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월 학기제를 지금 결정하자고 조르는 분들 이기적이에요.
1. 근데
'20.5.13 2:48 PM (1.235.xxx.76)뭐든 빨리결정해 주는게 나아요
3월부터 찔끔찔끔 연기하다보니 벌써 5월중순
고1은 6월에나 한다네요 근데 고3개학해보고 이태원사태처럼 헬게이트 열리면 나머지 학년은 또 연기할거예요
지금 고등학생들은 찔끔찔끔 연기하는 개학날짜로 중간고사 준비만 무한반복 하고있어요 학교에서 계속 중간고사 연기하는 날짜를 보내고있거든요,,,차라리 9월 개학이면 맘잡고 수학진도나 쫙~빼놓겠어요 ㅠ2. 이렇게
'20.5.13 2:53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찔끔찔끔 연기하는 것보다 가을에 유행할 때 하더라도 지금이라도 차라리 9월학기제로 하는게 낫겠다 생각됩니다
지금 고3애들도 그렇잖아요. 이 상태로 입시 치르기도 그렇고3. 원글처럼
'20.5.13 2:59 PM (210.180.xxx.157)치밀하게 분석하진 못하겠지만, 이시국에 9월 학기제는 충분히 고려할 사항이네요
4. 이기적
'20.5.13 3:04 PM (1.232.xxx.176)아닙디다.. 1번 2번 모두 아닙니다..
고3학부모고 첫아이 입시라 이렇게 불안정한 상황에 엄마랑 아이가 맘이 불안하고 안정되지 못하기에 이비에스 온라인으로 수업하며 계속 연기된게 서너달 그리고 또 계속 연기될께 뻔하니 입시 플랜이라도 달라고 교육부에 요구하는게 과한 이기심일까요?
아이와 부모는 너무 지쳐서 기운이 다 빠진 상태입니다.
정시는 재수생과 N수생 전형이 되는게 뻔하죠
제대로된 모의고사 한번 시간재고 못풀어본 현역고3인걸요ㅠ
학교에서 못배워 학원못가 도대체 어디서 뭘배우며 아이가 자기주도 입시 치루라는건지
아이에게 인강 프리패스만 던져주면 되는건가요ㅠㅠ 입시가 그리 쉽냐구요 이런 불안감속에서요
하루하루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아이 다독이며 버티고 있습니다
넘 힘드네요5. 9월되먄
'20.5.13 3:07 PM (61.72.xxx.229)9월에 나아진대요?
그럼 백번 양보해서 9월에 학기 시작한다 쳐요
그랬다가 코로나 2차 퍼지면 다시 없던 일로 하고 내년 3월로 다시 확정했다가 내년에도 안됨 다시 9월로 하고 ...
코로나 잡힐때까지 미루고 돌리고 를 반복하자는 거에요?
말이 앞뒤가 안맞잖아요??6. 윗댓글
'20.5.13 3:10 PM (61.72.xxx.229)지금 이미 개학해서 온라인으로던 뭐로든 진도 나가고 있고
대학들도 마찬가지에요
내 아이가 이러저러해서 안타까우니 학기제를 변경하고 싶다는 분들은 최대한 발언하기전 주관적 판단은 자제해주세요
내 가족 직접 수술/치료하는 의사 많지 않고요
내 새끼 직접 끼고 잘 가르칠수 있는 부모도 많지 않아요
국가적 사안을 결정할때는 내 이익이아니라
내 이익을 버리더라도 모두에게 선이 된다면 그 일을 할 수 있어야 해요
일단 학기 시작했고 진도 다 나가고 있어요
9월 학기제 하나고 떼 부릴일이 아니라
지금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야하는 거에요
코로나는 이제 일상이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