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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원주택살면 정말 이웃들 다 알고 지내나요??

ㅡㅡ 조회수 : 3,256
작성일 : 2020-05-17 22:00:23

아까 전원주택 집 지어 사신다는 분 글보니까요
이웃끼리 서로 다 알고
강아지들까지 서로 다 알고
고양이 와도 누구네 고양이 온건지 다 알고
누구네 개가 누구좋아하고 이런거
애들은 싹 알고 있다고적으셨던데...
대부분 전원주택들의 일상이 그런가요???!
아파트는 앞집사람도 모르거든요
윗집만 간단히 인사하고 지내는데..ㄷㄷㄷ
전 사람들하고 부딛치는걸 싫어하고
좀 개인주의성격이에요
사람들 만나고오면 찐이 쭉 빠지는
그런성향..
저같은 사람들은 전원주택에 못살까요
자연은 좋아해서 전원주택 고민많이 하는데
아까 그분글읽고 정신이 아득해지는 느낌이었달까요^^;;;
주택은 개인적인공간이라생각했는데
오히려 툭터진 공동체같은 느낌?

IP : 125.179.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였더라
    '20.5.17 10:06 PM (211.178.xxx.171)

    그 댁은 오래 살았다잖아요.
    애들 어릴 때 동네친구라서 이웃이 다 같은 학부형일거고..

    귀촌하면 그 동네는 그런 분위기(남의 집 숟가락 숫자도 알고사는)인데 나는 싫다고 안 섞이겠다해서 동네에서 미움받고 그런다잖아요.

    그냥 순리대로 살면 될 듯해요.
    인사 하다보면 말 섞고.. 그러다보면 이웃 사정도 조금씩 알게되고..

  • 2. ........
    '20.5.17 10:10 PM (124.216.xxx.153) - 삭제된댓글

    15가구 전원주택단지살아요.
    몇달만 살아도 저집으로 들어가는 저 차구나..
    싶어서 사는 사람들은 몰라도
    어느 차보면 빨간지붕 가진집 아저씬가보네 자연스레 알게되고..
    산책나오다 강아지 끌고 나오는 아줌마보면 저집 아줌마인가보다
    당연히 알게되죠.
    아파트살때도 앞집정도는 몇달살면 대략 얼굴이나 가족수정도는 말안하고살아도 알게되잖아요

  • 3. 호호
    '20.5.17 10:12 PM (49.196.xxx.41)

    나름이에요, 전원주택 마을 살때는 앞집 애들 들락날락 수영장도 쓰고 애들 놀이터며 생일파티 가끔 공유했죠. 좀 더 큰 데로 나오니 걷기 귀찮고 옆에 위에 누가 사는 지도 몰라요, 30미터씩 떨어져 띄엄띄엄 집이 있어서요.

  • 4. 크리스티나7
    '20.5.17 10:15 PM (121.165.xxx.46)

    아파트보다는 공개범위가 넓은듯

  • 5. ...
    '20.5.17 10:32 PM (220.120.xxx.159)

    단지를 이루고 살면 그럴거예요
    저희는 세컨하우스 강원도에 있는데 거기가 12집 단지거든요
    서로 친하게 지내요 강아지 고양이도 누구네집인지 다 알구요
    주말에만 가는데도 남편은 단지 아저씨 몇명과 절친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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