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국에 윗집 공사중
애는 온라인 강의 듣겠다고 앉았다가 도저히 못하겠다고 몇번을 나왔구요.
이제 숙제해야 되는데 머리아프다고 징징대네요.
예전 옆집 공사할땐 애랑 도서관으로 피신했었는데
지금은 갈때도 없네요.
다들 집에만 있는거, 애들 온라인 수업하는거 알텐데 이시국에 꼭 공사를 시작해야 하는지 원망스러워요.
사람없는 카페라도 찾아봐야 하는지..쩝
1. 안타깝네요
'20.5.13 3:01 PM (211.227.xxx.165)공사하는 집에서
다른집 학생들까지 신경 못쓰겠죠ㅠ
이번겨울방학때 저희라인 두집이 차례로
공사하는데 진짜 뇌가? 흔들릴지경 ㅠ2. 행복
'20.5.13 3:01 PM (211.219.xxx.235)저희도 저희 라인 공사 막바지구요 옆라인 내일부터 시작한다네요. 할 수 없죠 ㅠㅠ
3. 00
'20.5.13 3:03 PM (220.120.xxx.158)저희 아래아래집도 2주차 공사중
첫날두째날 철거공사할땐 쌍방향수업시간에 마이크 켜야해서 친구네 집으로 가서 들었어요
어제오늘은 목공공사하는지 통통 망치소리에 전기톱 징징 소리 나네요
빨리 열흘이 지나갔으면 좋겠다싶은데 또 다른집 공사할까 걱정입니다4. dd
'20.5.13 3:09 PM (175.223.xxx.130)동의서 써주신거 아니에요?
그래도 공사기간 내내 시끄럽진 않을테니.. 몇몇 시간대에는 좀 자제해달라고 해보세요...5. 올리브
'20.5.13 3:17 PM (59.3.xxx.174)이 시국이면 공사도 못하나요 사정이 있겠죠.
이른 시간대나 저녁도 아니고
낮에도 못하게 하면 대체 어떻게 하라는건지.6. 할건
'20.5.13 3:26 PM (120.142.xxx.209)해야죠
한데 주변은 정말 괴롭죠 ㅠㅡㅜ
한꺼번에 다 같이 할 수도 없고 ....7. 원글
'20.5.13 3:28 PM (124.53.xxx.74)옆라인이라 동의서 받으러 안왔네요.
오전에 애들 동영상 못듣을 정도로 시끄러우니 문제지요.
방금 관리실에 전화했더니 다른 분들도 애들 온라인수업때문에 항의 많다고하내요.
철거는 내일 끝난다 하셔서 다행이네요 하고 끊었어요.8. 하루
'20.5.13 3:49 PM (221.149.xxx.183)저희 윗집도 공사 하는데 철거하는 날은 굉장하네요. 어쩔 수 없죠. 철거날이 제일 심하고 그 다음부터는 그럭저럭 견딜만 하네요
9. ...
'20.5.13 9:08 PM (125.187.xxx.40)다른 이야기지만 동의서 받으러 왔는데 인터폰에서 본 순간 화가났어요. 이 시국에 마스크도 안하고 왔더라고요..제가 마스크 쓰고 안경쓰고 볼펜가져가서 사인했네요. 수험생이나 시험 앞두고 있는 집은 신경쓰일거 같아요.. 우리집 위.위라 한동안 조용한 아침은 글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