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식을 시작하니 돈에대한 개념이 달라지는군요

..... 조회수 : 9,832
작성일 : 2020-05-14 12:34:04
 주식하기 전에는 단돈 몇 천원, 몇 만원 아끼기 위해서
인테넷 서핑 필수로하며  아끼기위해 애를 썼는데 
주식하면서부터는 계좌에 든 돈이
현금이 아닌 사이버머니 혹은 적립 포인트 느낌?
돈에 대한 감각이 무뎌진 거 같습니다.

당일 수익은 무조건 다른 계좌로 이체해서
무조건 원금으로만 굴리는데
예전엔 한 달에 한 번 월급이 통장으로 이체되면
돈다운 돈의 가치를 고스란히 느끼면서 
한 달 동안  수고한 댓가를 또 이렇게 받는구나...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월급도다 더 한 돈이 수익으로 계좌에 이체돼도
감각이 무뎌집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느낌이랄까요.
돈에 대한 인식과 습관을 바꿔야할때가 온거 같아요.





IP : 221.156.xxx.25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다
    '20.5.14 12:36 PM (203.226.xxx.203) - 삭제된댓글

    빚내서 주식하는거죠.
    (곧 수익을 얻을 것이니까 빚이라는 생각은 안 들고요)
    저희 집안에도 수억 날린 사람있어요.
    (그게 수억이고 빚인지 개념자체도 없더라구요)

  • 2. 그러다
    '20.5.14 12:37 PM (203.226.xxx.203) - 삭제된댓글

    빚내서 주식하는거죠.
    (곧 수익을 얻을 것이니까 빚이라는 생각은 안 들고요)
    저희 집안에도 수억 날린 사람있어요.
    그게 수억이고 빚인지 개념자체도 없더라구요
    눈이 안 보이는 돈이니..

  • 3. ....
    '20.5.14 12:38 PM (221.156.xxx.253) - 삭제된댓글

    네 그래서 오로지 원금으로만 굴리고
    원금에서 혹여나 손실이 나면
    그땐 정리할 생각입니다.

  • 4. .,
    '20.5.14 12:38 PM (121.158.xxx.233)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그래서 천만원 일억 그렇게 잃는거죠..
    누규 아파트값도 없는데 누군주식하다 아파트몇채 날리고..

  • 5. .,
    '20.5.14 12:39 PM (121.158.xxx.233)

    그러게요
    그래서 천만원 일억 그렇게 잃는거죠..
    누군 아파트값도 없는데 누군주식하다 아파트몇채 날리고..

  • 6. ......
    '20.5.14 12:41 PM (221.156.xxx.253)

    네 그래서 오로지 원금으로만 굴리고
    원금에서 혹여나 손실이 나면
    그땐 정리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손실이 안나도록하는 방향에서
    보수적이게 하다보니
    남들처럼 상한가 치는 큰 수익은 아니어도
    안전하게 매일 조금씩 얻는 수익의 이점은 분명 존재하는 듯요

  • 7.
    '20.5.14 12:42 PM (1.225.xxx.121)

    원글님처럼 절제할 줄 알면 계속 해도
    괜찮죠.
    수익 내고 수익금은 따로 관리하는데요.
    원금으로 끝까지 하세요.

    저는 수익을 못내서.ㅠㅠ

  • 8. 그래도
    '20.5.14 12:42 PM (135.23.xxx.205)

    돈을 투자않고 그냥 은행에 갖고 있는것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지요.

  • 9. ㅇㅇ
    '20.5.14 12:43 PM (211.36.xxx.26)

    원금 얼마로 하세요?? 오늘은 갖고 있는 종목이 다 파란불이네요 ㅠㅠ

  • 10.
    '20.5.14 12:43 PM (219.251.xxx.213)

    세상을 보는 눈이 엄청 냉정해진거 같아요.

  • 11. 맞아요
    '20.5.14 12:44 PM (219.241.xxx.175)

    동감해요 이번에 운좋게 3억 넘게 벌었는데 하루 2천만원 버는건 아무것도 아닌거 같고. 돈에 대한 감각이 무뎌졌어요.

