았어요.
    그 아이는 지금 고딩되었을거예요.
    부모는 둘다 전문직에 외아들 하나라,
    경제적으로도 풍족하고 다들 엘리트였는데,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드네요.

  • 8. 윗님
    '20.5.21 12:07 AM (116.45.xxx.45)

    그 정도는 사패 아닙니다.
    제가 가르친 아이는 병아리를 찢어서 죽였어요ㅠㅠ

  • 9. 너무
    '20.5.21 12:09 AM (116.45.xxx.45)

    잔인하죠? 그래서 일부러 윗 댓글에 안 쓴 건데
    댓글 지울까요?ㅠㅠ

  • 10. 사패
    '20.5.21 12:13 AM (223.38.xxx.184)

    여기서 논의되는 대상이
    감정이 결여된 사이코패스인지
    감정은 있지만 폭력성이 심한 인격장애인지 구분할 필요는 있겠지만
    저는 관련 전공자가 아니기때문에 가볍게 적어볼게요
    제가 본 사람도 굉장히 순하고 소심하고 문제아와는 전혀 거리가 먼 중산층 자제였어요
    문제는 윗 댓글에 언급된 것과 마찬가지로 따돌림이나 뒷담같은 소극적 폭력을 즐겼고
    역시 동물을 장난감처럼 갖고 놀거나 버리는 성향이 있었어요
    죄책감도 없는지 자랑스럽게 말하던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선합니다

  • 11. 사패
    '20.5.21 12:15 AM (223.38.xxx.184)

    반성을 절대 안한다는 특징도 같았고
    이런 종류의 사람이 사회에 많기도 하고 행동도 공통적이라서 충분히 유형화할 수도 있는듯해요

  • 12. 보통
    '20.5.21 12:39 AM (211.189.xxx.36)

    동물학대, 방화
    그런다네요

  • 13. 평범한
    '20.5.21 1:12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사람에게 갑자기 그런자식이 나타난다고 생각진않고 전두엽 미발달이라던지 뇌의 특정 유전적 특질을 물려받았는데 그 가정환경도 딱히 애정도 크지않고 대화가 별로 없는 상태라면(부모가 그런 뇌의특질을 가졌기때문에 가정환경이 따뜻하지 않은것도 있고.. 서로 상관관계)..그쪽으로 점점 굳어지다가 어떤 계기로 폭발하면 사이코패스적인 인격화로 연결될수 있겠죠.

  • 14. ..
    '20.5.21 1:17 AM (116.39.xxx.162)

    11년 전에 경기도 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여자 애들이
    병아리를 어디서 샀는지 한마리 가져 와서
    병아리 위에다가 돌멩이를 쌓으면서 키득거리고 있더라고요.
    깜짝 놀라서 한마디 했는데....
    생긴 거는 멀쩡하게 생겼더만
    지금쯤 23~24살 쯤 되겠네요.

  • 15. 따뜻한
    '20.5.21 1:22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

    부모아래서 갑자기 그런자식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진않고(실제로도 없구요) 전두엽 미발달이라던지 공감능력이 살짝 부족한 뇌의 특정 유전적 특질을 물려받은 상황에서 그 가정환경도 딱히 애정도 크지않고 대화가 별로 없는 상태라면(부모가 그런 뇌의특질을 가졌기때문에 가정환경이 따뜻하지 않은것도 있고.. 서로 상관관계)..그쪽으로 점점 굳어지다가 어떤 사건이나 계기로 흥미가 폭발하면 그나마 사회적응력이 있는 부모성격의 선을 넘는 사이코패스적인 인격화로 연결되는거죠.

  • 16. 따뜻한
    '20.5.21 1:24 AM (1.253.xxx.54)

    부모아래서 갑자기 그런자식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진않고(실제사례도 없구요) 전두엽 미발달이라던지 공감능력이 살짝 부족한 뇌의 특정 유전적 특질을 물려받은 상황에서 그 가정환경도 딱히 애정도 크지않고 대화가 별로 없다면 (부모가 그런 뇌의특질을 가졌기때문에 가정환경이 따뜻하지 않은것도 있고.. 서로 상관관계)..그쪽으로 점점 굳어지다가 어떤 사건이나 계기로 흥미가 폭발할때 그나마 사회적응력이 있는 부모성격의 선을 넘는 사이코패스적인 인격화로 연결되는거죠.

