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니멀라이프 하다 옷 왕창 샀어요ㅠ
제가 최근에 갑자기 돈이 좀 생긴데다가
코로나 땜시 욕구불만이었던건지
백화점 갔다가 원피스 이런걸 왕창 사버렸어요ㅠ
대폭 쎄일 하여 대략 7~10 만원 초반 선이었는데
거짓말 쬐끔 보태서 10벌은 샀네요
티나 나시 이런 거까지 하면 더 될거구요
이거살까 저거할까 고민이 될땐
그냥 둘다 사버렸어요
저 원래 이런 스탈 아닌데
진짜 홀린 듯이 이리 되어버렸어요
어제 그제 이틀간 이랬는데
오늘 그거 정리하려다보니
제 스스로 어이가 없어요;;
이런 제가 이해 되시나요?
1. 여기가천국
'20.5.15 6:07 PM (175.223.xxx.18)이해되고말고요 ㅎ근데 그렇게.산.옷이
잘.입게.되더라고요2. 어머
'20.5.15 6:08 PM (175.223.xxx.161)윗님 간단한 한 두 문장으로
저를 엄청 위로해주셨어요
완전 안심되는 이 기분이라니..
감사합니다!^^3. 여기가천국
'20.5.15 6:10 PM (175.223.xxx.18)ㅎㅎ 위로가 되셨다니 기쁘네요. 저도 자주 그래요 ㅋㅋ 근데 신기하게 괜찮은거 여러개 샀을 때 주로 다 요긴하게 잘 입게 되더라고요
4. 저는
'20.5.15 6:13 PM (210.117.xxx.5)6벌
163만원 질렀어요.5. ..
'20.5.15 6:17 PM (125.133.xxx.204)미니멀라이프한다고 버리고 널찍한 옷장. 그릇장 등 어느새 다시 새물건으로 채워졌어요.ㅠㅠ
저는 미니멀 아니 그냥 맥시멀인간인가 깨달았습니다.
경제발전을 위해 적당히 써 줘야해요.ㅋㅋ6. 그레이스79
'20.5.15 6:17 PM (119.192.xxx.60)전 아들래미가 코로나때문에 확찐자가 되어서 작년옷이 하나도 안맞아서
제옷도 아니고 아들래미옷을 엄청 질렀네요 ㅠㅠ
하다못해 잠깐 집밖에 나갈옷도 없어요7. ㅇㅇ
'20.5.15 6:17 PM (175.223.xxx.253)저도 잡화쇼핑에 옷 쇼핑, 마트 생활용품까지..
이번달 카드값 140은 찍었네요 흑흑ㅜㅜ8. ㅇㅇ
'20.5.15 6:19 PM (180.231.xxx.233)다들 이러시다니 위로가 됩니다ㅎㅎ
질릅시다 어예9. ㅋㅋㅋ
'20.5.15 6:19 PM (211.206.xxx.180)이런 글 귀여워요.
어차피 쓰신 거 기분좋게 예쁘게 입으세요.10. 내맘대로
'20.5.15 6:24 PM (124.111.xxx.108)말로만 미니멀하고 매의 눈으로 버릴 거 찾다가도 살 게 많이 생기더라구요. 오늘은 우유 거품기까지 눈에 들어와서 진정시키는 중입니다. 그거 넣으면 커피 엄청 맛있겠던데 참아야겠지요
11. ㅇㅇ
'20.5.15 6:50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이쁘게 입으세요 저도 봄옷은 패스
했는데 갑자기 여름 옷에 꽂히네요
샌들 원피스 치마 샀어요ㅋㅋ12. 이것이
'20.5.15 6:52 PM (175.223.xxx.45)연대감이죠.ㅋㅋ
다들 여러분이 계셔서 든든합니다13. 콩
'20.5.15 6:53 PM (124.49.xxx.61)저고 사고싶지만 돈아껴야하기에
14. ㅎㅎㅎ
'20.5.15 7:09 PM (220.79.xxx.102)미니멀은 물욕이 없는 사람에게나 가능한거죠.
스님이나 신부님처럼 종교계 종사자들빼고는 물욕없기 힘들잖아유...
예쁜 새옷보면 입어보고 사보고싶은게 인지상정이죠. 너무나 자연스러운거죵.. 빚지고사는거 아니면 먹을거먹고 입을거 입으며 살아요 우리... ㅎㅎ15. 11
'20.5.15 8:26 PM (220.122.xxx.219)요즘 미니멀에 꽂혀서 유튜브 자꾸 보게되는데
님 땜에 자제가 되네요.ㅋㅋ
풍선처럼 어디선가는 터지게 되는건지
마음공부 부터 해야할까봐요.16. 머
'20.5.15 9:06 PM (112.152.xxx.59)100만원이면ㅎㅎ저도 집에갖혀 욕구불만인지 인터넷쇼핑으로 백만원넘게질렀네요ㅠ
17. 에잇
'20.5.15 9:34 PM (121.100.xxx.27)저 이미 봄옷 질렀는데 ㅠ 한 번도 못 입은 옷도 많은데 ㅠ
여름이 와 버렸어요 ㅠ 이거 어쩝니까!!!18. 저두요
'20.5.15 9:39 PM (1.227.xxx.155)저 물건 진짜 안사는 성격이고 40넘도록 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웠어요. 근데 코로나 이후로 일을 좀 줄이고 집에 있으면서 물건을 어찌나 많이 샀는지 몰라요.
