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퇴 후 살 곳 강원도쪽에서 알아보는 중인데요

... 조회수 : 3,122
작성일 : 2020-05-13 16:41:26

아이들은 서울에 있을거라 서울에서 아주 멀면 안 될 것 같아 강원도에서 몇군데 후보를 추려봤어요.

강릉, 원주, 춘천, 속초 정도요.

강릉 춘천 속초는 여행으로 가봤지만, 원주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구요.

원주가 살기 좋고 서울 오가기도 좋다해서 생각해본 후보지입니다.

남편은 바다가 멀지 않았으면 해서 원주보다는 강릉쪽 원하긴 하지만, 원주 방문 해보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영종도 가서 살까 했었는데, 점점 더 강원도쪽이 끌리네요.

영종도는 잠시  살아봐서, 편리하고 조용하고 좋은 곳인걸 잘 알고 있습니다. 아는 사람들도 몇 있구요.

영종도도 후보지에 있긴 한데, 강원도쪽도 알아보려합니다.


저나 남편 둘 다, 집 밖에 잘 돌아다니는 편은 아니고 둘이서도 혼자서도 잘 노는 편이라, 어디 가서 살든 적당히 잘 사는 사람들이에요.


5년쯤 후부턴 본격 이사해도 될 시기라, 그 전에 미리 좀 알아보고 집이나 땅을 구해야할거 같으면 천천히 예산도 짜고 그러려구요.

사시는 분들 계시면 정보나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175.198.xxx.1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13 4:48 PM (124.63.xxx.234)

    원주에 혁신도시 더 들어오면 땅값좀 오르지 않을까요?

  • 2. ...
    '20.5.13 4:49 PM (106.102.xxx.160)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강릉 속초 비슷한 글 올라왔는데 그것도 검색해서 참고해보세요

  • 3. ㅇㅇ
    '20.5.13 4:50 PM (211.36.xxx.174)

    동쪽은 낙후되어있고 서쪽은 서울생활권이라네요.

  • 4. ..
    '20.5.13 4:51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친정 양양인데요 요기도 강릉 속초 사이고 예쁜동네 많아요.

  • 5. 영종도나
    '20.5.13 4:57 PM (211.212.xxx.185) - 삭제된댓글

    서쪽은 미세미세 지도보면 중국영향으로 공기가 너무 안좋아요.
    서울로의 접근성은 춘천정도가 적당해요.
    강릉 속초는 아무리 고속도로, ktx가 생겼다고 해도 자주 서울 오가기엔 부담스러운 거리예요.
    동계올림픽전에 강릉에 세컨하우스로 지내려고 아파트를 샀다가 주말마다 2시간반의 거리가 부담스러워서 얼마전에 팔았어요.

  • 6. 춘천 원주
    '20.5.13 5:11 PM (210.94.xxx.89)

    이러저러한 사유로 일주일에 한 번씩 다니고 했는데요. 춘천 도로 좋아져서 접근성 좋아진 것 같지만 그 도로가 좋아진 거 때문에 무쟈게 막힙니다. 은퇴하셨으니 막힐 시간에 다닐 일 없다 생각하겠지만 자식들이 오고 가기에 너무 너무 막힙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선호하는 시간대, 금요일 오후 혹은 토요일 이른 시간에 춘천 가기 어렵고 일요일 오전만 넘어가면..오후가 되면 또 엄청 막혀서 서울로 돌아오는게 너무 힘듭니다.

    원주가 교통면에는 좀 더 낫습니다. 막히는 길이여도 영동 제2영동이 있고 원주는 춘천만큼 놀러가는 곳은 아니라서 서울에서의 접근성이 좀 더 나아요.

    춘천 원주에서 살아본 건 아니고..그냥 왔다 갔다 한 사람 입장에서 순전히 도로 사정만 보고 말씀 드리는 거에요.

    사는 건 뭐.. 지방 소도시라서.. 그냥 저냥이고 그 작은 도시에서 딱히 할 게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은퇴후에 살기에는 나쁘지 않겠다 싶습니다.