  • 17.
    '20.5.21 2:14 AM (211.224.xxx.157)

    뇌가 성숙하기전엔 뇌파가 사이코패스 뇌파의 상태인 아이나 청소년들 있대요. 근데 이게 잘 케어받고 성인이 돼면 뇌파가 안정돼고 정상이 된다고 해요. 촉법소년법이 그래서 있는거라고. 아직 뇌성장이 덜된 짐승의 뇌인 상태. 이수정교수의 법무처 공무원 대상 강연서 나오더군요.

  • 18.
    '20.5.21 2:23 AM (211.224.xxx.157)

    성인돼서도 계속 뇌파가 계속 불안전한 사람이 사이코패스

  • 19. ....
    '20.5.21 6:36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학교다닐때 해부실험하면 칼들고 안해도 되는 잔인한 짓 하고 낄낄거리며 좋아하던 애 있었어요.

  • 20. ㅇㅇ
    '20.5.21 6:42 AM (124.49.xxx.158)

    괴물의 심연 이란 책을 추천드립니다.

  • 21. 여자애들은
    '20.5.21 6:43 AM (115.21.xxx.164) - 삭제된댓글

    주로 이간질, 헛소문, 왕따 이런데 강해요 그런데 그부모를 보면 대충 짐작이 가요 남자애들은 충동적인 화, 무시, 폭력적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9240 이용수 할머니랑 디른 위안부 3 할머니 ㅜㅜ.. 2020/05/25 1,349
1079239 헐 지금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중이데 지금 대박 13 .. 2020/05/25 4,950
1079238 이 남자 무슨 마음일까요 ㅠ 8 미련덩어리 2020/05/25 2,228
1079237 반찬배달 시키니 배달팁이 4500원 5 2020/05/25 2,876
1079236 정의연 기부금모아 짓눈 김복동 평화재단, 이상한 미국 재단 주소.. 4 빼돌리기? 2020/05/25 925
1079235 자주 우는 것도 정신건강에 안좋을까요 3 오후 2020/05/25 1,151
1079234 역시 소고기(미역국) 5 그러게 2020/05/25 1,703
1079233 이재명 들이미는 것들 구역질이 나네욪 14 ㅇoo 2020/05/25 866
1079232 탈원전이 장말 세계 대세인가요? 11 우리나라 2020/05/25 1,285
1079231 친구의 말이 너무 기분나빠서 연락안하고있어요 10 ... 2020/05/25 5,825
1079230 이용수 할머니 2시 기자회견 유튜브 생방 주소 4 기자회견 2020/05/25 1,055
1079229 카드가 해외에서 부정사용되었어요ㅠ.ㅠ 8 짜증나 2020/05/25 3,006
1079228 중학교 특수학급 문의드려요~ 3 우리준 2020/05/25 2,280
1079227 입관리를 못하는 친구가 가장 친한친구중 하나인데요.. 5 친구 2020/05/25 2,256
1079226 박보검이랑 신세경 케미는 어떤가요? 9 ㅇㅇㅇ 2020/05/25 2,621
1079225 면세 사업자이신분 계신가요? 1 세금 2020/05/25 554
1079224 강아지 돼지등뼈 급여하시는 분 계신가요? 뼈간식 8 초보견주 2020/05/25 1,946
1079223 (끌올) 김현희는 왜 승무원석에 앉았을까? 5 ㅇㅇ 2020/05/25 2,652
1079222 새붙박이장 냄새 많이 날까요? 1 마미 2020/05/25 649
1079221 이불커버 풀 세트라는게... 3 nora 2020/05/25 888
1079220 앞으로도 계속 마스크 쓰고 살겠죠? 1 cvg 2020/05/25 1,600
1079219 재난지원금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소상공인 15 ... 2020/05/25 4,442
1079218 요양병원비도 자동차사고로 인한 보험으로 보상 가능한가요? 1 ... 2020/05/25 653
1079217 ㅇㅇㅇ님이 결제하신 삼성노트북 8 ㄷㄷㄷ 2020/05/25 1,276
1079216 40대 후반 직업 선택 조언 9 ㅇㅇ 2020/05/25 4,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