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 취소되면 좋아하시는 분들 이유가 뭔가요?

..... 조회수 : 5,065
작성일 : 2020-05-15 21:48:11
저 집순이 내향적 인간인데
최근에야 저만 이런 게 아니란 걸 알았어요
약속 취소되면 좋은 거요 ㅋ
갑자기 내 시간 생긴 것 같고
사람 만나는 스트레스도 급 사라지고

다들 약속에 예민하시던데
이런 사람도 있답니다.

이러신 분 또 계세요?
IP : 106.102.xxx.17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5 9:49 PM (175.119.xxx.46)

    저두 그래요. 님같은 사람 많아요.

  • 2. 흠흠
    '20.5.15 9:49 PM (125.179.xxx.41)

    당연히 많죠
    사회생활을 위해 사람을 만나기도하고 외출도하지만
    그래도 집이 제일 좋아요

  • 3. ....
    '20.5.15 9:50 PM (106.102.xxx.175)

    그냥 하루 전 준비만 전이라면 몇시간 전이라도 모든 약속 취소가 좋아요... 대부분 시간 약속에 매우 철저하시던데 저만 그런지 알았어요

  • 4. 흠흠
    '20.5.15 9:50 PM (125.179.xxx.41)

    약속했는데 갑자기 못온다고하면
    기분 전혀 안나쁨ㅋ오히려 반대죠

  • 5. ...
    '20.5.15 9:53 PM (122.42.xxx.110)

    마음에 평화가 찾아와요 ㅋㅋ

  • 6.
    '20.5.15 9:54 PM (210.100.xxx.78)

    저요

    거절을 잘 못해서 약속은 잡는데

    속으로 누가 취소해 주길 바래요

    돈이 굳죠(2~3만원)
    내 시간이 생기죠
    만나고오면 기가 다 빠져서 오후내내
    아이들도 못챙기고 살림도 못하고 누워있어야해요

    사람들 만나면
    내가 얼굴도 모르는 저 여자들 시댁식구들 얘기를 몇시간동안 듣고있어야하나
    저 엄마들 자식 자랑을 몇시간동안 들어야하나
    옷사고 가방사고 뭐먹고 산지 진심 안궁금한데 ㅜㅜ

  • 7. ..
    '20.5.15 9:55 PM (222.237.xxx.88)

    저도 그렇습니다.

  • 8. 오호
    '20.5.15 9:55 PM (222.235.xxx.131)

    완전 설레죠.

  • 9. ㅡㅡㅡ
    '20.5.15 9:57 PM (70.106.xxx.240)

    저도 그래요 귀찮아요

  • 10. ...
    '20.5.15 9:58 PM (220.75.xxx.108)

    넘 신나는데 티 안내려고 노력하죠 ㅋㅋ

  • 11. 거의
    '20.5.15 10:11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부자된 느낌.
    힘들게 사회적 동물 행세 하려다
    내 시간 생기니 급 로또맞은 느낌.

  • 12. 모두들
    '20.5.15 10:13 PM (121.162.xxx.130)

    인터넷 발달로 집에서 뭐든지 할수 있고
    외로울일이 없으니 이제는 카톡은 해도 통화 하는것도 엄청 귀찮아요 .

  • 13.
    '20.5.15 10:18 PM (210.99.xxx.244)

    나가기싫은 약속인데 취소됨 좋죠

  • 14. .....
    '20.5.15 10:28 PM (106.102.xxx.175)

    ㅋㅋㅋㅋㅋㅋ다들 이러시다니... 저도 약속 취소돼서 미안하다고 하면 괜찮아 하면서 웃음을 멈출수가 없.....ㅋㅋ

  • 15. ㅎㅎㅎ
    '20.5.15 10:38 PM (14.39.xxx.149)

    아...너무 공감....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ㅋㅋ

  • 16. 와.
    '20.5.15 10:45 PM (112.150.xxx.194)

    많군요.ㅎㅎ
    생활패턴에 변화가 싫어요.
    그러다보니 만날 사람이 없어요.

  • 17. ——
    '20.5.15 10:49 PM (122.45.xxx.20)

    ㅋㅋㅋ 힐링되네요 댓글까지 한 마음

  • 18. 아줌마
    '20.5.15 10:57 PM (1.225.xxx.38)

    ㅎㅎ 저는 사람들이다그럴거라생각햇는데
    남편만나보니 아니더라구요
    약속깨지면 일단 화 내요 ㅎㅎ

  • 19. 사람들과 관계를
    '20.5.15 11:06 PM (85.203.xxx.119)

    단절하고 무슨 히키코모리 처럼 살 순 없어
    최소한의 약속을 껄쩍지근해하며 잡는데
    때마침 타인에 의해 취소가 되면
    명분있게 불참할 수 있으니 오죽 좋아요.

  • 20. 다그렇진않고
    '20.5.15 11:20 PM (125.143.xxx.1)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요
    좋아하는 친구와의 약속은 아쉽죠.
    얼마전 전혀 안친한 대학동창이 끈질기게 보자고 해서
    전혀 안맞는 조합으로 약속했다가
    코로나 터지면서 취소했는데
    정말 안도의 한숨을..