  • 7. 원글
    '20.5.13 5:31 PM (175.198.xxx.163)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여기서 검색도 열심히 해보고 있네요.
    막상 차로 오가려면 쉬운 거리는 아닌것 같아, 여러가지로 고민을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 8. 원주
    '20.5.13 6:51 PM (118.235.xxx.4)

    원주떠난지 오래됐지만 고향이고 부모님 살고계셔서 잘아는데요.
    일단 교통은 넘 좋죠.
    요령껏 가서 그런지 명절이나 주말에도 막힌적 별로 없고요.
    작은도시이나 있을건 다 있고.
    춘천이나 강릉에 비해 볼거리는 부족한데
    원주를 근거지로해서 강원도 어디나 돌아다니기 좋죠.

  • 9.
    '20.5.14 12:10 AM (223.38.xxx.69)

    뇌출혈 같은 거 대비하려면 큰 병원 근처가 좋을 것 같은데 대학병원 가까운 곳이 좋을 듯요. 춘천은 제조업 기반이 있어서 공기가 안 좋다고 들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7943 인천항 5월 물동량 5.1%↑..코로나 사태에도 2개월 연속 증.. 2 ㅇㅇㅇ 2020/06/24 735
1087942 콩나물 소고기 밥 맛있게 하시는분 계시나요? 11 그것이 알고.. 2020/06/24 2,236
1087941 무정한 갓준희 교수님 4 2020/06/24 1,340
1087940 혹시 유투부 올리버쌤 보세요? 29 2020/06/24 5,752
1087939 요즘 20대나 30대초 남자들 결혼 해도 생활비를 안준다면서요?.. 66 .. 2020/06/24 11,519
1087938 개훌륭 보면서 나중에 암컷 크면 새끼 가질꺼 뻔하던데 8 반려견 2020/06/24 3,321
1087937 갑상선암 수술한 친구초대 메뉴 6 밥순이 2020/06/24 1,681
1087936 부산에 괜찮은 치매병원 좀 부탁드립니다 1 ㅇㅇ 2020/06/24 1,095
1087935 남의 집 택배를.. 42 ㅇㅇ 2020/06/24 10,598
1087934 부동산 보유세 5프로로 올리라는 글은 진짜 여기회원이 쓴글 맞나.. 30 ... 2020/06/24 2,789
1087933 빨래 삶는 냄비 샀는데요, 기름으로 닦아줘야하나요~ 2 . 2020/06/24 892
1087932 버린 개만 5 마리... 13 ..... 2020/06/24 6,051
1087931 에어컨 얻을건데 고민이네요 20 에어컨 2020/06/24 2,174
1087930 냉장고 안의 식재료들을 전부 적어 보았습니다. 7 정리 2020/06/24 1,555
1087929 칼을 쓰는 직업은 팔자가 드세다는 말 18 ㅇㅇ 2020/06/24 9,170
1087928 초등교사들끼리 학생이야기 엄청 많이 한다는데 5 2020/06/24 3,680
1087927 재난지원금으로 쏠쏠히 행복해요~~ 15 알뜰 2020/06/24 3,216
1087926 고양이 두부모래 쓰시는 분 있나요? 23 질문 2020/06/24 5,076
1087925 주식) SK 바이오팜 공모주 24 대단 2020/06/24 4,248
1087924 그저께 길냥이 밥주는 어떤분을 봤어요 8 모모 2020/06/24 1,687
1087923 귀 진드기 감염된 고양이 분양 3 cometr.. 2020/06/24 1,153
1087922 은행을 샀는데 너무 쓴맛이 강한대요 은행궁금 2020/06/24 3,128
1087921 제왕절개 수술하다 아기얼굴에... 22 .... 2020/06/24 10,983
1087920 전통방식 오이지 잘 아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5 .. 2020/06/24 1,162
1087919 이렇게 바가 오라가락하고 바람부니 포슬한 찐감자가 4 2020/06/24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