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전과 비교해 본인의 일상에 크게 달라진 점 있나요?

조회수 : 1,389
작성일 : 2020-05-14 09:12:06
제가 원래 집순이라 그런건지
대학 신입생 아이(얘도 거의 방콕)가 집에 같이 있는거 빼곤
크게 달라진 점을 못느끼겠네요..
IP : 223.62.xxx.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5.14 9:13 AM (121.152.xxx.127)

    아이 있으면 달라지지 않나요?
    아이 학교갔을때 운동가는게 낙이었는데 ㅠㅠ
    살만 돼룩돼룩

  • 2. . .
    '20.5.14 9:14 AM (175.223.xxx.172)

    저도 생활이 단순해서 집 직장 집을 찍으며 살고 있어 크게 달라진점은 없지만 가끔 답답하다 느끼는것은 안하는것과 못하는것의 차이에서 오는것 아닌가 싶네요

  • 3. ....
    '20.5.14 9:16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저도 싱글집순이라 그런지 달라진거 하나도 없네요. 모임에 좀 줄없다는것 근데 별로 아쉽지 않아요.ㅋ

  • 4. ㅡㅡㅡ
    '20.5.14 9:17 AM (175.223.xxx.7) - 삭제된댓글

    대딩고딩 아이 둘 집에 있는거 말고는.
    출근하면 안 보이니 달라진거 잘 모르겠는데
    평일 휴가여서 집에 있으면 아주 속이 터지더군요.
    유초중고 아이들 데리고 집에 계신 분들,
    너무 힘드실 듯.

  • 5.
    '20.5.14 9:19 AM (203.234.xxx.171)

    매일 맥주 한캔 마셔요.
    은근 스트레스가 쌓이나봐요

  • 6. 저는
    '20.5.14 9:19 AM (73.3.xxx.5)

    가장큰게 음식 세끼 , 스낵 챙겨주는거
    제가 요리를 잘 못해서요
    그리고 종종 나가서 혼자 잘 사먹었는데( 미국) 그것 못하는점
    그게 가장 큰거 같아요

  • 7. 아이와
    '20.5.14 9:23 AM (220.149.xxx.84)

    외식하는 행복이 없어졌어요.
    이제 대학 신입생된 아들도 좀점 짠하네요.
    졸업도 입학도 MT도 못했잖아요.

    공부과는 아녀서 고딩때도 야자 안하고
    용돈 궁해지면 엄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톡 줘서
    제 일상의 큰 한 부분을 차지했었는데..

    이제는 평일 저녁, 주말 늦은 브런치 외식 일절 못한지가
    벌써 몇달째인가요?

    저 개인적으로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직딩인데도 약간 집순이처럼
    뭘 그래도 사부작거리며 하게 되네요.

    여기저기 정리도 하고
    씽크대 상부장 하부장 문 얼룩 매직폼으로 싹 닦고
    다용도실 선반부터 싹 정리하고
    침대밑에 웅크리고 몇년을 살던 오래된 커튼 버렸고요.

    25년 직장생활 23년 주부생활중에
    요즘이 그래도 뭐라도 정리하고 사는 집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
    넷플릭스 보느라 영화 미드 닥치는대로 보는데

    이제와서 뭔가 성찰이 되는구나...싶어요.
    뭐 그게 대사 듣고 읽는다고 바로 사람이 달라지는건 아니지만요.
    요즘 내가 본 것들을 다른 시기에 봤다면 또 느끼는 정도가 달랐겠지요.

  • 8. 저는
    '20.5.14 10:05 AM (112.164.xxx.197) - 삭제된댓글

    주말 이틀은 외출하는 재미에 살아요
    주 5일 열심히 일하고
    주 이틀중 하루는 집안일, 등등 하면서 적당히 보내고
    주말 하루는 커피솝 다니고 버스타고 놀러다니는데 그걸 못하고 있지요

  • 9. ...
    '20.5.14 10:37 AM (220.75.xxx.108)

    고3 고1 집에 있게 되고 알아서 버스 지하철로 또는 걸어서 잘 다니던 학원을 무조건 차로 데려다주게 된 거요. 아주 그냥 발이 땅에 안 닫게 구름위로 다니듯이 제가 모신다고 농담처럼 말합니다...

  • 10. 코로나의 순기능
    '20.5.14 10:46 AM (116.41.xxx.18)

    있어요
    함부로 외식도 음료수도 안사먹어요
    집에서 만들어서 보냉보온병에 담아가요
    적어도 내가 그동안 쓴 플라스틱은 줄였어요

  • 11. ^^
    '20.5.14 12:43 PM (1.236.xxx.4)

    회식이 없음
    아이가 주말에 집에 있음...
    택배가 더 열심히 옴.

  • 12. ㅇㅇ
    '20.5.14 1:2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 확진자없어서 외식은 합니다
    근데 뭔가 말할수없는 무거움이 가득깔린듯 해요
    나가면 이렇게 날씨도 좋은데
    하루종일 애기들 뛰어놀고
    자전거타고 그런데
    뭔가 비정상 같은 현실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689 와인잔 식세기 넣어도 되죠? 9 @@ 2020/05/18 2,433
1076688 오일팔 기념식 공연 5•18 2020/05/18 579
1076687 잘 안 먹는 음식 거절해도 될까요? 5 --- 2020/05/18 1,776
1076686 1980 5월 광주 충정작전 5 햇님엄마 2020/05/18 578
1076685 돌아가신 날 이전 10년까지 받은건 상속으로 본다는데요 7 2020/05/18 2,309
1076684 에어컨 청소했어요 4 시원 2020/05/18 927
1076683 서울에 짧은 머리 커트 잘하는 곳 추천좀 해주세요 5 컷트 2020/05/18 1,684
1076682 패륜며느리 뉴스 보셨어요? 6 혀를찬다 2020/05/18 6,420
1076681 단가라 티셔츠~단가라 일본어 인가봐요.. 12 플랫화이트 2020/05/18 2,401
1076680 슬기로운 격리생활-이제 끝~~ 4 자가격리 2020/05/18 1,538
1076679 "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가 있었다"..이.. 7 ㅇㅇ 2020/05/18 3,447
1076678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이 뭔가요? 35 2020/05/18 6,112
1076677 가념식이아니라 ㅠㅠ 16 .. 2020/05/18 3,549
1076676 토스터기가 망가졌는데.. 에어프라이어로 대체 가능할까요? 6 ... 2020/05/18 1,440
1076675 마스크중독 5 .. 2020/05/18 1,575
1076674 펌)요즘sns에서 난리난 고기 숙성법이래요 7 ... 2020/05/18 2,995
1076673 토왜 토왜만 외치는 사람들 40 ... 2020/05/18 1,232
1076672 덴탈 마스크를 미국에 있는 가족에게 보낼 수 있나요? 1 해외가족 2020/05/18 1,381
1076671 운틴 무쇠팬 다시 칠문드려요 16 ㅇㅇ 2020/05/18 1,868
1076670 우리나라 세금 2 ㅁㅁㅁㅁㅁ 2020/05/18 592
1076669 오늘 15명이네요 14 ........ 2020/05/18 3,428
1076668 성년 선물 뭐 해주시나요 2 큰아이 2020/05/18 820
1076667 강원도 아스파라거스 구입처 추천부탁드립니다 9 궁금한사람 2020/05/18 947
1076666 싱크대 문짝 소리 막는 장치 5 ... 2020/05/18 1,014
1076665 흑흑흑.. 울 문 대통령님 입술이.. 6 phua 2020/05/18 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