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세의 여 회장같은 아빠나 슬의의 주인공들 캐릭터 오빠 있었으면 너무 든든했을듯

.. 조회수 : 2,577
작성일 : 2020-05-16 09:45:24

여자는 친정이 든든해야한다는 말이 살다보니 진짜 맞는것같아요


전 맏이었고 부모님이 엄격해서 제가 기억할수있는 이후부터는

한번도 아빠나 엄마를 안아보거나  응석을 부려본 적이 없어요.


게다가 부모님들조차 아주 예민하고 화가 많으신분들이라

고민이있어도 털어놓거나 위안이 되거나 그런적은 없었죠.


물질적으로나 풍족해서 뒷받침 해주는것도 아니고  제가 생활비를 보태요. ㅠ.ㅠ


현실남매 뭐 이런말도 있고..안그런 남매사이도 많지만

슬의의 남자캐릭터들이 내 오빠였으면

얼마나 든든하고 내 인생이 바뀌었을까 ? 하는 생각도 해보고...


전 이 둘 인기 드라마가 저의 그런 시각으로 봐지네요


IP : 182.224.xxx.1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실은
    '20.5.16 9:52 AM (112.164.xxx.246)

    그런 든든한 아빠라는 가정이 의미없게
    찌질한 유부남한테 빠졌죠.

    그럼에도 원글님 글 뜻은 저도 공감합니다.
    자식이 사느라 힘들때 비빌 언덕이 되어 주긴 커녕
    늘 그 사람들이 오죽하면 그러겠냐며
    자식한테서만 문제를 찾는 부모가 많죠.

  • 2. 여회
    '20.5.16 9:54 AM (110.70.xxx.60) - 삭제된댓글

    여회장 입장에선 다경이 같은 딸은 천벌이에요.
    저런 자식은 안되어야죠.

  • 3. 224
    '20.5.16 10:01 AM (59.29.xxx.152)

    어떻게 키웠길래 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가정이라 부럽지 않아요~~

  • 4.
    '20.5.16 10:05 AM (119.67.xxx.236)

    든든한 오빠는 오빠없는 사람들 생각이고요.
    실제로는 이기적이에요. 저같은 경우는 돈도 빌려가고 도움되는건 없었어요. 말로만 걱정하면 모를까.
    유산같은 것도 다 자기거라고 생각할듯.

  • 5. 오빠도
    '20.5.16 10:15 AM (182.224.xxx.120)

    슬의 캐릭터같은 오빠요
    익준이가 익순이를 항상 챙기고 하는거 보면 뭉클하더라구
    특히 부대앞으로 음식가지고 가고 용돈줄때...ㅠ.ㅠ

  • 6. ..
    '20.5.16 10:16 AM (223.62.xxx.23)

    등장인물중 정상인은 없어보여요

  • 7. ..
    '20.5.16 10:16 AM (223.62.xxx.23)

    요즘 남자들 약아서
    처가식구 너무 강하면 경계하던데

  • 8. 원래
    '20.5.16 10:17 AM (112.164.xxx.246)

    슬기로운 시리즈가
    가정상황과 이상적 상황이 미스 매치가 많잖아요.

    채송화도 그렇고 키다리도 뭣도 뭣도
    우주도 우주 아빠도..

    감빵 캐릭도 다 그랬고..
    거슬러 응답때도 동네 사람들 죄다 팍팍한 현실을 MSG처럼 묻혀놨을뿐 이상적인 사람들 대잔치.

  • 9. ㅁㅁㅁㅁ
    '20.5.16 11:31 AM (119.70.xxx.213)

    저도요.
    뭐 조그만일 하나에도 발을 동동구르고 필요이상 화를 내고 결과물은 참담한 부모님이라 도움이 안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360 이용수님 찾아가 소란 떤 남성 두분은 누구?? 3 어어어 2020/05/22 915
1078359 모금 거지같네요 7 .... 2020/05/22 1,412
1078358 슬의) 채송화역에 어울리는 배우 34 ㅇㅇ 2020/05/22 5,825
1078357 재난지원금..얼마남으셨나요ㅋㅋ 10 흠흠 2020/05/22 4,451
1078356 다리가는 사람 공기압마사지기 알려주세요 3 이름 2020/05/22 848
1078355 어제 슬의 보고 신효범 노래 플레이중인데 3 ㅡㅡ 2020/05/22 1,558
1078354 락스가 손에 닿아 손피부벗겨졌을때 2 .. 2020/05/22 2,431
1078353 "긴급재난금으로 강아지 사라고?"이러라고 준.. 5 dd 2020/05/22 1,718
1078352 나눔의 집 인테리어 특정업체 몰아주기, 후원금 횡령 의혹 6 ... 2020/05/22 698
1078351 한섬 타임에서 본 모자 10 백화점에서 2020/05/22 4,070
1078350 가죽쇼파에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쏟아버렸어요. 1 가죽쇼파 2020/05/22 1,287
1078349 집 근처 확진자 떴네요 2 ... 2020/05/22 3,434
1078348 부모님과 행복했던 순간 글 보고.. 저도 제 어린시절... 6 2020/05/22 2,517
1078347 평범하게 살 애는 아니다.. 이런말 좋은 얘긴 아니겠죠?ㅡㅡ 7 싱글 2020/05/22 1,854
1078346 슬의보다 슬빵이 훨 재밌다고 하던데... 23 그냥이 2020/05/22 4,247
1078345 들큼하고 비린맛 나는 냉동꽃게된장찌개ㅠㅠ 5 애브브브브 2020/05/22 1,403
1078344 원래 강아지들은 이런가요..? 6 왈왈 2020/05/22 2,099
1078343 고추 밀가루 묻혀 쪄서 양념하듯이 마늘쫑도 그렇게 해도 되겠죠?.. 9 마늘쫑 2020/05/22 1,625
1078342 부의금 8 상부상조 2020/05/22 1,522
1078341 미국사시는 분...25일만 공휴일인가요 1 ㅇㄹ 2020/05/22 888
1078340 한반도 현인, 정세현부의장님 강연 실시간입니다. 보세요. 3 새벽 2020/05/22 556
1078339 시간이 너무 남아요 5 시간 2020/05/22 1,540
1078338 학교서 편두통만으로도 선별진료소 보내네요. 12 에고 2020/05/22 2,885
1078337 (슬의) 드라마 본방을 보니 좋네요 6 2020/05/22 1,382
1078336 멕시칸 음식에서 쓰는 칠리소스는 어디서 살까요? 1 .... 2020/05/22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