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와 산다는것은

ㅇㅇ 조회수 : 2,653
작성일 : 2020-05-17 16:09:23
폭신폭신한 부드러운 솜털 베개를 껴안고 사는것 같아요.
그리고 그 부드럽고 폭신한 존재에게 매일 위로를 받는 기분.
아침에 침대곁에서 녹진하게 자다 제일 좋아하는 인간과 눈이 마주치면 어김없이 품에 들어와 냐아~~하고 인사를 건네곤 쿨하게 거실로 퇴장하는 냥이로 아침을 시작하며 늦고 깊은 밤 고롱고롱 그릉그릉 숨쉬다 잠드는 냥이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나날은 분명 감사하고 축복받은 날들이겠죠.
지금 커피 한잔 내려서 독서중인데 창턱에 앉아 바람 쐬는 우리 냥이 보고 있자니 너무 행복해집니다.
IP : 220.87.xxx.2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7 4:1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다가가면 멀어지고 잊을 만하면 엥겨붙는 솜뭉치

  • 2. 냥사랑
    '20.5.17 4:12 PM (14.34.xxx.99)

    몸부림치는 냥이를 안아 치카치카하고
    사냥놀이해주고
    똥샵을 들어 맛동산과 감자를 캐면서
    아규 삭신이야 넘넘 힘들어~ 하지만

    퇴근후 문열때 쪼르르 달려오는 녀석,
    안고있으면 스르르 뭉친 스트레스가 풀리고
    힐링이 됨을 느낍니다.

  • 3. ㅇㅇ
    '20.5.17 4:13 PM (220.87.xxx.206)

    매일 매일 새롭네요.
    알수없어요.
    그래서 고양이는 요물인가봐요.
    신기해요.어쩜 매일 매일 더 예뻐지는건가요?

  • 4. 천국
    '20.5.17 4:14 PM (49.196.xxx.82)

    저는 포메 두마리와 난방텐트에서 뒹굴거리니 아주 천국인 듯 맘도 편하고 더 바랄 게 없네요. 털도 얼마나 보드러운 지 늘 하트 뿅뿅 하고 지내내요. 냥들은 보통 무심하게 잠만 자네요, 나이들이 많아..

  • 5. ........
    '20.5.17 4:19 PM (211.187.xxx.196)

    우리집 까칠한 냥은 제가잘때는 꼭 침대에올라와 제 다리베고자는데요 다리에 밀랑따끈한게닿고 고롱고롱 소리들으면 저도 바로 잠들어요

  • 6. ..
    '20.5.17 4:35 PM (223.38.xxx.17)

    상상하니 힐링됩니다
    강아지들과 함께 하는 저는 바쁩니다
    그런데도 외출 몇 시간이면 강아지들이 어른거려서 얼른 집에 가고싶어요 제가 여행에 흥미를 잊게 만든 대상들..
    이따 해 질 때 서늘해지면 데리고나가서 산책시켜야 겠어요
    동물들은 사랑입니다
    태어나서 동물사랑을 느끼다 가는 것 만으로 큰 축복 같아요

  • 7. ..
    '20.5.17 4:41 PM (223.62.xxx.74) - 삭제된댓글

    냥이족들.. 정말로 사랑이에요♡♡♡♡

  • 8. 사랑
    '20.5.17 5:02 PM (114.206.xxx.151) - 삭제된댓글

    울 중딩딸이 그러데요. 엄마, 울 땡땡이 에게서 포근한 냄새가 나.
    온식구가 수시로 냥이 배에다 코박고 킁킁거려요. 따뜻하고 포근하고..

  • 9. 개냥이
    '20.5.17 6:28 PM (58.121.xxx.69)

    개냥이인가봐요 부러워요
    저는 개를 키웠었는데

    어디든 제 몸에 지 몸을 꼭 붙이고 자고
    제가 누워있음 배를 까뒤집고 제 목 위로 왔다갔다하면서
    좋아했어요

    겨울에는 제가 꼭 껴안고 있었는데
    일명 개난로

    가끔 침대에도 미리 넣어둡니다 ㅋㅋ
    개 온기로 이불 덥혀집니다
    아 우리 개 너무 그립네요

  • 10. ...
    '20.5.17 6:43 PM (124.50.xxx.185)

    지금 소파 내 옆에서
    고롱거리며 베개베고 누워있어요.
    뚱냥이라 만지면 몽실몽실 ♡

  • 11. 시우
    '20.5.17 8:29 PM (182.227.xxx.67)

    행복하시겠어용
    아웅
    냐옹 부럽사와용~~
    냥이는 사랑입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370 자다말고 배아파서 죽을 뻔.. 5 지금 2020/06/29 3,057
1089369 갑작스러운 인후통 3 복잡미묘 2020/06/29 2,765
1089368 체중이 왜 이렇게 잘 느는걸까요 ㅠㅠ 16 ... 2020/06/29 5,811
1089367 애 보기에 아빠가 한심한가봐요. 4 엄마 2020/06/29 4,580
1089366 이 글이 무슨 뜻인가요 6 shflfl.. 2020/06/29 1,723
1089365 오늘밤이 지나면 난 없을지도 모르겠어요 72 자살 2020/06/29 23,592
1089364 한달간 몸이 너무 안좋았다 살아난 후기 11 달강이 2020/06/29 17,639
1089363 스타벅스 굿즈(?) 안좋아하시는 분도 있나요? 38 궁금하다 2020/06/29 4,791
1089362 대통령, 부동산 폭락설은 정말 심각하네요. 38 .. 2020/06/29 5,320
1089361 강아지 미용 가위 3가지 중 2개는 있어야 할까요~ 2 ... 2020/06/29 1,043
1089360 정리하기 위해 쉬는거 같아요. 4 정리 2020/06/29 3,345
1089359 부모님 여행시 용돈이요. 4 ㅇㅇ 2020/06/28 2,307
1089358 옛날드라마들은 왜항상 카페씬에서 오렌지 쥬스가 등장했을까요 .?.. 15 .,.. 2020/06/28 4,110
1089357 비율 안좋은데 몸이 예뻐요 ㅜ 17 캔달제너 2020/06/28 7,772
1089356 조기숙이 누구에요? 24 ... 2020/06/28 4,425
1089355 카카오톡 업데이트 짜증나네요 .... 2020/06/28 1,596
1089354 CT 촬영 6 2020/06/28 1,757
1089353 ㅅㅅ 정규직들이 온라인 작업세력으로 활동한다는 6 음... 2020/06/28 1,563
1089352 바쁘게 사는데 그걸 욕하는 사람은 뭘까요? 5 .. 2020/06/28 1,664
1089351 출근시간 노원에서 안산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4 ㅇㅇ 2020/06/28 1,450
1089350 조기숙, 부동산..광화문 촛불집회 열릴 정도 64 .. 2020/06/28 3,372
1089349 동치미 요리잘하시는분 4 동치미 2020/06/28 1,517
1089348 전업하다가 갑자기 음식장사 하신 분 계신가요? 25 주부 2020/06/28 5,498
1089347 나이들수록 사람만나기싫어지는거 맞나요? 12 ㅡㅡ 2020/06/28 5,853
1089346 지금 sbs스폐셜...뭔가요? 허어 2020/06/28 3,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