밀폐용기 수건 저장식품부터 가전 가구도 싹 바꾸고...시간여유가 생기니 돈을 쓰게 되네요.
근데 이것저것 사놓고보니 미니멀라이프 안하고파요 ㅎㅎ당분간 이렇게 꽉채우고 쟁이고 좀 살까해요. 반듯한 물건 사다가 제자리에 넣으니 넓은집도 휑하지 안히고 아늑하니 좋네요.자질구레한 물건사면서 소확행도 누리구요. ㅎㅎ
옷 진짜 잘사셨어요~~저도 님글보니 이번에는 옷을 싹 갈아치워볼까 싶네요.19. ㄴㄷ
'20.5.15 11:00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치과 치료 하느라 몇 달을 먹는 거 조심하고 양도 줄였다가 치료 마칠 때 되니까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아져요 맨날 먹을 거 생각밖에 안합니다 ㅋㅋㅋ 작용 반작용 뭐 그런 걸까요 뭐든 적당히 하고 사는 게 맞는 듯 우리같은 범인들은 말이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75879 | 앞에 시작을 못봤어요 2 | 뽀로롱 | 2020/05/15 | 1,002 |
1075878 | 준영이 누구 닮은지 알겠어요 15 | ... | 2020/05/15 | 5,494 |
1075877 | 다큐멘터리3일 광주518번 버스 합니다 3 | 소나무 | 2020/05/15 | 828 |
1075876 | 데자뷰 자주 보는 분 계신가요 1 | 음 | 2020/05/15 | 1,264 |
1075875 | 곽예남 위안부 할머니 유족,"정의연, 장례비 1,800.. 17 | .. | 2020/05/15 | 2,693 |
1075874 | 팬텀. 저는 고영열 목소리가 너무 시끄럽게 들려요. 32 | ㅇㅇ | 2020/05/15 | 3,016 |
1075873 | 의대 정원은 몇명인가요? 3 | ㅇㅇ | 2020/05/15 | 1,661 |
1075872 | 사회적 거리두기는 우리만 하고 있었어요. 6 | 이 동네 | 2020/05/15 | 2,779 |
1075871 | 펜텀 유채훈은 7 | 보고 | 2020/05/15 | 2,378 |
1075870 | 영화 안시성 크게 흥행 못한게 안타깝네요 24 | 스포주의 | 2020/05/15 | 2,661 |
1075869 | 화장 스폰지로 지우시나요? 뭐로 지우세요? 8 | ㅇㅇ | 2020/05/15 | 1,493 |
1075868 | 인간수업 보고ㅡ스포있음 6 | ... | 2020/05/15 | 2,337 |
1075867 | 재난지원금 주소지와 현재 주거지가 다른데 2 | ... | 2020/05/15 | 857 |
1075866 | 팬텀 고영열은 머리가 굉장히 좋네요 14 | 싱어 | 2020/05/15 | 3,234 |
1075865 | 외국에 팬텀싱어 같은 프로 있으면 좀.. 2 | the | 2020/05/15 | 907 |
1075864 | 밥을 맛있게 하는방법 4 | 신세계 | 2020/05/15 | 2,270 |
1075863 | 82 회원가입 몇 년째 안 되고 있나요? 1 | .. | 2020/05/15 | 2,118 |
1075862 | 남편과 궁합이 너무안맞아요 24 | 정말 | 2020/05/15 | 10,090 |
1075861 | 온라인상에서 만난 사람을 존경할 수 있네요 5 | .. | 2020/05/15 | 1,539 |
1075860 | 아우. 트로트. 멀미날라고 그래요. 9 | ㅇㅇ | 2020/05/15 | 2,772 |
1075859 | 윤미향 할머니들을 위한 부동산, 펜션으로? 53 | 어디가 끝 | 2020/05/15 | 4,223 |
1075858 | 비데가 그렇게 수출 인기라고 12 | ㅇㅇ | 2020/05/15 | 3,787 |
1075857 | 비만유전자 진짜 있나요? 4 | Irene | 2020/05/15 | 1,653 |
1075856 | 다스뵈이다 115회 5 | ... | 2020/05/15 | 926 |
1075855 | 궁금한 이야기 y 가해자 심씨 뻔뻔하기가 7 | 슬픔 | 2020/05/15 | 3,2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