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여강사가 4,50대 학생을 가르칠 때 호칭

과외쌤 조회수 : 6,332
작성일 : 2020-05-15 11:49:26
제가 성인 과외를 시작하게 됐는데요

저는 30대 중반이고 학생분은 40대 여성 한분 50대 남성 한 분 이세요

수업할 때나 카톡으로 숙제 얘기할 때 뭐라고 부르면 좋은지요?
저는 처음에는 ~~선생님, 이러다가 나중에는 ~~님 이라고도 불렀는데

아무래도 ~~선생님이 제일 부드러운 것 같긴 한데 저한테 배우는 학생에게 ~~선생님 이라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보통 어떻게 하세요?
IP : 211.36.xxx.22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레이스79
    '20.5.15 11:51 AM (119.192.xxx.60)

    선생님이 젤 나을것같은데요 원래 먼저선, 날생자를 쓰는거니 먼저 태어난 연장자를 부르는 호칭이기도 하니까요.

  • 2. 설문을
    '20.5.15 11:52 AM (112.164.xxx.246)

    한번 해보세요.
    제가 그 수강자라면 선생님보다는 ㅇㅇ님 ㅇㅇ씨가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그냥 다 ㅇㅇ쌤요.

    저는 51살입니다.

  • 3. 강사
    '20.5.15 11:53 AM (106.101.xxx.157)

    저는 ~님이라 했어요.
    다수 어른대상으로 방과후수학강사 자격증강의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선을 넘는(?)분이 종종 생겨서..

  • 4. ㄷㅇ
    '20.5.15 11:55 AM (39.118.xxx.107)

    선생님 별로예요 그냥 님

  • 5. --
    '20.5.15 11:55 AM (220.118.xxx.157)

    저희 엄마가 다니시는 컴퓨터 수업은 모든 학생들을 닉네임으로 부르더군요.
    학생들의 연령대는 4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하구요.
    이름이 아니라 닉네임에 ~님이라고 붙여부르니 서로 기분상할 것도 없구요.

  • 6. ㄷㅇ
    '20.5.15 11:56 AM (39.118.xxx.107)

    배우는 입장인데 선생님은 무슨.,학생님이라면 모를까

  • 7. 요즘은
    '20.5.15 11:57 AM (49.1.xxx.190)

    거의가....기본.. 선생님이더군요.
    일괄적으로 부를대나... YOU의 의미로 선생님...쓰고요
    그룹에서 특정인을 부를때는 이름-님..으로요.

    제가 다니는 아카데미에도 연령대가 다양한데 (30-60)
    강사가 선생임..으로 통일해서 부르더군요.

  • 8. 대체
    '20.5.15 12:00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타인을 부르는 호칭이 이렇게도 사회적 합의가 없는 언어가 또 있을까 싶어요

  • 9. 님...
    '20.5.15 12:01 PM (211.216.xxx.227)

    모든 불특정 다수 서로 부를 때 무슨무슨님이 제일 낫더군요.

  • 10. ㅇㅇ
    '20.5.15 12:02 PM (121.141.xxx.138)

    그냥 ~님 이요.
    저보다 어린분들에게 배울때 모두 ~님 이라고 불러주셨어요.

  • 11. 절 부를때
    '20.5.15 12:02 PM (110.10.xxx.74)

    전 여자이고....여사님~이라 부르더라구요.

  • 12. 아후
    '20.5.15 12:04 PM (116.32.xxx.73)

    그냥 님이라고 부르세요
    제일 깔끔하고 좋아요
    어머님 아버님 선생님 사모님 여사님 다~
    나이들어보여 정말 싫어요

  • 13. ...
    '20.5.15 12:05 PM (119.64.xxx.92)

    30대가 40대한테 선생님은 좀 웃기죠 ㅋㅋ
    영희님, 철수님..이 가장 적당해보임.

  • 14. 도서관
    '20.5.15 12:05 PM (121.88.xxx.134)

    강연이나 수업때는 강사들이 무조건 선생님으로 부르던데요?
    참고로 ~씨, 특히 성 빼고 이름으로만 부르는 건 너무 싫었어요. 예전 미술레슨 강사가 20대 (저보다 열다섯 살 어린데) 말끝마다 영희씨 영희씨.. 이름만 부르는 건 나이차가 얼마 안날때 적당한 것 같아요. 저는 꼬박꼬박 선생님이라 불러줬구만.

  • 15. peaceful
    '20.5.15 12:05 PM (1.235.xxx.101)

    ~님 좋아요.

  • 16. ㄷㄴㄹㄷ
    '20.5.15 12:09 PM (1.177.xxx.40)

    제 주위 보면 다들 ~쌤이라 부르더군요.
    저도 그렇고요.