  • 12. .....
    '20.5.14 12:47 PM (221.156.xxx.253)

    원금은 좀 되는편이지만 워낙 보수적이게 베팅해서인지
    윗님처럼 환호성칠 만큼은 수익은 아니네요..
    윗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 13. 첫댓글
    '20.5.14 12:49 PM (223.38.xxx.182) - 삭제된댓글

    쓴사람입니다.
    가족의 주식 빚으로 사채업자한테 무릎까지 꿇고 울며 빌어봤습니다. 이자 깎아달라고..
    사채업자는 절대 안 봐줘요
    결국 집을 날렸죠.
    그런데도 당사자는 얼마를 날렸는지
    그 돈이면 먹고 입고 놀고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돈인데 모르더군요. 눈앞의 현찰을 빼긴건 아니니까 감이 없어요.

    그런데 반면 저는 주식으로 잃어본적이 없습니다.
    아예 장기보유로 가던가 하지 절대 무리나 단타 남발은 안 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주식투자는 절제와 손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빚내서 할 82님들은 설마 없겠죠.

  • 14. .....
    '20.5.14 12:49 PM (221.156.xxx.253)

    그러게요 오늘은 다른 종목 모두를 훑어봐도 죄다 파란불이더군요.
    제 종목도 마찬가지지만 하루이틀 기다리면 금방 바로 복구는 되더라구요.
    복구에 지장없는 종목위주로 고르고있네요.

  • 15. .....
    '20.5.14 12:53 PM (221.156.xxx.253)

    선물,옵션,유가 쪽으로는 안가고
    코스피 대형주 위주로 분산 접근하면
    안전하다고 봅니다.

  • 16. 부럽네요
    '20.5.14 12:59 PM (175.213.xxx.82)

    부모님은 주식으로 집한채 날리시고 남편도 주식으로 좀 날려보고.. 남동생은 20여년전 주식 수익률 대회에서 상까지 탔는데 선물해서 다 날리고 빚더미에 신용불량 되어 아직도 회복못하고 있어서 우리 식구들은 이제 주식은 쳐다도안봐요. 물론 장 좋을 때는 다 잘 나갔던 사람들이었죠. 최근에 장 하락할때 제가 좀 들썩였는데.. 그게 한번 돈맛을 보면 끊어내기가 쉽지 않다는 걸 너무 잘 알기에 꾹 참았어요. 보수적으로 하면 괜찮은데.. 우리 집안은 피가 뜨거워서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ㅜ

  • 17. 111
    '20.5.14 1:00 PM (14.45.xxx.213)

    3억 넘게 버셨단 분 넘 부럽네요 ㅠㅠㅠ 원금이 얼마였나요 저는 주식 5년째인데 4억이 2억5천 됐어요... 1억5천 써보지도 못한 돈 ㅠㅠㅠㅠㅠㅠ

  • 18. ...
    '20.5.14 1:12 PM (182.231.xxx.124)

    문제는 그러다 결국 날리더군요 주식의 끝은..

  • 19. 악화
    '20.5.14 1:15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게 이런뜻인가 ㅠㅠ

  • 20.
    '20.5.14 1:21 PM (223.38.xxx.69)

    행운에 속지 마라.. 책 읽어보세요.

  • 21. ...
    '20.5.14 1:23 PM (221.156.xxx.253)

    210님 해석하기 나름아닐까요.
    제 경우는 양의 습관을 음의 습관으로 갉아먹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한 표현인 거 같습니다

  • 22.
    '20.5.14 1:55 PM (211.246.xxx.72)

    이익금으로하다가 이게 무슨의미가있나?싶어 다시같은통장에넣거나 수익금 그냥 써요

  • 23. ㅡㅡㅡ
    '20.5.14 1:57 PM (110.70.xxx.8) - 삭제된댓글

    혼자 그렇게 바꾸고 사시면 되죠.
    뭘 여기에다 주절주절.

