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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은 심호흡 효과…가슴치기는 ‘단중혈’ 풀어줘 효과 有

.. 조회수 : 3,053
작성일 : 2020-05-16 13:47:07
답답함 없앨 때 한숨쉬기, 가슴치기.
장인선 기자·최준호 인턴기자 (desk@k-health.com)

‘(한숨을 푹푹 쉬고 가슴을 치며) 아이고, 못 살아. 정말….’

누구나 한 번쯤 무의식적으로 한숨을 내쉬거나 가슴을 쳤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보기에 안 좋다는 이유로 어른들에게 핀잔을 듣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효과 있는 행동임을 아시는지.

한숨은 심호흡의 효과다. 심호흡은 숨을 크게 들이쉬고 길게 내쉬는 호흡이다. 내쉬는 숨은 몸을 이완시키고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흥분돼 생기는 답답함을 완화시킨다. 한숨도 주변에 소리가 들릴 정도로 길게 몰아서 내쉬는 숨으로 심호흡처럼 답답함을 해소해준다. 또 한숨을 쉬면 체내 기체교환효율이 증가해 일시적이지만 시원함도 느낄 수 있다.

단 주의할 점이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윤나 교수는 “입으로 숨을 많이 들이마시고 짧은 시간에 훅 내쉬는 한숨을 반복하면 오히려 답답함이 심해지거나 과호흡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코로 마실 수 있는 숨의 70~80%를 2, 3번 나눠 들이마시고 내쉴 때는 코나 입으로 4, 5번 나눠 좀 더 오래 일정한 세기를 유지하면서 내쉬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가슴치기는 ‘단중혈’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단중혈은 양 젖꼭지 사이를 잇는 선 중앙에 위치한 혈자리로 기(氣)가 모이는 곳이다. 단중혈의 기 순환이 방해받으면 답답해진다. 한의학에서는 화병, 정신질환자,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은 기가 막힌 상태여서 단중혈을 누르면 통증이 있다고 설명한다.

답답할 때 가슴 중앙을 주먹으로 치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단중혈을 지압하려는 행동이다. 김윤나 교수는 “단중혈을 지압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며 실제로 화병환자를 치료할 때 단중혈에 침 치료를 시행한다”며 “단 세게 치기보다 긴장된 부위(단중혈)를 따뜻한 손으로 지압해 이완시켜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고 조언했다.

한숨과 가슴치기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근본적인 해결법은 아니다. 모양새도 썩 별로다. 하지만 답답한 순간 보기 안 좋다고 속으로 삼키다가 화병 나는 것 보단 낫다. 주변 눈치 보지 말고 속 시원할 때까지 한숨도 쉬고 가슴도 쳐보자.

출처 :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
IP : 136.30.xxx.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합니다
    '20.5.16 1:50 PM (221.154.xxx.186)

    잔소리보다 아량이 필요하네요.

  • 2. ..
    '20.5.16 2:03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는 주변에 사람 없을 때 쉬고 있으면 운동하는 시늉하면서 한숨 쉬곤 해요. 무의식적으로 한숨쉬면 뭔일 있어??하는 남편 때문에요^^

  • 3. ...
    '20.5.16 2:39 PM (180.230.xxx.161)

    저도 한숨 많이 쉬는데 참고할께요

  • 4. ㅇㅇ
    '20.5.16 2:49 PM (175.223.xxx.184) - 삭제된댓글

    체질이라는데

    왜 자꾸 이런 글 올리고 그래요? 빽~~~


    체질이라는 말 방패삼이 평생 한숨쉬고 살려돈 분
    여기와서 또 성질 부릴 듯 한데요?

  • 5. ....
    '20.5.16 2:50 PM (175.223.xxx.184) - 삭제된댓글

    체질이라는데

    왜 자꾸 이런 글 올리고 그래요? 빼액~~


    체질이라는 말 방패삼아 평생 한숨쉬고 살려돈 분
    여기와서 또 성질 부릴 듯 한데요?

  • 6. ...
    '20.5.16 2:51 PM (175.223.xxx.184) - 삭제된댓글

    체질이라는데

    왜 자꾸 이런 글 올리고 그래요? 빼액~~


    체질이라는 말 방패삼아 평생 한숨쉬고 살려던 분
    여기와서 또 성질 부릴 듯 한데요?

    한숨대신 심호흡과 가슴치기 하면 될텐데
    안 그럴 듯

  • 7. 213님
    '20.5.16 2:53 PM (211.54.xxx.167)

    체질이라는 말 방패삼이 평생 한숨쉬고 살려돈 분
    여기와서 또 성질 부릴 듯 한데요?

    ===> 참 말을 어떻게 이런식으로 쓰시나요? 제가 어떤 성질 부렸는데요?

    님이 이런 글 쓰시는 성질보다는 꽤 괜찮은 성질 가지고 있다는 착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 8. 211.54.xxx.167
    '20.5.16 2:53 PM (175.223.xxx.184) - 삭제된댓글

    진짜 왔다

  • 9.
    '20.5.16 2:54 PM (211.54.xxx.167)

    진짜 왔네요. 차라리 안왔으면 안봐도 될 글을 읽었네요.ㅎㅎㅎㅎㅎ

  • 10. 213님
    '20.5.16 3:10 PM (211.54.xxx.167)

    한숨 = 심호흡 이라고요. 글 다시 읽어보세요.

  • 11. ...
    '20.5.16 3:24 PM (175.223.xxx.184) - 삭제된댓글

    국어사전 찾아보세요

    한숨과 심호흡은 사전적으로도
    실질적으로도 다릅니다

    한숨이 심호흡 효과 있으나
    한숨 쉬지 말고 온전히 심호흡으로
    치유할 수 있다는 겁니다

    우기지 마시고
    사람들 많은데선 노력하세요
    체질 방패 삼지 마시고

  • 12. 175님
    '20.5.16 3:33 PM (211.54.xxx.167)

    말 참 이쁘게 하시는 님~~

    위 기사 글 내용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기사 의도 좀 보고 쓰세요. 님이 기사 해석하는데 좀 더 노력해 보시길~~~ ㅎㅎㅎㅎㅎㅎㅎ

  • 13. ...
    '20.5.16 3:34 PM (27.175.xxx.227) - 삭제된댓글

    체질이라는 말 방패삼아 평생 한숨쉬고 살려던 분
    여기와서 또 성질 부릴 듯 한데요?
    22222

    진짜 여기와서 또 성질부리고 있음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 한숨 쉬는 거 못 봤음
    부정적인 사람이 한숨 쉬고
    부정적인 기운이 전염되니 사람들이 질색팔색 하는 거죠

  • 14. ...
    '20.5.16 3:39 PM (175.223.xxx.184)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 거리는 게 밝은 거라고 착각하면서

    정신승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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