  • 21. ㄴㄷ
    '20.5.15 11:26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약속 잡아놓고 막상 시간 다가오면
    집에서 쉬거나 다른 일 하고 싶어져요
    약속 잡을 때 기분하고 달라지는 거죠
    그래서 번개가 좋은 것 같아요 만나고 싶을 때 그 당장 만나는 거

  • 22. ....
    '20.5.15 11:52 PM (106.102.xxx.175)

    저도 오랫동안 이 얘기 하면 이상하게 볼까봐 아무에게도 말 안 했어요. ㅋㅋ 다들 약속 취소되면 게다가 몇 시간 전에 취소되면 너무 화를 내고 취소한 쪽도 너무 미안해하길래..ㅋㅋ

  • 23.
    '20.5.16 12:38 AM (110.15.xxx.7)

    놀랍네요ㅡ.
    신박하다고나 할까 헉

  • 24.
    '20.5.16 1:35 AM (125.183.xxx.190)

    다행인 경우도 있고 아쉬운 경우도 있죠

  • 25. 첨부터
    '20.5.16 2:05 AM (58.236.xxx.195)

    약속을 잡지 않으면 될걸. 거절 잘 못하는 사람들이 그런 듯.

  • 26. Oo
    '20.5.16 3:24 AM (223.62.xxx.204)

    전 약속이 취소되면 화날뿐 아니라 그사람과의 관계도 다시생각합니다

  • 27.
    '20.5.16 5:21 AM (97.70.xxx.21)

    저도 그렇긴한데 친한친구는 약속 깨지는거 싫고 의무적인 약속이나 단체모임 이런건 진짜 취소되면 엄청 좋아요.
    심지어 거짓말하고 안나감ㅋ

  • 28. phua
    '20.5.16 10:24 AM (1.230.xxx.96)

    전 약속이 취소 되면 화날뿐 아니라 그 사람과의 관계도 다시 생각합니다 22222

  • 29. ...
    '20.5.16 12:06 PM (59.6.xxx.115)

    저두요.ㅎㅎ
    원래 집순이...
    약속을 잡으면 칼같이 시간은 잘지켜요.
    근데 다른 사람이 피치못하게 약속을 미루거나 없애면...
    왠지 맘이 편안해요.
    상대방이 미안해 하면 괜찮다고 하면서 속으론
    엄청 좋아합니다.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123 불교 경전 읽으시는 분 계신가요? 4 질문 2020/05/16 1,648
1076122 근육운동전 유산소운동 많이 하면 안되는 이유? 3 ㅇㅇ 2020/05/16 2,463
1076121 가계부 쓰시는 분 재난지원금을 수입으로 잡으시나요? 9 궁금해서 2020/05/16 1,614
1076120 코로나 검사 어느 정도일때 해야 할지 5 ㅇㅇ 2020/05/16 1,180
1076119 놀면 뭐하니 재방송 보는중인데 2 2020/05/16 1,725
1076118 먹는거 신경 안쓰는데 말랐어요~ 2 그게 2020/05/16 1,657
1076117 시민단체 30명 인건비가 38억 23 .... 2020/05/16 3,177
1076116 쉽게 다부스러지는 치즈케잌(커피빈꺼..) 이유가 뭘까요? 4 ㅡㅡ 2020/05/16 1,288
1076115 긴급재난지원금 카드사 신청시 기부유도 되나요?? 4 궁금이 2020/05/16 793
1076114 정부긴급 재난 지원금 인출순서? 3 왕까실이 2020/05/16 1,179
1076113 시댁에서 남편한테 전화를 너무 자주해요. 73 ... 2020/05/16 10,619
1076112 예지원 언니는 작품활동 안하나요? 11 ... 2020/05/16 2,611
1076111 다 되는데 김치가 안되네요 18 ufg 2020/05/16 2,653
1076110 초코파이 하나를 잘라 먹는다는 희애언니에게 느낀 바 있어 23 반쪽이 2020/05/16 8,760
1076109 어제 특이한 세팅펌을 했어요 5 세팅펌 2020/05/16 3,119
1076108 신발밑창이 이런경우 편할까요? 2 질문 2020/05/16 719
1076107 오이무침에 식초 넣을까요 말까요? 5 초보 2020/05/16 1,882
1076106 이태오 서재? 에 있는 소파 가격이 후덜덜하네요 8 ... 2020/05/16 4,231
1076105 짜장가루도 춘장으로 한 것처럼 맛있나요 30 2020/05/16 2,798
1076104 커피필터는 안전한가요? 7 플라스틱 2020/05/16 1,662
1076103 원두를 갈아 커피마시고 싶은데오 3 새옹 2020/05/16 1,390
1076102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집에서 해도 될까요? 6 aa 2020/05/16 2,319
1076101 저작권에 대해 잘 아시는 분~ 2 저작권 2020/05/16 744
1076100 슬의) 제 멋대로 상상 해봄 2 ㅇㅇ 2020/05/16 1,873
1076099 남극 세종기지 전두환 글씨 철거, 잘 쓰지도 못한 글씨를..... 5 ㅡㅡㅡ 2020/05/16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