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간에 제가 예민한걸까요?

하트비트01 조회수 : 2,081
작성일 : 2020-05-16 17:04:16
제가 상담을 잘 한다는 이유로
저희 친정언니늘 무슨 일만 생기면 뻔질나게 전활해서
이것저것 다 물어보고 제 기를 뺏어가는데요.
저는 정말 조곤조곤 듣고 조언해줘요.

그래서 전화를 엄청 해요. 자기 필요할때만.

그런데.
제가 궁금한게 있어서 전화를 할라치면
무슨 이야기를 블라블라~ 하면요
추임새가 1도 없어요. 응~ 어~ 아무런 말도 없이
그냥 듣고 집안일을 해요.
제가 심각한 이야길 해도 청소기 드르르르. 설거지 쏴아아아 소리뿐.

항상 반복되게 듣고 있어? 언니? 지금 통화 가능한거 맞아?
하면. 응.도 없이 말해! 이래요.

아까 제 하는 일 때문에 물어볼게 있어서
전화 하는데 3분 정도 또 그 짓.
벽보고 얘기하는 거 같아서 그냥 끊었어요

딱히 말해봤자. 해결도 안 되는데.
제가 왜 전화를 했는지. 후회되면서.
저도 이제 전화 피하고 싶어요.
IP : 182.214.xxx.1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5.16 5:06 PM (116.37.xxx.94)

    똑같이 해주면 됩니다

  • 2. 앞으로는
    '20.5.16 5:07 PM (61.253.xxx.184)

    하지 마세요........
    에너지 많이 딸려요. 그런거..스트레스 받고
    님 가족에게 화풀이 하게돼요.

  • 3. ..
    '20.5.16 5:13 PM (222.237.xxx.88)

    님도 스피커폰으로 켜놓고 일하며 설렁설렁
    기 기울이지말고 듣는 등 똑같이 하세요.

  • 4. 요즘은
    '20.5.16 5:23 PM (121.133.xxx.125)

    스피커폰이 있으니 그래도 좋네요.
    스피커폰 키고 TV도 틀어놓고 씽크대 물소리 들리게 해 놓으세요.

  • 5. ....
    '20.5.16 5:56 PM (106.102.xxx.108) - 삭제된댓글

    예민한건지 아닌지 스스로 알고 계ㅚ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878 장어구이에서 생강은 어떻게 먹나요? 2 질문 2020/05/24 1,225
1078877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네요 3 ... 2020/05/24 1,418
1078876 외모가 좀 처지는 상대랑 말할땐 25 ㅇㅇ 2020/05/24 5,657
1078875 그제 가입했는데 이 변액연금 해지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6 도움 절실 2020/05/24 1,466
1078874 현직교사예요. 초등 학부모님들 잘 들어주세요. 182 음.. 2020/05/24 35,780
1078873 이제 해외여행은... 최소2년내엔 못가겠죠??ㅜㅜㅜ 13 -- 2020/05/24 5,365
1078872 재활용 분리수거 좀 제대로 합시다. 33 .. 2020/05/24 3,634
1078871 힙이 처지다못해 처절하게 접히는데 운동으로 올라오나요? 13 고민 2020/05/24 3,788
1078870 해외 일본군’위안부’ 활동 단체들 입장표명한다 5 light7.. 2020/05/24 779
1078869 노무현 모욕한 경향신문 유인화 기자의 이후 행적 10 벌받을것이다.. 2020/05/24 2,915
1078868 Jtbc 신입 -- 2020/05/24 716
1078867 경주시장은 일본특별명예시민 7 ㅇㅇㅇ 2020/05/24 886
1078866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치홍고백 33 ㅇㅇ 2020/05/24 7,344
1078865 베스트에 주말에 시댁 가는 남편 보고... 19 짜증 2020/05/24 6,485
1078864 돌잔치..확진자 또 나왔네요ㅜㅜㅜ 30 2020/05/24 17,864
1078863 입술에 물집 다 해르페스인가요? 5 ... 2020/05/24 2,592
1078862 민식이법 전주사고 글 (전주 부동산 까페 펌) 엄마도 다쳤어요 16 ... 2020/05/24 3,732
1078861 슬의생)내맘대로 결말_마지막 10 아무나작가 2020/05/24 2,552
1078860 재난기금으로 뭐하셨어요? 12 뜬금없이 2020/05/24 2,734
1078859 요양병원에 아버지를 입원시킨 후 82를 쭉 검색했더니 15 ... 2020/05/24 5,122
1078858 생채소보다 숙채가 몸에 더 좋은거 맞나요? 5 채소 2020/05/24 2,709
1078857 우리나라는 팔다리 길고 골반 있는 여자 체형이 드문가요? 17 ... 2020/05/24 10,069
1078856 비가 무섭게 오네요 3 무섭 2020/05/24 4,168
1078855 검찰, '신천지' 이제서 압수수색, 쇼하나? 7 .... 2020/05/24 1,294
1078854 제가 빌게이츠가 범인이라고 했잖아요. 지금 미국에선 51 .. 2020/05/24 32,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