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 엄마에게 선물 뭐가 좋을까요?

ㅇㅇ 조회수 : 4,125
작성일 : 2020-05-13 19:18:21
아이가 아파트 단지에서 저녁에 동네 친구와 자주 30분씩 노는데 제가 퇴근이 늦어서 전업이신 친구 어머니가 아이들 노는거 지켜봐 주시고 저에게 잘 들어갔다고 메세지를 매번 주십니다.

제가 요즘 바빠서 일찍 퇴근을 못해서 제가 애들을 못 지켜봐서 죄송한데 부담없이 성의 표시 할 수 있는 선물 뭐가 있을까요?

퇴근길에 아티제 가서 카스테라 사서 집앞에 두고 올지 아니면 치킨 쿠폰을 보내드릴까 합니다 (그댁 자녀가 3명이라 식사 차리기 힘드실 것 같은데 살찐다고 싫어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조언 한말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223.62.xxx.6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물보다는
    '20.5.13 7:19 PM (122.32.xxx.116)

    일찍 애를 데려오시는게 그분 입장에서는 기쁠 듯 합니다.

  • 2. 원글
    '20.5.13 7:20 PM (223.62.xxx.68)

    네..ㅜㅜ 놀고 싶다고 하여 그 친구 어머니께 허락은 받게 하고 놀게 하는데.. 30분씩 노는 거거든요..

  • 3. ....
    '20.5.13 7:21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저라면 치킨쿠폰 ^^ 좋아요

  • 4. 그레이스79
    '20.5.13 7:23 PM (119.192.xxx.60)

    저라면 과일 한상자요. 오렌지 한상자나 수박 한통?

  • 5. ㅇㅇ
    '20.5.13 7:24 PM (118.222.xxx.59)

    저도 치킨쿠폰이요.
    그리고 노는 횟수가 잦아지면
    그 엄마는 부담스럽거나 싫은 마음이 생길 수 있어요..

  • 6. 원글
    '20.5.13 7:27 PM (223.62.xxx.68)

    글쵸..저도 그게 넘 걱정입니다. 현재는 주3회 지난주부터 놀았어요..코로나로 친구를 못 만나다 지난주에 놀이터에서 만나니 넘 좋나봅니다ㅜㅜ

  • 7. 모든
    '20.5.13 7:33 PM (58.121.xxx.69)

    치킨 쿠폰도 좋고
    과일도 좋구요

    무엇보다 이제 아이 단속해서
    그 집 엄마가 신경 안 쓰게 하세요

  • 8. ..
    '20.5.13 7:40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선물 주고 계속 맡기는 거 아냐?? 하는 두려움도 들지도..^^

  • 9. 원글
    '20.5.13 7:54 PM (223.62.xxx.68)

    담에는 그냥 놀지말고 들어오라고 아이에게 이야기 했습니다ㅜㅜ 선물 드리고 맡기는 거 절대 아니라고 여러차례 민폐끼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려구요..

  • 10. ...
    '20.5.13 7:59 PM (39.117.xxx.23)

    카스테라보다는
    치킨이나 과일요

  • 11. 여니
    '20.5.13 8:05 PM (211.37.xxx.101)

    치킨은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지않나요. 무난하게 그냥 베스킨 쿼터정도 기프티콘이 좋은 것 같아요

  • 12. 원글
    '20.5.13 8:11 PM (223.62.xxx.68)

    치킨은 교촌 허니 순살로 생각해 봤습니다. 베스킨라빈스 쿼터도 애들 좋아하면 좋겠네요. 직장맘 아이라 관리 안된다고 생각하실까봐 넘 조심스럽네요.. ㅜㅜ

  • 13. 원글
    '20.5.13 8:17 PM (223.62.xxx.68)

    윗님 조언 좋은 것 같아서 베스킨라빈스 쿼터 쿠폰 보내드렸습니다. 치킨도 좋지만 브랜드 호불호도 있을 것 같아서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 14. 넝쿨
    '20.5.13 8:24 PM (182.214.xxx.38)

    이게 애매한게... 어쩔수 없이 봐주는게 된 경우에 깊티콘 받으면 맘이 답답해요. 차라리 주말에 애를 초대한다거나 하는게 나아요

  • 15. 그엄마 입장
    '20.5.13 8:26 PM (1.241.xxx.7)

    꼭 그 엄마가 시간들인만큼 주말에 초대하던지, 시간을 내주세요ㆍ사실 뭐 선물 한번은 좋지만 어쨌든 이런 일은 오고 가고가 비슷해야 유지가 잘돼요ㆍ 잘논다고 걱정말라고해도 너무 자주 맡기지는 마시고요ㆍ

  • 16.
    '20.5.13 9:26 PM (223.38.xxx.10)

    놀이터에서 애들 놀리다보면 목마르다고 하거나 배고프다고 해서
    편의점 꼭 가게 되더라고요.
    한두번이면 괜찮지만 여러번은 부담이 되더라고요.
    아이에게 물어봐서 그런적이 있다면 그부분 고려해서 선물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17. 저요
    '20.5.13 9:50 PM (58.123.xxx.135)

