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명 식사 비용 낸 사람에게만 선물을 보내면 나머지 한 명이 빈정상할까요?

산넘어산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20-05-13 09:36:39

원래 한 친구가 자기가 밥값내겠다고 이 친구 포함 셋이서 만나자고 했나봐요.

장소는 저한테 정하라고 했고요.


저는 친구가 밥값 낼 예정인것을 몰랐고, 다른 두 명은 이 사실을 얘기 나눴고요. 

늘 하던대로  헤어질 때 1/n하는거라 별 생각없이

주부들이 돈 좀 썼다하는 식당을 예약했어요.


식당에서 메뉴 고를때도 샐러드, 스테이크 가격 다 얘기하면서 서로 정했고

그 친구도 막 시키라고 하고 그래서 비싼거 먹었죠.


아무튼 혼자 내기엔 큰 금액이었어요.

비싼 식당 예약한건 저였고요. 

몰랐다고는 하지만, 제가 언제 또 식사대접을 할지도 모르고,

저는 이런 사태 금방 잊어버리고, 지금 해결해야 하는데

그래서 고민한게 돈 낸 친구에게 먹는거 선물을 보내는건데요.

 또 걸리는게 동석했던 다른 친구가 걸리네요.

자기에게 안보내고 돈 낸 친구에게만 따로 뭐 보낸거 알면

빈정 상할까요?


 




 

IP : 211.192.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ork3
    '20.5.13 9:42 AM (211.219.xxx.223)

    동석했던 분께 같이 하실 의향이 있는지 물어보시고
    의향이 없다고 하면 혼자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 2. 아니요~~
    '20.5.13 9:42 A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보내세요~
    처음부터 계산 할 의사밝힌 걸 식당예약자에게 전달이 안 됐던 거부터 일이 꼬였네요.
    예외적인 사건이니 마무리까지 그렇게 하시고
    만약 그런 일로 빈정상했다면
    어차피 오래 갈 수 없는 관계였네요

  • 3.
    '20.5.13 9:43 AM (222.236.xxx.78)

    모바일로 케이크 교환권이나 식사권 같은거 보내면서
    더치인줄 알고 너무 비싼 식당으로 정했다.
    덕분에 정말 맛난 식사해서 가족과 맛난거 먹으라고 보내.
    하면 되죠.
    동석친구가 알아도 님이 왜 보낸지 알텐데 왜 자긴 안주나 하진 않을테고요. 같이 있을때 직접전달은 좀 글코요.

  • 4. .....
    '20.5.13 9:44 AM (14.33.xxx.242)

    보내세요
    니가 내는건지 모르고 더치인줄알고 내가 너무 그런?식당으로 골라서 맘이 영 편치않아
    덕분에 즐겁게 잘먹고왔어.하며 보내면 서로 서로 기분좋을거같습니다.

    저도 직접전달은비추.

  • 5. ㅇㅇ
    '20.5.13 9:51 AM (221.154.xxx.186)

    이해하죠.그게 여자들 장점.

  • 6. 나눠
    '20.5.13 10:51 AM (182.215.xxx.201)

    1/3 보내세요.

  • 7. ^^
    '20.5.13 11:04 AM (211.201.xxx.153)

    셋이 모임하자고 낸거 아닌가요?
    원래 누가하나 내면 다음엔 내가낼께 하면서
    돌아가며 내면서 모임이 되잖아요~~

    선물보내면 이걸로 내몫낼께
    모임은 없어~~~ 라고 선긋는거 같아요

    커피쿠폰 정도 보내시고
    더치인줄알고 비싼데 해서 미안타 하시고
    셋방에서 잘먹었다고 다음 만나면
    내가낼께~~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5012 정부재난지원금 은행 방문 신청 2 기대 2020/05/13 831
1075011 서울예대 앞 사는데 대학생들 진짜 마스크 안해요. 2 ㅡㅡ 2020/05/13 1,871
1075010 미통당 공수처 흔들기) 공수처 위헌이라며 헌재에 소원 청구 5 그러면그렇지.. 2020/05/13 668
1075009 다이어트 두달째예요. 12 다이어트 2020/05/13 4,612
1075008 배추 겉절이 (사라다) 8 먹을만 해요.. 2020/05/13 1,495
1075007 할머니들 기초생활은 이미 국가가 보장해주는데 19 ... 2020/05/13 3,342
1075006 학원 숙제만 해 가서 실력이 늘까요? 7 ... 2020/05/13 1,444
1075005 사람들을 만나면 자꾸 나빴던 점만 생각하게 되네요 16 Mnn 2020/05/13 2,374
1075004 치과때문에 자식들이 싸우는 경우 있나요? 10 80대 중반.. 2020/05/13 2,493
1075003 수험생 수준의 아들 뭘 챙겨줘야 할까요? (자랑주의) 19 82 2020/05/13 2,360
1075002 재난지원금 하나카드 7 fkfkfk.. 2020/05/13 1,198
1075001 춘천 2 ... 2020/05/13 782
1075000 위안부 할머니는 풍족하게 지내다 가시면 안돼나요? 48 .. 2020/05/13 3,974
1074999 공기청정기 계속 흰색 램프 처음 2020/05/13 543
1074998 인사이트있는부동산 재테크유튜브 추천해주세요^^~ 1 2020/05/13 510
1074997 유산소 꾸준히 효과보신것 알려주세요 10 ... 2020/05/13 2,442
1074996 슈가버블 세탁세제 어때요~? 3 오늘 2020/05/13 974
1074995 정의연 윤미향 전이사장 인터뷰 직접 듣고 판단하세요. 63 ㅇㅇ 2020/05/13 2,900
1074994 루즈핏의 힙 덮는 길이의 점퍼? 없을까요 2 2020/05/13 891
1074993 우리 귀염둥이들 마스크쓰고 유머차 타고 다니는데 ㅠㅠㅠ 9 화나요 2020/05/13 2,263
1074992 대학병원에서 유방 정기검진(초음파) 가능한가요? 6 궁금 2020/05/13 1,206
1074991 사람한테 기대가 큰 사람 12 ..... 2020/05/13 2,940
1074990 건면 드셔보신분 계시면 경험좀 나눠주세요. 건면 후기가 잘 없네.. 9 혹시 2020/05/13 1,419
1074989 부동산 임대업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00 2020/05/13 1,500
1074988 천재인 줄 알았던 중2 아들의 변천사 100 . . . .. 2020/05/13 3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