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할놀이 안하는 유아도 있나요?

.. 조회수 : 1,750
작성일 : 2020-05-13 09:25:55
세돌다된 외동 딸아이 키우는데요,
장난감 씽크대나 주방 장난감 사줘도 잘안갖고 놀드라구요
지금 자리만 차지하고ㅜㅜ
제가 요즘 인형의 집을 사줘야하나 꽂혀있거든요
생일도 다가오고 해서요
애는 이제사 문장을 조금씩 말하기시작해서 막 뭐사달라는
말을 안하기는 하는데, 괜히 주방놀이도 안하는 애한테
인형의집 사준다고 하기는할까, 괜히 비싸게 주고 또 구석에
방치될까바 걱정돼요 아직 말을 잘 못해서 안하는건가도 싶구요
저희딸처럼 역할놀이에 별관심없는 유아도 있나요?
이런 아이는 인형의집 같은거 살필요가 없겟죠?
IP : 110.11.xxx.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더커야
    '20.5.13 9:33 AM (125.184.xxx.90)

    4,5살되어야 역할놀이해요.. 3살은 어리네용.. 사주시면 나중에 잘 놀지 않을까요?

  • 2. 제 아이가
    '20.5.13 9:35 AM (121.165.xxx.112)

    역할놀이 별로 안했어요.
    리틀타익스 커다란 화장대와 주방에 식기류도 다 사줬고
    어릴때 제가 마론 인형이 그렇게 갖고 싶었던지라
    바비와 그 남자친구, 여자친구, 다 사줬는데
    거들떠도 안보던...
    할머니가 사주신 몇걸음가다가 왈왈짓고
    몇걸음가다가 빙빙도는 개인형만 데리고 놀더라구요.
    남들 다 갖고 노는 레고도 안좋아했고
    퍼즐도 흥미 없었고 도미노만 지겹게 늘어놓고 놀았어요.

  • 3. 어려요
    '20.5.13 9:36 AM (121.133.xxx.125)

    장난감 많이 사주었던 사람이에요.
    다 필요한 연령이 있더라고요.

    아마 원글이 예전에 갖고 싶었던건가봐요. ^^.
    더 크면 사서 같이 놀아주에요.

  • 4. 멍멍이 인형
    '20.5.13 9:38 AM (121.133.xxx.125)

    애들 대부분 왈왈 거리고 빙글 도는 개인형 좋아해요.
    요즘도 차 막히는 도로에서 그거 파는 분 계시더라고요. ^^

  • 5. , .
    '20.5.13 9:39 AM (110.11.xxx.28)

    세돌이라 올해 네살 맞아요^^
    맞아요 제가 더사주고 싶네요^^
    장난감같은것도 엄마 취향이 더작용하는듯요^^

  • 6. 반가워요.
    '20.5.13 10:08 AM (175.205.xxx.199)

    저희 딸 37개월이에요. 말이 서툴때도 역할놀이 했던것 같은데~ 말로 하는거 아니고 먹여주고 토닥이고 이런거요. 지금은 하루에도 역학이 20번은 바꿔가면서 노는데... 말이 빠른 아이구요.
    장난감이 많으면 그렇지만 많이 않다면 사주면 한번씩이라도 가지고 놀잖아요. 세돌 선물로 주방놀이 늦게 사줬는데 하루에 한두번은 가서 음식만들고 그러네요. 주구장창 집중해서 노는 아니가 아니기도 하구요.
    대신에 저희애는 책에 관심이 없어서 책은 안사주고 놀이터에서 몸으로 때워주고 말로 주거니 받거니 많이 하는 편이에요. 퍼즐도 이제야 시작했구요.

