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맘이에요. 항상 괴로울 땐 82에 글을 써요.

하트비트01 조회수 : 5,631
작성일 : 2020-05-18 19:18:46
싱글맘으로 작년에 학원 다닐때부터.
취직 해서 까지 82에 글 남기면 좋은 얘기 많이 들었어요
어디 물어볼 곳이 1도 없어서요.

일년이 지나니 또 답답함이 생기네요.
저는 어떻게 해야 좋은걸까요.

덕분에
네일샵 취직 1년이 되었어요.



-장점
1)집과 엄청 가까움(왕복10분)
아이들 등원해 주고 출근하기 수월함
2)원장님 터치 없음
3)일요일 휴무
4)같은 일 반복하면 손 빨라짐
5)하던 일이라 마음 편함

-단점
1)월급&인센 작음. 10-8 (120만원)
2)원장님의 지정 손님이 많음.
:인센 안 붙는 손기본 손님 나에게 밀어줌.
3)그 외 휴무가 제대로 없음.
4)더이상 배울게 없음.
5)속눈썹 연장 손님 안 줌.
6)반복되는 샵의 지겨움.
8)나중에 오픈 하려면 새로운 샵 경험하고 싶음

-기타-
*1년 경력.
*내 객관적인 실력 파악 불가.
*나이 제한으로 타샵 취직 불투명. (39세)
*멀지만 (왕복2시간) 알바 자리는 많음 (시급 1만)


평일에 아이들이 유치원에 너무 오래 있어서ㅠㅠ
하아...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기서 2년 채워서 손 빨라지고 당당해질까요?
지금 한번 몸 값 올려서 옮겨야할까요
내년엔 아이 학교 들어가니 시간 때문에 샵인샵 오픈 예정이에요.

비와서 그런가..앞날이 캄캄해 눈물이 나고요..
IP : 223.39.xxx.19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8 7:24 PM (182.209.xxx.39)

    내년에 오픈예정이면 공부라고 생각하고
    다른 샵도 경험해보는게 좋지않을까요

  • 2. ..
    '20.5.18 7:26 PM (222.239.xxx.140)

    잘 하고 있어요
    걱정 말아요 다 잘 될 거예요
    기도 할게요 ^^

  • 3. ...
    '20.5.18 7:27 PM (61.72.xxx.45)

    1년 잘 참으셨네요
    잘 하셨어요 기특하세요

    현재 직장이 장점도 있지만
    네일 아트가 기술직이니까
    저라면 옮겨서 다른 곳 분위기 기술 등
    익히겠어요

    오픈 전에 6개월 단위로 옮겨보세요
    내년 오픈 기정사실이라며요

  • 4. 동생
    '20.5.18 7:28 PM (180.68.xxx.158)

    힘내요.
    이것저것 조급해하지말고
    인컴이 최소 30프로 이상 늘어나지 않으면
    이직 말리고 싶어요.
    일 배울 욕심이면
    실력 좋다고 소문난 곳 옮겨다녀도요....
    출퇴근 시간 짧은거는 엄청난
    심적자산이 되요 .
    그냥 앞만보고...하루만 더 버텨보세요.
    꾸준히 손님하고 관계도 좀 넓혀서
    나중에 창업해도 좀 도움되도록 준비도 하구요.
    날도 궂은데
    저녁에 아이들 하고 맛있는것도 좀 먹고
    기운 내세요.

  • 5. ㅇㅇㅇ
    '20.5.18 7:28 PM (49.196.xxx.52)

    저번에 이사도 생각 하시는 것 같았는 데 잘 하셨나 궁금해요
    힘들어도 많이 웃으시구요

  • 6. 아자아자
    '20.5.18 7:44 PM (221.151.xxx.147)

    힘내시라는말 해드리고 싶어 로그인했어요^^
    댓글도 참고하시고 고민도 많이하셔서
    잘결정하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동생님^^

  • 7. ㅇㅇ
    '20.5.18 7:45 PM (49.175.xxx.63)

    애들 어릴띠는 집가까운게 최고예요 일잘배워서 꼭 작은 샵 내세요 기본관리라도 잘 하는 사람은 손님이 알아요 단골만들어 개업하세요

  • 8. ...
    '20.5.18 7:49 PM (211.215.xxx.46) - 삭제된댓글

    저도 이혼하고싶은데. 님의능력이 부럽네요.

  • 9. 화이팅
    '20.5.18 7:49 PM (58.143.xxx.157)

    많이 힘드시죠?
    인생이 참 어렵더라고요.
    예쁜 애들보고 열심히 살아봐요. 화이팅!!!

  • 10. ㅇㅇ
    '20.5.18 7:54 PM (182.227.xxx.57) - 삭제된댓글

    요새 붙이는 네일 많이 해서 네일샵 영향받는다든데 기본관리 붙이는걸로 상품개발해보세요. 샵인샵하실때요.
    저는 데싱디바 붙이면서 샵안가는데 원장님한테 말해도 신경도 안쓰길래 아이디어 드려요. 데싱디바는 본사 뚫어서 도매 받으시고요.