  • 24. ㅇㅇ
    '20.5.14 2:27 PM (117.111.xxx.159)

    누군가에게는 그 주절주절이 동지의식과 도움도 돼요

  • 25. 주식
    '20.5.14 2:50 PM (223.62.xxx.28)

    예전부터 조금씩하다 작년 하락장 직전에 돈 필요해서 다 찾고 한동안 못했어요. 몇달전부터 코인이랑 주식 다시 하고 있는데 솔솔해요. 코인은 워낙 변동폭이 크로 24시간 장이 오픈되어있어서 좀 힘들긴 해요 ㅎㅎ
    이번에 진단키트쪽으로 수익좀 봤네요

  • 26. ....
    '20.5.14 3:02 PM (218.155.xxx.202)

    형부 이번에 딱 4천벌고 나와서.언니랑 시계 하나씩 하더만요
    진짜 부럽습니다

  • 27. 주식해서
    '20.5.14 3:10 PM (117.111.xxx.147) - 삭제된댓글

    수억 벌 때는 월급이 굴러다녀도 잊고있음

  • 28. ...
    '20.5.14 3:31 PM (223.38.xxx.82)

    그러다가 장 안좋으면 한번에 훅 가는게 주식

  • 29. ..
    '20.5.14 4:28 PM (114.203.xxx.194)

    원글님
    수익날때 수익난만큼만 팔고 원금으로만 하신다고 하셨는데요
    수익나는금액을 계산해서 그만큼 주식수를 매도하시는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7861 컵을 샀는데 원산지가 일본이에요 6 2020/05/21 1,459
1077860 다이어트 중인데요 살이 왜 쪘을까요 15 2020/05/21 3,584
1077859 한국 학교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1 미국 아줌마.. 2020/05/21 676
1077858 의외로 대학들 온라인 강의 괜찮다고 23 ㅇㅇ 2020/05/21 4,095
1077857 눈썹문신하기전에 알러지 테스트하나요? 2 강남 2020/05/21 1,304
1077856 성질 급한 것과 난독은 어떻게 구별하나요? 2 ㅇㅇ 2020/05/21 686
1077855 부부의날이래요 11 오늘 2020/05/21 2,403
1077854 남녀 6살 차이면 차이가 큰거 맞죠? 21 .. 2020/05/21 23,617
1077853 안성쉼터 월북 교육에도 썼다 43 .... 2020/05/21 1,677
1077852 삼성다니시는 분들 질문이에요 코로나관련 8 어제 2020/05/21 1,415
1077851 윤미향 딸 전액장학금관련 UCLA측, "외국 학부생에는.. 37 2020/05/21 6,007
1077850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잘하네요 21 ... 2020/05/21 2,166
1077849 총알오징어가 뭐에요? 15 ?? 2020/05/21 2,654
1077848 저 당뇨있는건가요? 4 마른여자 2020/05/21 2,733
1077847 작약꽃이 도착했네요 6 작약 2020/05/21 1,994
1077846 스텐펜에 달걀후라이 열번 실패 ㅜ도와주세요 22 11 2020/05/21 2,431
1077845 이제 여름인데 보일러는 어케 하나요?? 5 궁금이 2020/05/21 4,506
1077844 작은 집에 사는게 이렇게 힘든 일이었군요 114 ㅇㅇㅇㅇ 2020/05/21 31,331
1077843 구청 직원도 순환하나요?? 5 .... 2020/05/21 920
1077842 5년만에 재취업한지 3주차...행복하네요. 7 reve 2020/05/21 3,962
1077841 이대를 갔더니 지하도시같은 건물이 13 ㅇㅇ 2020/05/21 4,075
1077840 여름이불 소재 어떤게 좋은가요 3 시원 2020/05/21 1,437
1077839 종로구에 침 잘 놓는 한의원 2 ㅇㅇ 2020/05/21 1,574
1077838 한명숙 총리 건 검사들 반박문 중에 가장 모지리 같은 것 2 ... 2020/05/21 864
1077837 이 문구 저만 거슬리는지.. 7 질문요 2020/05/21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