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밑의 돈으로 자식협박...그럼 어린자식한테 용돈 안준다 말 안나오나요?

조회수 : 2,011
작성일 : 2020-05-19 21:44:12
아이도 돈이 최고라는 거 생활 속에서 알아요








돈 봉투 따지지 않고 줄 수 있는 건 가족밖에 없잖아요 자기가 뼈빠지게 일해야 월급 받는 거밖에 없는 걸 세상이 다 아는데....








그래서 자식한테 용돈도 조금 더 분발하면 더 주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그걸 빌미로 잔소리 하게 되잖아요?








여기서도 공부안하면 용돈 주지 말고 사교육 끊고 화내지 말고 지원끊고 내보내라고 난리 시면서 부모 재산 부심은 못 참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오늘도 자기 좋으라고 뭔가 제안했는데








안 하려고 해서 전 용돈 얘기를 했는데 생각해보니








이게 나이 들면 저 밑에 글처럼








돈으로 협박하는 노인으로 발전하는게 아닐까 싶어 뭘 고쳐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러려면 아이들이나 부모가 독립적으로 앞가림 잘해야되는데 그렇지 않으니








실갱이가 되는 상황이잖아요

















자식 키울 때는 잔소리하며 아낌없이 주고








나이 들어서는 입 다물고 아낌없이 줘야 되는 건가요?



IP : 223.40.xxx.2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9 9:59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치사한 소리는 입 밖으로 안 뱉고 맘 속으로만 생각하는 겁니다.
    회사 다니는데 실수할 때마다 사장이 너 그럼 짤라버린다, 하면 어떻겠어요.

  • 2. ...
    '20.5.19 10:15 PM (116.33.xxx.3)

    내 기쁨의 표현으로 용돈이나 선물 줄 수도 있고, 애가 너무 의기소침해 있으면 격려의 의미로 줄 수도 있죠.
    그런데 그게 어떤 조종이나 처벌의 개념과 연관되면 애들 좀 자라면 거부하기 시작해요.
    애들마다, 나이에 따라, 상벌의 크기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지만, 이미 확고한 성향이나 가치관 등을 대화와 타협이 아닌, 그런 걸로 조종하려는 순간 부모는 가장 가까운 내 편에서, 가깝기에 오히려 위험한 존재로 변해버리기 시작하는 거죠.
    애가 그 제안에 '됐어요'라고 하면 선을 넘은 상태 같아요.
    그리고 부모가 너무 강압적이어서 그 '됐어요'조차 말하지 못하거나, 그 '됐어요'를 알아듣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강요하다보면, 결국 부모 돈만 바라보며 살거나, 쌓여서 나이들어 터지게 되는거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9620 식탁 좀 추천해주세요~^^ 열매사랑 2020/05/26 483
1079619 제 오지랖 어쩌죠? 9 ㄴㄴ 2020/05/26 1,947
1079618 지난 주에 코로나 검사 받았어요 7 몸살싫어 2020/05/26 3,079
1079617 2017년 정의연으로 돈보낼려고 증액할때 미통당에서 따져보자 했.. 5 돈이센다 2020/05/26 636
1079616 남편동창중에요 18 궁금해요 2020/05/26 6,326
1079615 실수든 고의든 회계누락이 37억이라는데 11 ㅇㅇ 2020/05/26 1,690
1079614 이렇게 많은 집 가운데 내집 하나가 없다니 14 ㅇㅇ 2020/05/26 2,989
1079613 작.세.론 17 Yyy 2020/05/26 746
1079612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손이라는데 들어보셨어요? 36 단풍 2020/05/26 35,804
1079611 노트북 처분 어떻게 하나요? 5 ㅇㅇ 2020/05/26 1,613
1079610 미혼인데 몸피부(?)가 너무 안좋아요 ㅠㅠ 32 ㅡㅡ 2020/05/26 5,832
1079609 학원선생님이 어머님하는 호칭 괜찮으신가요? 19 ........ 2020/05/26 4,059
1079608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 94.7%..12조9640억원 지급 11 ㅇㅇㅇ 2020/05/26 1,515
1079607 살다보니 산소캔도 사게되네요. 2 ... 2020/05/26 1,214
1079606 아기들 코로나 검사 받을때 많이 힘들겠죠? 5 ㅠㅠ 2020/05/26 1,147
1079605 좋아하는 캐릭터 있으세요? 애니메이션 등에서 16 그냥궁금 2020/05/26 1,043
1079604 민주당이 콩알 만한 종기를 말기간암으로 키우고 있구나! 31 꺾은붓 2020/05/26 1,631
1079603 82님들 예전 엄마와의 병원생활에 관한 글 찾아요 7 병원글 2020/05/26 981
1079602 헤어지는 중인거 같아요 4 쥐잡기 2020/05/26 2,252
1079601 집 팔 때 여러 부동산에 내놓으면 안 좋은가요~~? 19 ... 2020/05/26 8,495
1079600 걱정이 오히려 자식과의 관계를 악화시켜요. 5 ㅇㅇ 2020/05/26 2,451
1079599 외제차 구입시 받은 프로모션이 명의자가 바뀌면 사라지나요? 4 프로모션 2020/05/26 755
1079598 닭백숙과 어울리는 반찬 추천해주세요~ 8 ........ 2020/05/26 3,239
1079597 72년생이면. 22 .. 2020/05/26 5,444
1079596 교수나 성직자 외에도 안식년있는 직업이 있을까요? 9 ㅇㅇ 2020/05/26 3,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