  • 11.
    '20.5.18 7:57 PM (125.132.xxx.156)

    사장한테 얘길 좀 해봄 어떨까요?
    사장도 이런 성실한 직원 만나기 힘들단거 알고있을테니 딜을 좀 해보세요
    기술을 더좀 배우게 해달라고요

  • 12. ....
    '20.5.18 8:05 PM (223.39.xxx.100)

    애들 어릴때는 집 가까운게 최고에요 222222.
    윗 분 말대로 사장님이 꽉 막히고 욕심 많은 사람 아니라면 지금의 속내를 조금은 얘기해보세요.
    조금 더 발전하고 싶다구요.

  • 13. ㅁㅁㅁ
    '20.5.18 8:11 PM (118.235.xxx.185)

    힘내세요 다 잘될거에요

  • 14. ...
    '20.5.18 8:12 PM (182.222.xxx.179)

    속눈썹 연장같은것도 배우고 이것저것
    배우는게 도움이 될텐데...
    사장님이 좀 도움을 주면 좋을텐데...
    아이들이 좀 고생스럽겠네요...
    그래도 님 힘내세요~~
    근처에 알바자리 나올때까지는 그래도 좀더 버티는게
    낫지 않을까요?
    비도 오고 그러는데 아이들과 맛있는거 드시면서
    좋은시간 보내시기를요~~

  • 15. ㅇㅇ
    '20.5.19 12:31 AM (97.70.xxx.21)

    반영구 배우시는게 어때요.반영구 집마다 돌아다니며 현금받고 하는 사람들도 동네에 있어요.반영구도 하고 네일도 하고 글케 나중에 샵차리면 더 좋을것 같아요.

  • 16. ihe
    '20.5.19 2:57 AM (117.111.xxx.44)

    잘은 모르지만 하시는일 잘되길 바래요~~
    응원합니다^^

  • 17. 힘 내세요
    '20.5.19 5:33 AM (174.112.xxx.80)

    반복된 일이 점점 지겨워 지셨군요. 그래도 가까워서 아이 돌보며 일하기는 좋은데요. 현실만 보면 초초하고 답답하겠지만. 그럴땐 일에 집중하지 마시고 오는 손님에 집중을 해 보세요. 오는 손님에 집중하면 지루함이 없어지고 재미를 붙여보시면 어떨까요.
    화이팅!!

  • 18. 비비비
    '20.5.19 5:42 A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아기들 잘 돌보시면 시터를 두돌 미만 아기들 돌보는 시터를 하세요

  • 19. 오늘도22
    '20.5.20 1:39 AM (1.224.xxx.165)

    애들이 밤8시까지
    학원가나료??? 대단하신걸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9267 비둘기 때문에 미치겠어요. ㅜㅜ 15 ㅡㅡ 2020/05/25 3,417
1079266 반일, 토왜는 시민단체들이 쏘아올린 공인가? 7 떠오름 2020/05/25 482
1079265 김대중대통령님 햇볕정책 몰라요? 10 이해력박약 2020/05/25 732
1079264 스타우브로 솥밥 처음 해보려고 해요. 집밥 2020/05/25 1,514
1079263 일본은 절대 사과안합니다 4 ㅇㅇㅇ 2020/05/25 573
1079262 할머니 이제 직접 아베 만나시렵니까? 27 바보고모 2020/05/25 2,193
1079261 오늘 있었던 일 ㅋ 5 ... 2020/05/25 1,552
1079260 아이 비염 관리 어떻게들 하시나요? 6 분홍씨 2020/05/25 1,358
1079259 서울에 고3 여고생이 투숙할 수 있는 호텔 없을까요? 7 지방에서 2020/05/25 2,343
1079258 이용수할머니 다들 피해자다 8 ㅇㅇ 2020/05/25 862
1079257 위안부 문제의 중심은 할머니이지 윤미향이 아니다. 16 ..... 2020/05/25 1,021
1079256 윤미향 싫지만, 일본군 성노예라는 표현이 맞아요. 27 하늘날기 2020/05/25 2,202
1079255 (진한 검정)아이라인 문신해 주는 곳 아시는 분요 3 오렌지 2020/05/25 718
1079254 1인당 삼천이란 글보고 5 ㅇㅇ 2020/05/25 1,191
1079253 윤미향이랑 이용수 할머니 생각의 차이에요 18 .. 2020/05/25 2,339
1079252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 안한 이유 알게 돼&qu.. 24 .. 2020/05/25 2,894
1079251 할머니 ㅠㅠ 17 바보고모 2020/05/25 3,241
1079250 아파트 인터폰 교체요 2 궁금 2020/05/25 1,389
1079249 이용수 할머니가 돈 때문이라고요? 12 천벌 2020/05/25 1,561
1079248 日우익의 과장 부풀리기, 향후 강제징용합의 장애물될까 우려 2 .... 2020/05/25 435
1079247 민주당과 일부 지지자들은 이용수님을 향한 만행을 그만하시죠 21 악독하네 2020/05/25 1,076
1079246 저의 종합소득세 고지서를 대리인이 핸드폰으로 받을 수 있나요? 4 홈택스 2020/05/25 879
1079245 2000만원을 적금 이자가 더 높아서 적금 가입했어요. 6 2000만원.. 2020/05/25 3,531
1079244 참다참다 터졌네요(남녀동창문제) 7 오후~ 2020/05/25 2,690
1079243 배상책임보험 1 기미 2020/05/25 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