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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 우울

회색 조회수 : 4,026
작성일 : 2020-05-18 12:08:30

왜 이렇게 계속 우울한지 모르겠어요,

의욕도 없고 뭐든 부정적인 생각만 하는데 옆에서 지켜보던 남편이 일단 밖에 나가서 걷기라도 해보라는데 그래 걷기라도 해봐야지 라는 마음도 안 들어요.

혹시 이런 기분이 갑자기 좋아지는 뭔가 방법이 있나요? 나이는49세입니다.

님들은 어떠신가요? 

IP : 122.32.xxx.7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0.5.18 12:10 PM (219.248.xxx.99) - 삭제된댓글

    그쯤이 갱년기?시작되기도 해서 그럴거에요
    건강하면 운동 열심히 해서 미리 갱년기 대비하는게 좋아요
    건강이 최고라는,,,

  • 2. 해지마
    '20.5.18 12:12 PM (180.66.xxx.241)

    그럴땐 여행이 최곤데 시기가..... 음악들으면서 산책해보세요. 괜찮아질꺼에요^^

  • 3. ........
    '20.5.18 12:14 PM (218.51.xxx.107)

    저 전업 49인데요 아무하고 입도 띄기 싫을때 많아요

    남편 마저 올해부터는 여자가아닌
    그냥 가족처럼 대하니 더더 그러네요

    걷기 정도하면 조금낫기에 운동을 다니고싶은데 아직은 코로나때문에 시기상조 일지...

  • 4. 아이들맘
    '20.5.18 12:15 PM (121.168.xxx.167)

    저도 딱 글쓰신 님과 같은 나이고 같은 상황이예요.
    오늘 억지로(?) 필요한거 사야해서 일부러 걸어서 볼일보고가 오는 길엔 버스 타고 왔네요.
    의욕이 아예 없어진거 같아요..

  • 5. ..
    '20.5.18 12:18 PM (119.207.xxx.200)

    비슷해요
    거울보니 눈이 희미하고 다 풀렸네요

  • 6. ㅇㅇ
    '20.5.18 12:19 PM (119.198.xxx.247)

    아홉수라 그래요
    2학년들도 그런대요

  • 7. ....
    '20.5.18 12:21 PM (218.51.xxx.107)

    ㅎㅎ 전 아홉수는 안믿어요
    갱년기이고 아이들도 커서 엄마손 덜타고
    남편은 이제 더이상 늙은 아내가 여자같지않고
    내자신이 거울을봐도 딴사람이고

    상실감이 커서 그래요

    나가 돈이라도 벌고 싶어요

  • 8. 확실히
    '20.5.18 12:21 PM (220.78.xxx.154)

    억지로라도 운동하는게 도움됩니다. 헬스음악 다운받아 들으며 걷기하니 빠르게 걸어서 운동하듯 좋아요

  • 9. 칼리
    '20.5.18 12:22 PM (45.135.xxx.51)

    ㅇ 가장 쉬운거는 샤워하기, 샤워하면 최소 30분은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ㅇ 일단 나가세요. 집에 있는 것과 천지차이에요.
    ㅇ 30분정도 햇빛보기, 꼭 걷지 않아도 되는것 같아요. 경복궁 같은 곳에서 쉬셔도 돼요. 가기 귀찮으면 택시 타세요.
    ㅇ 매일매일 내 행동에 자극을 주거나, 나를 공감해주는 책을 보거나, 책 읽기가 힘들면 유튜브영상이라도 봅니다.
    ㅇ 사실 가장 쉬운건 정신과 가서 약 받는거긴 해요. 약 먹으면 세상 그리 행복할 수 없습니다. 약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면 쉽게 살 수 있단 생각이 들어요.

  • 10. 40 초반
    '20.5.18 12:23 PM (73.3.xxx.5)

    나이 상관 없나봐오 저도 그래요

  • 11. 같은나이
    '20.5.18 12:23 PM (116.40.xxx.49)

    기분이 가라앉으면 미드나 중드나 영드봅니다. 다른세상을 여행하는기분이들어서 기분전환이 됩니다. 걷기도 좋더라구요. 가끔씩 멀리 물건사러가구요. 나만의 방법을 찾아야죠.

  • 12. 보태서
    '20.5.18 12:27 PM (221.143.xxx.25)

    종합 비타민 꼭 드세요.
    비타민D 더해서요.

  • 13. 00
    '20.5.18 12:29 PM (180.69.xxx.3) - 삭제된댓글

    저번에 다른글읽어보니 소소한 행복을찾으라는데...
    그것도 좋은방법같아요~ 아니면 종교나 취미생활시작~
    시작이 반이라네요...저도 댓글들 참고할게요

  • 14. 에휴
    '20.5.18 12:33 PM (220.81.xxx.97)

    저두지난주내내 그래서 너무 힘들었는데.. 남은건 뱃살뿐이네요..
    무조건 밖으로 나와서 뭐라도 해야 좀 기분이 바뀌는거같아요.. 애들델고 집에만 있고 남편은 힘들다하고.. 뭐 웃을일이 없으니.. ㅠ.ㅠ

  • 15. 저도
    '20.5.18 12:36 PM (112.152.xxx.59)

    40인데도 그래요 요즘 날도 자주흐리고비오고 코로나로 외출자주못해그런가싶고..ㅠ댓글들 저도 잘 참고합니다 감사합니다

  • 16. 40초
    '20.5.18 12:39 PM (182.226.xxx.242) - 삭제된댓글

    42살인데 저도 요즘..
    뭐 이유야 알지만 당장 해결되는게 아니다보니...
    귀찮아도 자꾸 움직여야 해결되요.
    청소든 운동이든 아니면 음악이라도 들으세요.
    아마 요즘 사람 만나기도 힘들고
    하다못해 혼자 쇼핑몰 돌아다니기도 찝찝하니 더 그럴거에요.

  • 17. ...
    '20.5.18 12:41 PM (115.66.xxx.245) - 삭제된댓글

    갱년기에 아이는 입시생인데...
    남편과는 정이 뚝 떨어져 버린 일이 있어
    남의 편 된지 오래고...
    정말 우울해요.
    그래서 걸어요. 하루 만보는 꼭 걷고요
    노래 보다는 팟빵에서 얘기 주고 받는 거 다운 받아서
    들어요.그리고 자꾸 가라앉지말자..
    쳐지지말자 다짐하고 또 해요.
    이번주에는 좋은 말 옮겨 쓰는 것도 좀 해 볼까 하고 있어요.

  • 18. .....
    '20.5.18 12:58 PM (218.51.xxx.107)

    윗님글보니 책필사 해볼까...싶네요

  • 19. 이뻐요
    '20.5.18 1:46 PM (218.52.xxx.191)

    운동에 재미 붙여 보세요.

  • 20. 햇빛
    '20.5.18 4:59 PM (223.62.xxx.58)

    보고 걷기가 젤 중요하고 친구 만나 수다 떨고 작은 쇼핑도하고... 중요해요
    친구가 약이 될때 있어요

  • 21. 39
    '20.5.22 3:03 AM (168.126.xxx.16)

    저도 그래요. 39인데 코로나 땜에 뭔가 움츠러드는 기분도 들고요. 더 좋은 날이 곧 오겠죠 ㅎ 샤워 정말 좋은것같아요. 물을 좋아해서 씻고나면 기분 업 되더라구요. 샤워, 반신욕, 족욕 골라가면서 가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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