  • 17. 그냥
    '20.5.15 12:16 PM (59.12.xxx.22)

    이름에 님자 부치는게 제일 좋은듯요.
    저 요가 수업 9명인데 60넘은 분까지 있는데
    강사는 40살 ~님으로 불러요.
    아님 영어 수업인경우는 영어이름 만들고 그 이름에 님자가 좋을듯요.

  • 18. 그냥
    '20.5.15 12:17 PM (59.12.xxx.22)

    참 성은 붙여서요. 이름에 님만하는 건 같은 연배나 편한것 같아요

  • 19. 11
    '20.5.15 12:18 PM (211.199.xxx.54)

    나이많은 학생이 나이어린 선생을 부를때 - 이쌤 박쌤
    나이어린 선생이 나이많은 학생부를 때 -- 이영자님..박철수님..

  • 20. 닉네임에
    '20.5.15 12:19 PM (59.12.xxx.22)

    님도 좋아요. 선생님까지 붙이는건 호칭이 길어져서 불편한듯요.
    초록님. 달빛님. 바다님 이런 닉네임이나
    김영희님 이런 성씨붙인 님

  • 21. .....
    '20.5.15 12:20 PM (182.229.xxx.26)

    저는 성까지 붙여서 ~님 이라고 부르는 게 가장 무난하게 들려요. 개인적인 관계나 상하, 연소 없이 가장 중립적인 호칭같아요.
    이상하게 어르신들 많은 곳에서는 훨씬 나이차이가 나는 강사들이 철수씨 영희씨 해도 화기애애한데, 보통은 어린 사람이 성 빼고 누구씨라고 부르면 불편할까요 영어 가르칠 때는 닉네임 하나씩 정해서 부르면 되니 고민할 필요가 없는데요.

  • 22. ㅇㅇ
    '20.5.15 12:24 PM (121.132.xxx.204)

    성까지 붙여서 ~님이요.

  • 23. ..
    '20.5.15 12:31 PM (14.4.xxx.228)

    필라테스 배울때 강사님이
    이름 넣어서 **님 이렇게 부르셨는데
    괜찮았어요.

  • 24. 닉네임
    '20.5.15 12:31 PM (121.162.xxx.130)

    닉네임 인데 영어 이름을 만들어서 스텔라님
    찰스님 이렇게 불러요
    어른들이 본인이 직접 지은 본인 영어이름을 갖은것을 즐거워 하시더라구요.
    본인 노트애도 영어이름 쓰면서 재미있어 하셨어요.

  • 25. 넬라
    '20.5.15 12:32 PM (1.225.xxx.151)

    그러니까, 제가 관공서에 민원인으로 갔을때는 저는 일하시는 분들을 선생님이라 부르고 그분들도 그렇게 하시는데 지금 이 관계는 강사분이 선생님이기때문에 학생들을 또 선생님이라 부르기 좀 애매한듯하고 그냥 김철수님, 이지영님 이렇게 부르면 될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 26. ???
    '20.5.15 12:38 PM (203.142.xxx.11)

    그냥 뭐 어머님 아버님 이렇게 부르면 안됄까요??????

  • 27. ㅎㅎ
    '20.5.15 12:43 PM (223.38.xxx.85)

    어머님 아버님은 본인 부모 부를때나 부르시구요
    그냥 누구님 정도가 적당해 보이네요

  • 28. 호칭
    '20.5.15 12:44 PM (39.7.xxx.76)

    ~~님이 좋습니다
    나이불문 쓸수있는 호칭이죠

  • 29. 저는
    '20.5.15 12:46 PM (59.6.xxx.151)

    성 안 붙이고 누구님이 좋습니다
    부르라고 있는 이름이고 성 붙이는게 싫은게 아니라 부르기 길거 같아서요
    선생님
    교사를 부르기도 하지만 앞 선 자 써서 다른 어떤 분야든 나보다 앞선 사람이란 뜻
    이라 배워서 틀린 호칭이라 생각하진 않지만
    관계가 배우고 가르치는 입장이니 서로 선생님 하는 건 이상할듯요

  • 30.
    '20.5.15 12:54 PM (210.99.xxx.244)

    님이 낫죠 선생님은 원글이 선생님이죠

  • 31. .....
    '20.5.15 1:00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이름님....이 제일 좋아요
    어머님은 정말 싫었어요
    이름불러주며 친절하나 유능하고 적당히 긴장감도 주는 젊은 선생님 최고에요

  • 32. 4.50대를
    '20.5.15 1:06 PM (223.38.xxx.224)

    어떻게 선생님이나 어머님으로 불러요.
    이름석자뒤에 님으로 해야죠.

