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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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8주 아기 엄마. 둘째 육아 생각보다 너무 괜찮네요
1. 우와
'20.5.20 9:23 PM (59.22.xxx.89)행복에너지 받고 갑니다 :) 글 읽으면서 미소가 지어지게끔 만드는 둘째네요 ㅎㅎ 쑥쑥 건강하게 커라 아기들아~~
2. ㅇㅇ
'20.5.20 9:26 PM (211.228.xxx.123)아웅 부럽습니다~
저도 아들이 이제 만세살 됐는데 요즘 그렇게 아기들이 이뻐요. 심지어 아들 아기때 동영상 보면서 입이 찢어져요.
이제 어린이집도 잘 다니고 말이 늘기 시작하면서 이쁜짓이 상상초월 느니까 저렇게 이뿐 녀석 하나더 키워보고 싶어요.
하지만 현실은 넘 노땅 엄마라 요녀석 하나라도 잘 키워야죠. ㅠㅠ
행복한 남매육아 하세요~~3. ..
'20.5.20 9:26 PM (122.38.xxx.102)하하하하 너무 이르십니다
전 더 터울진 자매 키우는데 둘째는 7개월이구요
힘들어요 ㅠㅠㅠㅠㅠ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아기 보는 거 그거 뭔지 아는데 몸은 힘드네요. 둘째가 몸 움직일 수록 힘들어지네요4. .,
'20.5.20 9:30 PM (222.237.xxx.88)터울이 그 정도라서 덜 힘든거에요.
저는 큰 애와 작은애가
40개월 차이였는데 아마
차이가 적었으면 애 먹었을거에요.
일단 큰 애와 말이 통하고 어려도
이해와 수긍이 가능한 나이니까요.
왜 엄마가 동생을 낳아서 집에 며칠 안오는지,
동생은 아가라서 왜 내가 잘 보고 양보해야 하는지 등등..5. ㅡㅡㅡ
'20.5.20 10:05 PM (70.106.xxx.240)아직이에요 ㅋㅋㅋ
백일쯤부터 힘들어짐.6. 오옷
'20.5.20 10:08 PM (39.7.xxx.171)그...그래요?@@
저도 31개월 딸 키우는데 .... 하나 더 있음 싶다가도 4배로 힘들단말 노땅엄마라 ... 소심해지는판에 님 글 읽고 띠용~ 살짝 맘 흔들리네요 ㅋㅋ7. 둘째가
'20.5.20 10:08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복받으셨네요.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순한 것도 있구요.
둘째가 아직 어려서 수월한 부분도 있어요. 둘째는 아직 기본적인 욕구밖에 없으니까 돌보기 쉬워요. 그리고 큰아이 입장에서도 동생은 그냥 인형이랑 비슷한 느낌일것 같아요. 이제 둘째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두 아이의 욕구가 세분화되면서 서로 충돌하는 부분이 생기면 그때부터가 진정한 두 아이 육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극히 드물지만 아이들이 순하면 이상태가 계속 가기도 합니다.8. ㅇㅇ
'20.5.20 10:41 PM (61.72.xxx.229)기질적으로 순한 아이는 엄마가 단박에 알죠
단.... (초쳐서 미안해요 ㅠ) 저도 오십일까진 애가 넘 순해서 (첫째가 까칠....) 이런식이면 셋도 낳겠다 했는데
항상 변수가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지금처럼 순함이 쭈욱 가길 기원드려요9. ...
'20.5.20 10:49 PM (61.253.xxx.240)둘째가 누워있을때는 편해요.
이제 걔가 기어다니고 걸어다니며
첫째 책을 찢고 장난감을 뺏고
둘이 울고불고 해봐야 두 아이 육아가 현실이 될겁니다 ㅎㅎ10. ...
'20.5.20 10:50 PM (58.238.xxx.19)하하하 안심하기 일러요 ㅋㅋㅋ
제가 18갤차이 두아이 키우는중인데요...
제가 딱 맘님같았거든요.. 전 복받은거같다고^^;;
저희 둘째는 40일부터 통잠도 자줬어요 ㅎ 그래서 효녀라고 막 주위에 자랑했는데... ㅜㅜ
어느순간부터 밤에 날 두렵게 하는 존재가 되더라고요??
첫째도 둘째에게 아예 관심도 없고 질투도없고 편하다가...
둘째가 앉아있기시작할때부터 둘째를 때리기시작...