  • 7. 안해여
    '20.5.13 10:13 AM (223.39.xxx.24)

    지금 초2인데
    친구들하고 놀려고
    억지로해요

  • 8. .....
    '20.5.13 10:18 AM (222.108.xxx.132)

    저희 집 아이들은..
    큰 애 5학년, 둘째 6살인데,
    큰 애 아직도 주방놀이, 역할놀이 둘째랑 같이 해줘요..
    큰 애가 동생 수준에 맞춰 같이 놀아주는 것도 있긴 한데..
    주방놀이 이런 거는 초등 저학년까지는 확실히 가지고 놀아요..
    초등 저학년 생파하면 울 집 온 아이들 주방놀이 다들 가지고 놀았어요.
    그게 같이 가지고 놀 사람이 있어야 더 잘 놀아요..
    스토리 짜고 그래야 해서요.
    아이한테 주문을 넣어보세요.
    커피 한 잔 주문할께요..
    과일 샐러드 부탁드려요..
    이런 거요.
    먹는 시늉하시고.. 너무 맛있다고 칭찬하시고 그러세요 ㅎ
    저희집은 까페, 레스토랑 놀이로, 메뉴도 애들이 만들어놨어요 ㅎ
    참, 주방놀이에 소품이 필요해요 ㅠ
    먹거리, 그릇류... 이런 거요.
    먹거리는 러닝 리소스, 그릇류는 플레이맥스 파스텔, 장난감 계산기는 이케아, 소스는 멜리사앤더그 추천드려요.

    인형의집은 너무 큰 거 말고.. 저희는 이케아 인형의집 샀는데, 거기다가 인형은 리틀 미미 넣고 잘 놀아요.. 가구는 이케아랑 실바니안으로 몇 개만..
    바비나 미미는 커서, 인형의집도 커져야되고, 가구도 커져야되고, 그러면 수납이 곤란하고요
    그나마도 가구 너무 많이 사도 정리가 힘들어요.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애가 안 놀아요 ㅠ

  • 9. .....
    '20.5.13 10:20 AM (222.108.xxx.132)

    주방놀이에 쓰는 소품류는 주방놀이 바로 옆에 수납되어 있어야 애가 놀기 편해요.
    다른 곳에 수납되어 있어서 엄마가 놀 때마다 꺼내줘야하면..
    접근성이 떨어지고, 엄마가 정리하기도 힘들어요 ㅠㅠ
    그래서 플라스틱 주방놀이보다 원목 주방놀이류가 소품 수납이 잘 되어서 더 좋은 듯요 ㅠ
    저희는 스텝2 쓰다가 도저히 수납이 안 되어서 이케아 주방놀이로 바꾸었어요 ㅠㅠ

  • 10. ㅎㅇ
    '20.5.13 10:28 AM (49.166.xxx.222)

    저도 외동딸이라 어릴 때 이것저것 사줬는데 역할놀이는 잘 안하더라고요. 화장대에 미용기구세트 닥맥스터핀 의사놀이세트 온갖 주방용품에 키드크래프트주방놀이는 그냥 정리장으로 쓴 세월이 더 길고 애착인형도 만들어줘보기도하고 사주기도 했으나 인형도 그닥... 조금 더 커서는 인형의 집 사달라했는데 이미 실바니안이 가득해서 안샀네요. 조금 더 커서는 장난감보단 저랑 집에서 플라스틱 칼로 사과 잘게 잘라서 쨈만들고 야채 잘라서 피자만들고 등등 실제로 하는 걸 더 좋아했어요.
    지금 10살인데 플레이도우로 이것저것만들어서 가게놀이하고 책가져다가 도서관 만들어서 책읽고 재활용품으로 만든걸 더 소중하게 생각해요 지금 보니 그나마 장난감 중 레고가 제일 잘 가지고 노는듯하네요.