    ~씨는 동년배나 연하에게.
    ~선생님은 관공서에서.

  • 33.
    '20.5.15 1:11 PM (124.5.xxx.148)

    이름 뒤에 님

  • 34. 어휴
    '20.5.15 1:34 P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병원이나 서비스 업종에서
    50대인 저를 어머님~ 이렇게 부르는거 정말 싫어요.

  • 35. 제발
    '20.5.15 1:36 PM (59.6.xxx.30)

    어머님 아버님 이라고 부르지 마세요
    선생님은 주객전도구요
    ~~님 나이불문 존중되고 좋아요

  • 36. 나이 50에
    '20.5.15 2:00 PM (220.85.xxx.80)

    박사과정 들어갔는데 50대교수님께서 본인 연배의 나이 많은 학생들에게 김선생님 이선생님 이런식으로 부르시네요

  • 37.
    '20.5.15 2:37 PM (121.167.xxx.120)

    될수 있으면 이름 부르지 마시고 불러야 하는 경우 이름에 님 붙이세요
    나이 많으면 성까지 붙이고 비슷한 나이면 성은 빼고요

  • 38. 요가반
    '20.5.15 3:07 PM (61.84.xxx.134)

    김영희님
    김철수님
    부르신답니다.

  • 39. 방통대
    '20.5.15 5:02 PM (121.139.xxx.80)

    이영숙님
    김영자님
    박철수님

  • 40. 그냥
    '20.5.15 7:25 PM (82.8.xxx.60)

    원글님 경우는 00님이 적당한 듯해요. 박사과정 학생들의 경우 강의하는 경우도 있고 해서 선생님이라고 부르는거구요. 저는 20대였을 때도 교수님이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00 선생이라고 불러주셨어요. 학회 가도 박사과정들은 나이 불문하고 00 선생이 호칭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870 슬의생) 내맘대로 결말 2탄 14 아무나작가 2020/05/24 2,937
1078869 '환생경제' 열연한 배우 두들겨 패는 김용민. Jpg 7 써글넘 2020/05/24 2,325
1078868 자궁경부암에 대해 아시는분 있으세요? 7 ..... 2020/05/24 3,697
1078867 아일랜드 남자들은 어떤가요? 28 ㅇㅇ 2020/05/24 5,211
1078866 우리땅 아랫집 사람이 제 땅에 쓰레기를 쌓는데요. 9 아래집 2020/05/24 2,822
1078865 본인이 진짜 예쁘다고 생각하시는 분 있으세요? 22 궁금 2020/05/24 5,947
1078864 결혼 로또분 글 사라진게 아님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9 짱아 2020/05/24 4,101
1078863 저 지금 움직일 수 없어요 ㅎㅎ 2 좋아라 2020/05/24 2,588
1078862 확진자 동선,하루 지난후 방문은 1 괜찮은건지요.. 2020/05/24 1,139
1078861 왜 방호복에 폐기 날짜가 있는 건가요? (경주시장 해임 청원) 9 뉴프로재팬 2020/05/24 1,842
1078860 김영삼도 그당시로선 파격이었네요. 21 ㅇㅇ 2020/05/24 4,543
1078859 디카페인 맥심 믹스커피 2 궁금 2020/05/24 1,825
1078858 M자 탈모 스프레이 추천 부탁드려요 MM 2020/05/24 444
1078857 아이들끼리 팀 짜서 학원 보내는거요~ 10 2020/05/24 2,214
1078856 방풍나물이 나무가 됐어요! 7 비밀이야 2020/05/24 2,212
1078855 슬기로운 의사생활 간이식 에피.. 8 슬의 2020/05/24 4,553
1078854 딸기 8kg -2만원 4 힘들어 2020/05/24 3,000
1078853 세탁 건조기 일체형 삼성?엘지? 13 111 2020/05/24 3,581
1078852 집에서 생선굽기 팁(냄새, 기름튐 방지) 13 .. 2020/05/24 5,677
1078851 무서운 민식이법으로 가정파난나겠네요 17 2020/05/24 8,175
1078850 일베 폭식 지원한게 삼성이라고? 8 ... 2020/05/24 1,416
1078849 이 할머니 왜 이러는걸까요? 11 동네 이웃 2020/05/24 4,922
1078848 지금 명란구이에 맥주 1 a 2020/05/24 1,513
1078847 불고기 레시피말이에요 7 뭐였더라 2020/05/24 2,003
1078846 요즘 이분은 왜 안나올까요? 10 배우 2020/05/24 3,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