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세 반응은 인생 경험치에 비례하는것 같아요.

... 조회수 : 5,906
작성일 : 2020-05-17 00:55:16

자기가 인생의 어떤 경험을 했느냐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는듯...


저는 어려서부터 바람둥이 아비 아래 가족만 아는 엄마밑에 살았고 지금도 바람기 있는 남편이랑 살아서 그런지


부세 내용이 공감되는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작가는 분명 외도에 대해 직접적인 경험을 해본 사람 같아요.


이건 당해본 사람만 알수 있는 그런 분노 좌절감 무능함 깨달음 등등이 있거든요.


저는 마지막화 엔딩에서는 박수쳐주고 싶었어요. 아들이 돌아와서가 아니라...절대적 피해자도 절대적 가해자도 없다라는걸 깨달은 지선우에게..

IP : 222.110.xxx.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0.5.17 12:55 AM (112.145.xxx.133)

    원글에 동감합니다

  • 2. 그래서
    '20.5.17 12:57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

    드라마나 영화보고 얘기하는거 좋아요^^

  • 3. ..
    '20.5.17 12:58 AM (221.167.xxx.234)

    저도 동감합니다

  • 4. 완벽계획
    '20.5.17 1:00 AM (125.187.xxx.25)

    지선우가 부모님 잃고 의대 진학하고 자기가 자기 삶을 꾸려오고 이끌었기에 또 지금까지 삶이 더 완벽했기에 자기 생각과 달라지는 그런 걸 용서를 못했던 것 같아요. 맞벌이인데 완벽한 살림도 그렇고.. 옷도 굉장히 잘 입고.. 조금만 내려놨으면 모자란 자신과 상대를 받아들였으면 끝까지 안 갔다면 파국은 없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혼말고 아들 관련해서요.

  • 5. ㅇㅇ
    '20.5.17 1:00 AM (1.228.xxx.120)

    어째서 절대적 피해자도 가해자도 없나요?
    지선우가 손제혁과 동침한 것은 잘못이긴 하지만.
    완벽한 가정을 꾸리고 노력하던 지선우가 이태오가 바람 피우는데 어떤 빌미를 주었는지 모르겠거든요.

  • 6. 저는
    '20.5.17 1:01 AM (220.81.xxx.171)

    지선우 대사중에 부부란 오랜세월 같이 공유하고 살아서 한 쪽을 떼어내는게 자신을 도려내는것처럼 힘들다던가..뭐 그 비슷한 대사가 공감가더라구요.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 7. .....
    '20.5.17 1:06 AM (218.51.xxx.107)

    저도 경험치라 생각되더라고요

    여기선 미성숙한 부모 어쩌고 하지만

    지선우 만큼 굿굿하고 당당할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요
    지선우 인격정말 존경스러워요

  • 8. ㅡㅡㅡ
    '20.5.17 1:07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바람핀 남편과 상간녀, 여회장이 가해자죠.

  • 9. ㅇㅇ
    '20.5.17 1:15 AM (210.179.xxx.39)

    저도 원글에 동의합니다

  • 10. ㅇㅇ
    '20.5.17 1:33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경험한 만큼 보인다..동감요.
    처절한 감정연기가 과하다고 느끼는분들도 있는데..
    전 이해가 가더라구요. 경험을 해봐서 ...

  • 11. ........
    '20.5.17 1:39 AM (119.149.xxx.248)

    앗 그런 건가요 저는 싱글 이라그런지 배우들이 너무 오버 하는 거 같고 재미 없더라고요 내용도 너무 칙칙하고

  • 12.
    '20.5.17 8:17 AM (221.140.xxx.96)

    전 싱글이고 저런일 겪어 본적 없었어도 이해가던데요
    사람의 심리, 감정은 한마디로 정의가 되는게 아니라서요

  • 13. 이혼
    '20.5.17 1:45 PM (223.39.xxx.234) - 삭제된댓글

    동감입니다.
    선우의 찌질함에 많은 분들이 진저리 치지만,
    저는 경험해 봐서 정말 이해합니다.
    지선우의 회한에 찬 독백
    더 이상 미움도 집착도 억울함도
    모든 것을 내려 놓았지만 가슴 지릿한 아픔.
    더 이상 아무것도 꿈 꾸지 않는 가슴.
    지선우 보다 나은게 있다면
    기다림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9714 겉절이나 김치할때 다라이? 심플한거 어디서 사나요 4 .. 2020/08/26 2,138
1109713 영화 반도요. 그냥 그런가요? 7 ㅇㅇ 2020/08/25 1,653
1109712 Sat 온라인수업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슈퍼맘 2020/08/25 1,045
1109711 피디수첩) 병원에 수용당했다네요. 9 어이상실 2020/08/25 4,537
1109710 호구성격 아이 때문에 걱정이 많아요 6 ㅇㅇㅇ 2020/08/25 2,998
1109709 dvd, cd 중고시장에 팔기 4 팔릴까 2020/08/25 1,683
1109708 부르기뇽 만드신분들 질문요. 4 부르기뇽 2020/08/25 1,505
1109707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20 천벌받을놈 2020/08/25 4,832
1109706 Kbs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 합니다. 9 .. 2020/08/25 1,417
1109705 변기 청크린 비닐 벗기고 넣었는데요 3 ㅇㅇ 2020/08/25 3,406
1109704 반포주공 재건축인 디에이치클래스트 건축 진행상황 아시는분 있나요.. 10 안녕하세요 2020/08/25 2,926
1109703 개신교가 민주정권을 극혐하는이유? 20 ㄱㄴ 2020/08/25 3,558
1109702 피디수첩보다가 열뻗쳐서 10 정말 2020/08/25 4,421
1109701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 2 샤론 2020/08/25 2,074
1109700 거실에 해바라기 유화그림 걸어두고 싶어요 가격이 8 또리또리또리.. 2020/08/25 3,250
1109699 기계치인 40살이 태어나서 주식 처음 하는데 보기 편한 hts .. 2 주린이 2020/08/25 3,523
1109698 김미화 최윤희...문화를 아나요? 36 컬쳐 2020/08/25 4,011
1109697 편의점 시식대의 위험성 3 .. 2020/08/25 2,807
1109696 두근거리지 않는 감정으로 결혼하신 분들 계신가요? 2 ㅇㅇ 2020/08/25 2,421
1109695 코로나이후 자영업자분들 10 추임 2020/08/25 3,645
1109694 오늘 아주 웃긴 보이스피싱 문자를 받았네요 3 양배추인형 2020/08/25 3,562
1109693 면마스크는 어때요? 8 siasia.. 2020/08/25 2,499
1109692 점빼고 바르는 재생 크림 좀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점은 보통 몇.. 3 .. 2020/08/25 2,395
1109691 전기차 年 3만대 만들 수 있는 '니켈 광산' 해외로 넘어갈 판.. 11 mayo짱 2020/08/25 2,661
1109690 마스크를 오래 썼더니 3 2020/08/25 2,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