  • 11. ...
    '20.5.13 10:41 AM (165.225.xxx.98)

    제목 보고 급히 들어왔습니다.
    세돌이라면 아직 역할놀이 많이 안할때 같아요. 제 아이도 세돌 지나서부터 시작했고 네돌 지난 지금은..
    맨날 절 붙잡고 역할놀이를 토나올때까지 해요. ㅠㅠ 동생이라도 있으면 이럴때 정말 같이 잘놀텐데.. 외동이라..
    한번은 자기가 엄마 난 콩순이. 그다음엔 자기는 엘사 난 아나, 그다음엔 자기는 트와일라잇, 난 뭐시기.. 돌아가면서 끝없이 끝없이.. 와 토나올것 같아요..
    자기 아빠하고는 절대로 안하고 같이 사는 입주 아줌마 있는데 입주 아줌마와 사이 돈독하고 둘이 잘 노는데 역할놀이는 무조건 엄마인 저하고만 하네요. ㅠㅠ
    아무래도 제가 잘 받아줘서 인것 같아요. 매직을 부리면 제가 우와.. 아름다워.. 이래주니까.. ㅠㅠ
    지금 역할놀이 안할때.. 지금을 즐기소서.... 곧 저같은 순간이 올꺼에요..

  • 12. ...
    '20.5.13 11:16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초1까지는 하지 않나요...?
    아들 둘이라 신경 안썼는데, 요녀석들이 주방놀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미안하다 엄마가 편견에 로보트/자동차..만 사줘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233 70억 있다는 '나눔의 집', 실제 가본 사람들은 기겁했다 11 압색가야 할.. 2020/05/22 3,018
1078232 보스웰리아 드셔 보신 분, 이거 냄새... 2 영양제 2020/05/22 1,555
1078231 일본이 한국에 심은 악습 13 우와 2020/05/22 3,394
1078230 서울시 재난기본생활비 이의신청해서 받으신분 계신가요? 18 원글 2020/05/22 1,890
1078229 기자님들~~ 2 ㅉㅉㅉ 2020/05/22 405
1078228 한명숙 총리 건 특검 청원 떴어요 19 ... 2020/05/22 1,068
1078227 딸아이 아침에 깨우기 20 이쁜딸 2020/05/22 3,018
1078226 2평짜리 주말농장을 양도받아여 뭐 심는게 좋을까요? 8 .. 2020/05/22 1,300
1078225 슬기로운 감빵생활 넘 재밌었어요. 10 스마트 2020/05/22 3,249
1078224 미국인 "코로나 방역 최고 모범국은 한국..중국은 형편.. 2 코로나19아.. 2020/05/22 2,799
1078223 저는 아빠가 안아서 깨워주셨어요 7 아침마다 2020/05/22 4,404
1078222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은 언제였나요? 26 // 2020/05/22 5,754
1078221 열흘 넘게.. 잠을 자도 피곤해요.. 9 anne 2020/05/22 2,426
1078220 결혼 상대자는 호감 정도면 충분한거 같아요 15 ㄴㄴ 2020/05/22 5,033
1078219 이번엔 백설공주 더빙 1 유툽 2020/05/22 848
1078218 ZOOM 화상회의용 웹캠 추천 부탁합니다. 3 컴맹 2020/05/22 1,885
1078217 김어준의 뉴스공장 5월22일(금)링크유 12 Tbs안내 2020/05/22 810
1078216 저희 엄마는 아침에 사과로 저를 깨우셨었어요. 53 ... 2020/05/22 23,607
1078215 의료인들은 정말 윤리의식이 필요하다는걸 크게 데이고 깨달았어요 4 ... 2020/05/22 1,765
1078214 동태전 비린내 어쩌지요 14 만년초보 2020/05/22 2,556
1078213 코로나 터지고 마스크 구매비용 얼마나 드셨어요? 21 ㅁㅁ 2020/05/22 3,757
1078212 윤미향을 열린 민주당으로... 12 윤미향 2020/05/22 2,010
1078211 심리상담센터도 코로나로 타격 많겠죠? 5 ㅇㅇ 2020/05/22 1,760
1078210 아파트 관리사무소 임금 수준은? 5 .. 2020/05/22 3,246
1078209 슬의생 양회장 유언장 6 @@@ 2020/05/22 8,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