툭하면 밀고.. 장난감집어던지고 ㅜㅜ 얼굴찢어지고 머리에피나고 ㅜ 둘째 수난사 시작...
둘째는 첫째랑 있음 예민 그자체가 되어가고 엄마껌딱지에 징징징징징....
둘째는 새벽형인간인지... 꼭 5시 6시면 기상 ㅎ
첫째는 점점 고집이 세져서... 2돌때 사람다됐다 생각했는데... 다시 짐승이되어버렸어요.. 요즘 미친4살이라고 하던가요? 진짜 미쳐버리게해요 ㅋㅋ
첫째 밥먹고있으면 둘째가 방해시작.. 지도 달라고 손으로 휘젓고.. 징징징징..
첫째는 저리가라고 둘째 밀고...
전쟁터가 따로 없습니다 ㅜ
낼 둘째 돌인 엄마의 하소연하고갑니다...11. 맞아요
'20.5.20 11:03 PM (70.106.xxx.240)지금이야 그냥 인형같이 먹고자고 반복에 움직이질 않으니 괜찮죠
둘째가 백일 즈음부터 놀려고 하고 기고 움직이면 (한 6개월 이후)
그때부터 전쟁시작
그리고 아직 님도 피로가 덜 쌓여서 모르는데 둘째 돌쯤되면 피로 작렬하고 육아전쟁 본격화 되면서 ..
둘째 18개월부턴 입에서 시팔소리 나온다는 바로 그 시기 ㅡㅡ
아직 이런 글 쓰면 나즁에 내가 미쳤구나 ㅋㅋㅋ 하실거에요12. 땡
'20.5.20 11:14 PM (118.235.xxx.15)위에 애가 여자아이라서 더 그렇게 느껴질수도 ㅎ 여러 댓글들 말대로 좀더 시간이 지나 둘째가 걷기시작하면.... 그때 다시 후기 올려주세요~ 지금 아이들이 이쁜 순간들을 즐기시구요~
13. ㅎㅎ
'20.5.20 11:24 PM (218.146.xxx.119)20개월 차이 4살(31개월), 2살(11개월)키우는데 백일 전에는 진짜 그렇게 평화로울 수가 없었어요. 둘째가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말도 못하는 애들끼리 왜이렇게 싸우는지 붙여놓으면 한명이 울구요. 떼어놓으면 한명은 혼자 놀아야하니까 힘들구요.
얼른 둘째가 커서 둘이 놀았으면 좋겠어요.14. 흠‥
'20.5.20 11:31 PM (1.241.xxx.7) - 삭제된댓글입방정(죄송)은 떨지 않는게‥‥
그것만 말씀드립니다ㆍ15. m.m
'20.5.20 11:45 PM (49.183.xxx.115)저는 네살, 여섯살 남매 키우는 데 둘이 조잘조잘 종일 너무 잘 놉니다. 하나 더 낳고 싶어요~ 애들이 동생 주문/오더 하랍니다
16. ♡
'20.5.20 11:53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아기가 순둥이인가 봐요.
행복하세요~17. 원글
'20.5.21 4:38 AM (87.214.xxx.6)허억. 100일의 기적은 첫아이 한테만 적용되는건가요
둘 아이 육아는 지금이 제일 편한시기인거군요ㅜㅜ 둘째가 기고부터의 상황들 자세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ㅋㅋ ㅠㅠㅠㅠ18. 그래도힘내세요
'20.5.21 11:47 AM (115.89.xxx.154)저도 첨엔 생각보다 할만하다 했어요 ㅋ
지금은 둘째 돌..
기어다니면서부터 오빠랑 접촉이 잦네요 ㅋ 계속 서로 싸우다 놀다 해요 ^^이쁠때도 힘들때도 있고 그래요19. ...
'20.5.21 4:27 PM (49.1.xxx.19)저도 둘째 돌까지는 너무 수월해서 힘들다는 말이 오버라고 생각했었고 이 정도면 셋째 낳아도 되겠다 했었어요 지금 애들 4살 6살인데요 둘째가 27개월쯤부터 고집이 세지니 떼쓰고 난리치고 암튼 지금까지도 너무 힘들어서 외출은 꿈도 못꿔요 첫째는 순하고 말 잘 듣지만 얘도 애니까 하루종일 자기말만 들어주길 바라고요 지금을 차라리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