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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영업자들 힘들다는데 본인들이 이유기도 한듯

ㅡㅡ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20-05-15 20:29:47
손님 한명이 아쉬운듯 방송서는 그런
인터뷰만 내보내던데요.
물론 자영업자들 힘든 건 당연한 요즘
상황이기도 하지만요.

막상 일반 혼자하는 자영업자들 접할
기회 있어도 드는 생각은 저러니 손님이
없는거다 싶을 때 많네요.

오늘도 뭘 맡기고 그쪽서 해놓으면 다시
받아오는 식의 일이 있어 견적 묻고 하는데
사장은 뻣뻣 질문에 답만하고
들어가고 나갈때 인사하고 아네 고맙습니다는
내가 다 했네요...뭐지 싶더라는...

이번에는 하나만 우선 맡기겠다 했는데
문제는 그말의 의미는 이 하나가 잘되면
후주문을 더 하겠단 의민데도 전혀
영업의 의지가 없어요.

두군데서 다 그러네요.
남자 사장님들이긴 했지만 다른 잘되는
곳들은 남자 사장님들도 굉장히 상냥하고
일처리에 적극적으로 해서 나중에도
믿고 더 맡길 의지가 생기는데
오늘 두군데 사장님들은 진짜 장사할
맘이 있는 거긴 한지 ㅉㅉ
장사가 안된다고 그러고선 또
다른 데 가서들 하소연 하겠죠?

다른 데서 본 글인데 재래시장에 긴급재난지원금
쓸겸 쌀사러 쌀집을 갔대요.
근데 수북히 쌓아둔 쌀이며 곡물들 중에 원산지
표기가 안되어 있어서 물어보니까
주인아줌마 왈 그건 뭐 말하면 알아요? 하며
이죽거리더래요 ㅎ

잘못 들었나 싶게 놀라운 답변이라서
쌀 좀 사려고 그러는데요 하니까
사던지 말던지 그랬다나 ㅎㅎ

암튼...자영업 하면서 하나라도 더 팔겠다
애쓰시는 분들이 있듯 이렇게 초치는
사람들도 있어서 자꾸 친절한 대형마트나
규모 있는 업체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IP : 115.161.xxx.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0.5.15 8:33 PM (61.253.xxx.184)

    저는 직장다녀 점심이든 저녁이든
    꼭 한끼를 밖에서 해결해야 하는데
    정말,,,,,,,,사먹지를 못하겠어요

    대개 단가가 6천원 이상인데
    못먹을 음식 파는곳이 거의 대부분이예요
    이러면 82사람들은 그걸 먹는 사람들은 뭐냐 ? 이러는데

    저정말 그저껜
    점심때 짬뽕먹으러 갔다가(저흰...한명씩 밥을 먹어야해서...혼자 가는데)
    6,500원짜리...선불이었는데

    한숟가락 먹었는데, 냄새가 너무 이상...처음맡아보는 이상야릇한 냄새...방부제 냄새가 이럴까?

    몇숟가락 더 먹어볼려고 했는데, 더 이상 먹으면 내가 탈날거 같아
    아무말안하고 그냥 나왔어요..


    정말 돈받고 먹어줘야할 식당 너무 많아서...도시락 싸다니는데
    어쩌다가 외식하면 정말...
    이러고서 식당 문 열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가정주부보다 못하면서 뭔식당을? 싶어요

    재래시장도......정말 뻔뻔한 장사치(이말 밖엔..)들 많아요

    불친절하고 묻는말에 대답도 잘안하고
    정말 저렇게 빈정대는 사람도 있음

    정말 장사꾼들 반성해야돼요. 탓만 하고 있을일이 아닌데
    못배워 그런지, 몰라 그런지....맨날 남탓만 하고...

