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우울제는 어떤 작용을 하는건가요?

궁금 조회수 : 2,263
작성일 : 2020-05-13 01:41:09
여러가지 걱정과 고민이 있고 야행성인데다가
요즘 아이들이 계속 집에 있으니 다같이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게되요.
아침형으로 바꿔야 사람이 좀 활기차질거같은데
너무 오래 익숙해져서 바꾸기가 쉽지 않네요.
언제부턴가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하고 그래요.
집안일도 하기싫어서 겨우겨우 치우고
쓰레기도 자꾸 쌓이고 밥도하기싫어서 자주 시켜먹고
근데 어쩔수 없이 자꾸 이런생활이 계속되는데
이런상황이 너무 짜증이나고 우울해요.
엉망인집 쳐다보면 한숨나고 자괴감들고..
그럼 열심히 치우고 할일하고 부지런떨고해야하는데
몸이 또 안따라줘요..
이율배반적인 제 상황이 이해되실까요..?
그래서 우울증약을 먹어보면 어떨까생각하는데요.
한번도 먹어본적은 없어요. 이게 어떤 작용을하는건가요?
먹으면 기분이 좀 업되고 무기력증이 좀 사라지고 그러나요?
효과보신분들..슬럼프에서 빠져나오신분들..
경험담좀 들려주세요..너무 괴롭네요..
IP : 222.107.xxx.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m
    '20.5.13 1:53 AM (70.106.xxx.240)

    커피를 진하게 큰컵으로 마시면 확 깨던데요

  • 2. ...
    '20.5.13 2:53 AM (110.12.xxx.163)

    약은 근본적인 답이 되지는 않아서, 약처방을 보수적으로 하는 병원을 찾아서 가세요. 요즘은 정신과 상담도 보험이 되서 초진 해봤자 이만얼마 나와요. 상담만 받아도 좀 나아지실 거예요.

  • 3. 일단
    '20.5.13 3:22 AM (211.206.xxx.180)

    바깥을 좀 나가서 운동부터 하셔야 할 듯.
    낮에 엄청 피곤하면 저절로 일찍 자요.

  • 4. 미국
    '20.5.13 4:39 AM (66.216.xxx.99)

    비타민 부족이에요. 밖에서 햇볕좀 쐬시고 비타민 D 많이 드시고 B12도 드세요. 한결 몸이 가벼워 지실거에요.
    저도 40대 중반인데 외식 많이하는 일하는 주부였는데 요즘 집에만 있고 일하고 매일 밥차리려니 우울증 오겠더라고요.

    다같이 기운내요!!

  • 5. 맞아요
    '20.5.13 7:11 AM (73.3.xxx.5)

    저도 집에만 ㅈ두달 있었더니 햇볕도 안들어오는 집에
    진짜 미치는줄
    이제 밖에 나가서 걷기 하며 햇볕 받으니 좀 나아지는거 느껴요

  • 6. ㄷㄷㄷ
    '20.5.13 8:13 AM (49.196.xxx.224)

    병원가서 졸로프트 50밀리그램 처방 받아오시면 되고
    아주 순한 것. 저는 먹는 데 무기력하다 좋아졌어요

    좌뇌, 우뇌 호르몬 불균형 잡아줘요. 한 뇌는 이성적, 다른 뇌는 감성적인데 감성적 부분이 과열되어 진거라 위에서 제안 하신 것들 소용없어요. 병원 가세요. 약값 얼마하지도 않아요

  • 7.
    '20.5.13 9:03 AM (210.217.xxx.103)

    복잡한데 설명해 드려요?
    좌뇌 우뇌 호르몬 불균형 아닌데요.
    세로토닌과 관련된 건데.
    조금만 찾아 보시고 어느 부분이 이해 안 되는지를 이야기 하시면 학문적으로는 설명 가능합니다.

  • 8. 약보다
    '20.5.13 9:31 AM (121.133.xxx.125)

    도우미를 부르고
    반찬도 좀 사서 드시고
    애들이 어리지 않음 밖에 나가 보세요.

  • 9. ..
    '20.5.13 9:49 AM (59.102.xxx.179)

    지금 초기 우울증일때 약 드시면 효과도 좋고 재발도 없이 금방 끝납니다.
    약 없이 이겨보겠다고 버티시다 우울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417 부의금 8 상부상조 2020/05/22 1,520
1078416 미국사시는 분...25일만 공휴일인가요 1 ㅇㄹ 2020/05/22 888
1078415 한반도 현인, 정세현부의장님 강연 실시간입니다. 보세요. 3 새벽 2020/05/22 555
1078414 시간이 너무 남아요 5 시간 2020/05/22 1,539
1078413 학교서 편두통만으로도 선별진료소 보내네요. 12 에고 2020/05/22 2,885
1078412 (슬의) 드라마 본방을 보니 좋네요 6 2020/05/22 1,380
1078411 멕시칸 음식에서 쓰는 칠리소스는 어디서 살까요? 1 .... 2020/05/22 710
1078410 돈까스 안주.. 2 ... 2020/05/22 923
1078409 공부 포기한 아이가 갈 고등학교 16 괴롭 2020/05/22 4,991
1078408 써스데이 아일랜드 옷 좋아하시분 계세요 21 2020/05/22 6,515
1078407 식재료 바우처 덕분에 4 바우처 2020/05/22 1,472
1078406 부천 돌잔치 확진자 13일만에 확진된건가요? 8 코로나 2020/05/22 2,326
1078405 눈밑지방재배치 받으러 가는중이에요 10 Hoho 2020/05/22 2,951
1078404 슬기로운 ~ 에서 치홍 19 ㅎㅎ 2020/05/22 4,121
1078403 도우미 어플써서 이정도 일시키는거 괜찮을까요? 7 .. 2020/05/22 1,857
1078402 알뜰폰 쓰는데 이번에 핸폰을 꿨는데 보험을 갈아탈 수 없대요. 나나 2020/05/22 458
1078401 문형욱 갓갓이 이런 놈이군요. 7 재미로했대 2020/05/22 4,628
1078400 비접촉식 체온계 만족하세요? 4 중국 vs .. 2020/05/22 2,749
1078399 요새 오렌지 사보신분요 5 .... 2020/05/22 1,462
1078398 더러운 얘기 죄송해요. 이거 ㅊㅈ 인가요? 2 ㅇㅇ 2020/05/22 1,379
1078397 1%만이 가진 '살 찌지 않는 유전자' 특징 찾았다 4 기사 2020/05/22 3,533
1078396 신친일파 11 ㅇㅇㅇ 2020/05/22 1,263
1078395 착하고 똑똑한 사람이 좋아요 13 인연 2020/05/22 4,444
1078394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에서 김관홍법 통과..지난 4년간의 기록.. 3 기레기아웃 2020/05/22 522
1078393 권리당원들이 윤미향 제명하라고 압박중이라니, 34 ㅇㅇ 2020/05/22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