    저랑 비슷하시네요.저희아이는 친구네서 저녁먹고 오는날도 있어요.ㅋ
    코로나 전엔 태권도 끝나면 전 퇴근하고 집에서 만나는데
    가끔 태권도 끝나고 친구네서 놀고 오고 싶어해서요
    그래서 전 주말에 미리 친구엄마께 연락해서
    아이랑 친구데리고 놀이동산이나 보드게임장,
    키즈카페 이런데 데려가서 하루 놀고 저녁먹여 보내요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나가질 못하니
    번갈아 집으로 불러서 놀게하고
    저녁먹는날은 치킨이나 피자 배달시켜 보냈어요
    집에서 있다가 가는 날은 빵도 많이 사서 들려보내고...
    친구엄마랑 따로 만나거나 하진 않지만
    저 직장다닌다고 많이 배려해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하고 그러죠
    그래도 아이들끼리 좋아하는 거니 그걸로 위안합니다.
    하지만 한두번이 아니다보니 은근 부담도 되고^^;;
    그래도 그렇게 아이끼니 자주 같이 있어 봐주고 먹이고 해도
    모른척하는 엄마들 많아요.
    좋은게 좋은거니 적당한 선에서 서로 부담스럽지 않게 하시는게
    뭐든지 좋은듯해요

  • 18. ㅡㅡㅡ
    '20.5.13 10:05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들 좋아하는
    치킨 피자 쿠폰이나.
    커피쿠폰이 좋을 것 같아요.

  • 19. 경우
    '20.5.13 10:35 PM (211.250.xxx.199)

    저는 좀 큰 아이들 경우였어요.
    무려 고딩이들.
    저는 전업이고
    큰애 친구 엄마가 새벽출근에 주말부부라
    아침에 아이 친구가 시간이 좀 뜨다보니
    종종 지각도 하고
    오후 학원도 제가 데리고 다녔는데
    전 그냥 아무 생각없이 했는데
    정말 자주 무언갈 보내주었어요.
    떡.과일.배달반찬에
    먹어보니 맛있더라며
    낙곱새 ..등등
    충분히 인사받고
    감사하는 마음도 받고 그랬어요.
    충분히 넘치게 받았다고 생각한 이유가
    늘 톡으로라도 감사 인사를 아끼지 않았거든요.
    그분도 아마
    내 아이랑 즐겁게 노니까
    30분 봐줄거예요.
    그래도 꼭꼭 인사 잊지마시고
    작은선물 하시면
    아이친구엄마도 감사해할거예요

  • 20. ....
    '20.5.14 12:09 AM (1.241.xxx.70)

    제가 휴직이라 제 아이랑 친구들 낮에 놀이터에서 일주일에 2ㅡ3번쯤 놀려요. 더워서 음료 하나씩 사 주고 2어시간 놀게 한 후에 들어오는데. 4학년 여자아이들이라 나름 컸지만 시국이 시국이라 마스크 잘 끼고 노는지 감시하느라 같이 놀이터에 앉아있어요.
    상대 엄마가 고마워하고. 염치없는 사람 아니면 계속 놀려도 괜찮을거에요. 저도 놀리는 아이 엄마들이 좋은분들이라 별로 부담없이 놀리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7629 떡국떡 씻어서 써야 하나요? 7 ... 2020/07/22 4,039
1097628 시비거는 정진석에게 초강력 뼈직구때리는 최강욱의원님!!!! 7 일안하는미통.. 2020/07/22 1,688
1097627 청와대 "자영업자 간이과세 혜택확대에 국회동참 기대&q.. 국회야,일하.. 2020/07/22 654
1097626 40대 되니깐 출퇴근도 힘드네요. 16 2020/07/22 5,499
1097625 민물장어 비릿한 냄새 ㅠ 못먹겠어요 10 아까워서 2020/07/22 2,851
1097624 고소녀는 왜 기자회견 계속 하는건가요? 12 ㅇㅇㅇ 2020/07/22 3,109
1097623 저녁때까지 애를 안데려가면 어쩌라고 62 아큐 2020/07/22 21,684
1097622 백신 확보해버린 대한민국의 위엄! 일본은 못구해 울상 21 운좋은 국민.. 2020/07/22 5,717
1097621 증여 상속 몰빵..어리석은.. 9 증여 2020/07/22 4,092
1097620 그린백 그린박스 써보신분 가족사랑 2020/07/22 732
1097619 이과 대학순위 알고 싶어요 19 입시 2020/07/22 5,876
1097618 sk케미칼 주식에 감이 있으신분 11 5억부럽 2020/07/22 3,422
1097617 한동훈 이제 감찰받네요. 3 공수처1호 2020/07/22 1,960
1097616 세기의 미녀 초컬릿 광고 7 ..... 2020/07/22 2,501
1097615 남편불륜을 도와줬던 친구도 불륜중 37 믿을놈 없다.. 2020/07/22 20,349
1097614 사마귀 실비 보험 적용 안돼요ㅜㅜ 4 하면하면 2020/07/22 3,647
1097613 박원순 시장님..ㅠㅠㅠㅠㅠㅠㅠㅠ 15 머나먼길 2020/07/22 4,866
1097612 통돌이 용량 뭘로 살까요. 9 통돌이 2020/07/22 1,446
1097611 추미애 바짓가랑이 붙들고 울었다던 이재명 10 지겨워라 2020/07/22 2,574
1097610 엠비씨온 전원일기 회차가 왜 자꾸 뒤로갈까요? 4 . . 2020/07/22 1,942
1097609 추미애 “부동산 불법 투기세력 엄정 대응”…검찰 지시 10 ㅇㅇ 2020/07/22 1,263
1097608 마스크 낀 사람이 한명도 없어요~ 25 ... 2020/07/22 7,363
1097607 남편부서 직원들 집온다는거 거절했는데 31 2020/07/22 8,097
1097606 내 년 부터 8000만원 이하 부터 간이사업자 3 간이사업자 2020/07/22 3,025
1097605 우리엄마는 왜 이러는걸까요? 15 심리 2020/07/22 4,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