  • 2. 불친절한
    '20.5.15 8:38 PM (115.21.xxx.164)

    가게는 장사가 잘 안되거나 곧 문닫을 가게예요 보면 맨날 화나있고 퉁명스러운 가게 주인인데 왜 저러나 싶은 가게 보면 적자 나서 잘 안되는 곳이더라구요

  • 3. 원글
    '20.5.15 8:44 PM (115.161.xxx.24)

    아...먹는 거로는 진짜 돈 아까워도
    건강 상하지 싶어 그냥 두고 나온
    경우 저도 있었네요.

    기분 좋게 시골장 일부러 가서 혼자
    장보고 밥 먹으러 갔다가 몸에 장애가
    있는 사장님이 장사하는 가게가 있길래
    일부러 거길 갔어요.

    주문때 사투리를 안쓰니 타지방 사람이란
    생각에서였을지 음식 내온거 보고 진심
    충격 먹었어요.

    국밥인데 이상한 냄새에다가 밑반찬이
    전부 쉬어 꼬부라진 형태에 누가봐도
    재활용 한거더라고요.
    열무김치도 초파리까지 덤으로 들었는데 ㅎ

    숟가락,젓가락 들었다 놨다 고민하다가
    그냥 일어서서 계산하니까 주인아줌마가
    왜 그냥 가녜요...말하기 싫어서 말한들 뭐...
    멋쩍게 웃으며 나오는데 식당에 있던 다른
    남자 손님이 뭐가 들었던가 보네 하고는
    내행동을 지켜본듯 한마디 하더라고요.
    근데 아줌마는 돈 다받고 미안하다 소리도
    한마디 안하는 거 보고 다신 안온다
    장사 잘도 하시겠네요 속으로만 말하고
    상대하기 싫어 나왔네요.

    진짜 먹는 걸로 돈받는 장사들은 위생
    개념은 좀 기본으로 있는 사람만
    장사하면 좋겠어요.

  • 4. ..
    '20.5.15 8:59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재래시장 안 가요.
    지역상품권 만들어서 재래시장에서만 쓰게 해놨던데
    품질도 믿을 수 없고, 가격도 확실치 않고, 슈퍼보다 비싸요.
    슈퍼는 최소한 물건에 문제있을 때 환불이나 교환은 해주잖아요.
    우리 지역에 한 달에 한 번 유명한 장이 서서 가보면 재래시장과 비슷.

  • 5. 으음
    '20.5.15 9:04 PM (222.114.xxx.136)

    재래시장 가려면 기가 쎄야 돼요
    전 기가 약해서.... ㅠㅠ 안돼요

  • 6. 동감
    '20.5.15 9:08 P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

    그래서 재난지원금 쓸곳이 없어요 ㅠㅠ
    단골정육점가서 한우를 사서 냉동실 쟁여야하나
    시장 동네옷가게 다 가고싶지않아요
    드세서 기죽어요

  • 7. ..
    '20.5.15 9:30 PM (118.43.xxx.153) - 삭제된댓글

    평소에는 동네 마트를 다녔는데 재난 카드는 재래시장에 쓰고 싶어서 갔는데
    오히려 동네 마트보다 재래시장이 더 비싼것이 많았어요
    이왕 간김에 몇가지를 사왔지만 다시는 안가고 싶어졌어요
    우리 지역만 동네 마트보다 재래시장이 비싼건가요???
    그래서 재난 카드를 동네 마트와 주유소에서 쓸려고 합니다
    친정엄마는 시장에서 쌀을 샀는데 쌀이 섞인것 같다고 속상해 하십니다
    재래시장보다 동네 마트가 원산지가 그나마 더 믿음이 갑니다

  • 8. ..
    '20.5.16 9:13 AM (211.107.xxx.171)

    서비스나 품질 수준이 20년 전인데..

    자신들이 변하던가 자연도태되던가..

    변하지도 않는 사람들을 도와줄 필요 없습니다

    열심히 배우고 품질 서비스 업그레이드 하는 사람들 물건 사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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