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사람 교사 안하길 다행이죠?

ㅇㅇ 조회수 : 2,671
작성일 : 2020-05-14 02:13:14
중학교애들 잠깐 가르쳤었는데요.


그후로 교복입은 애들보면 심장이 벌렁거렸어요.


길거리에 떼지어 다니는 중학생애들 사실 지금도 보기 싫어요.


교사분들중에 이런거 참으면서 하는분도 계시겠죠?
제가 교사가 되었다면 참고 했겠죠.
스트레스 받아가면서요


IP : 223.38.xxx.1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0.5.14 2:18 AM (14.39.xxx.149)

    중고등 영어강사인 동생이 처음 시작했을땐 울면서 자주 전화왔었어요 너무 힘들다고
    지금 경력 10년 훌쩍 넘으니 애들도 너무 이쁘고 쉬는 날에도 나가고 싶대요 너무 좋다고
    열정도 있고 애들도 잘 따르고요
    님은 적성이 아니었을수도 있고 젊어서 여유가 없었을 수도 있고 그렇겠죠 자기에게 맞는일 찾아야죠

  • 2. ㅎㅎ
    '20.5.14 2:20 AM (223.38.xxx.116)

    아 그럴수도요.
    현답이십니다
    댓글수준보니 교사이신것 같은데요 ㅎㅎㅎㅎ
    교사들이 친절하고 핵심뚫어 설명해주거든요

  • 3. ...
    '20.5.14 2:42 AM (211.246.xxx.254) - 삭제된댓글

    저도 임고 3차에서 떨어지고
    (2010년대 초반까지 임고가 3차 제도였던 기간이 있었어요)
    중학교 시간강사 했을때 1년 계약이었는데 1학기 하고 관두고 나왔었어요
    학창시절에도 교사는 안할거다 다짐할 정도로
    거의 무너지다시피 한 교실 수업에 회의를 느꼈었는데
    예술쪽 전공으로 할만한 직업이 마땅치 않아서 교사시험 봤었거든요
    그후로 모교에서 전공 수업 쪽으로 제안이 와서 시간강사 한 5년 했는데
    그때도 힘들었지만 전공을 발휘하는 쪽이라서 견뎠던거 같아요
    결과적으로 지금도 먹고살려고 학교에 이력서 돌리고 있지만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싶네요
    먹고살기 힘들어서 올해는 다시 시험볼까 싶었는데
    공부도 안되고 마음만 심란하네요
    아마 그때 3차에서 2점을 더 받아서 합격했더라면
    참고 다녔겠죠
    이제 뭐해야 할지 저도 모르겠어요
    오늘 로또 샀네요ㅡㅡ

  • 4. 편안하게
    '20.5.14 9:05 AM (180.81.xxx.89)

    님말 100% 이해해요 맞아요 교사 힘든 직업이지요

  • 5. 초딩 6학년
    '20.5.14 9:32 AM (115.21.xxx.164)

    하도 말안듣고 예의고 나발이고 없어서 울면서 가르쳤다는 얘기 들었어요

  • 6. 하하하네
    '20.5.14 10:38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로..의사/교사/종교인(목사, 신부님..)철저한 직업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7207 PT받으시는 분들 신발???? 15 오렌지 2020/05/19 5,331
1077206 98억 제안을 거절한 고교생 8 ㅇㅇ 2020/05/19 5,543
1077205 백화점 지하매장 케익 3 하니미 2020/05/19 2,359
1077204 이사 전문 청소 업체 불러야 할까요? 14 이사 청소 2020/05/19 1,762
1077203 부부의 관계 12 ㅇㅇ 2020/05/19 8,190
1077202 오리탕 끓일 때 기름 1 요리중 2020/05/19 833
1077201 나이가 들어도 못먹겠는 음식 어떤거 있으세요? 38 ㅡㅡ 2020/05/19 4,880
1077200 보태니컬아트 색연필 유성.수성 어떤건가요? 7 경험자분들 2020/05/19 1,192
1077199 서울이난근교에 신점 잘보는곳 알고계신분 1 신점 2020/05/19 889
1077198 찜닭 양념 이렇게만 하는데 잘못하는건가요? 12 .. 2020/05/19 1,487
1077197 동영상 만들었어요 심심한 분만~ 유툽 2020/05/19 615
1077196 성인 될 아이 집 5 자녀들 2020/05/19 1,638
1077195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2 제주도 2020/05/19 576
1077194 긴급재난지원금 이의신청 하신 분 8 ㅡㅡ 2020/05/19 1,507
1077193 아기 돌 선물 뭐가 좋을가요 10 돌 아기 2020/05/19 1,485
1077192 진짜 맛있는 미역 추천 부탁드려요... 14 미역 2020/05/19 3,334
1077191 서울 긴급재난생활비 서울시 전체 사용가능인가요?? 1 ㅇㅇ 2020/05/19 1,301
1077190 세금 폭탄 두려워 한국 떠난다.jpg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 매경 2020/05/19 18,671
1077189 아들이 제 학생 때 일기장을 봤는데요 3 ㅇㅇ 2020/05/19 3,041
1077188 82 광고 좀 찾아주세요. 2 234 2020/05/19 467
1077187 "코로나19 못 버텨"…'타이 항공' 파산보호.. 1 .. 2020/05/19 1,707
1077186 20킬로 쌀 추천해 주세요 10 aldh 2020/05/19 1,335
1077185 개학을 하면 뭐가 문제냐면요 19 이후의일 2020/05/19 5,418
1077184 주부습진 생겼어요. 좋아지는 방법? 8 미미 2020/05/19 1,360
1077183 비 그치고 맑게 갠 하늘이 예쁘네요. 6 시원하다 2020/05/19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