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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은 본인 직업 안밝히고 싶어 하나요?

궁금 조회수 : 3,338
작성일 : 2020-05-12 23:13:17

아이 학원 문제로 같은 학원 학부모하고 통화할일이 여러번 있었거든요

영어학원이고요..

그 학부모가 유달리 발음도 좋고 해서 물어보니 영어 전공자라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한테 들으니 그 엄마가 중학교 영어 교사래요

그래서 오늘 통화할일이 생겨서 제가 혹시 영어 교사였어요? 라고 물으니

아.....네...뭐....하며 말끝을 흐리며 말하기 싫어하길래

알려지는게 싫은가싶어 다른말을 했는데

궁금하네요..교사라는게 알려지는게 왜 싫은건지 해서요..

아무래도 제가 학부모라서 조심스러워 그런건가싶기도 하네요

IP : 180.230.xxx.1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2 11:29 PM (222.237.xxx.88)

    말들이 많죠

    "어쩐지 교사라서..."
    "어쩜 교산데 그렿게..."

    사람 자체를 안보고 꼭 교사인걸 걸고 넘어지잖아요

  • 2.
    '20.5.12 11:30 PM (182.226.xxx.242) - 삭제된댓글

    좀 그런거같아요 .특히 학부모이자 그동네 교사인 경우 더욱.

  • 3. 안그래도
    '20.5.12 11:43 PM (110.12.xxx.88)

    동네지나다니면 가르치던 학생들 부모님들 은근 많이 알아보는데 어디가서 교사라고 하면 도덕적잣대가 어마무시하게 높아지죠
    편하게 말한마도 불편해지고.. 친한친구만나면 급식체같은 암튼 그런말도 가끔 하는데 아니 교사가? 항상 이런식ㅠ

  • 4. ....
    '20.5.12 11:43 PM (14.50.xxx.31)

    영어학원에 영어교사인건 절대 안 밝히죠.
    회화학원에 영문과나 영교과출신은 없어요.
    왠줄 아세요?
    실력 들통날까봐요.

  • 5. 그냥
    '20.5.13 12:43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학부모, 애엄마, 동네아줌마한테는 다른 직업군들도 말을 잘 안해요.
    하도 뒷말이 많고 와전되고 난리라.
    아니면 부탁하는 진상들이 나타나거나.
    대충 회사원이라고 둘러대죠.

  • 6. 근데 다른직종도
    '20.5.13 2:16 AM (211.227.xxx.165)

    애학원 친구엄마한데
    본인직업 얘기하기 꺼려하지
    않나요?
    변호사세요? 하고 물어도 같은반응 일듯해요

  • 7.
    '20.5.13 3:32 AM (211.206.xxx.180)

    피곤하죠. 굳이.

  • 8. ....
    '20.5.13 7:14 AM (124.216.xxx.153)

    교사뿐만이 아니고 굳이 학부모사이로 만난거면
    남인데 자기직업 알리고 싶지않은 사람들 많아요.
    제 친구 변호사인데 어딜가나 적당히 만나고 안볼사이의 사람들에겐 자영업자라고 해요.
    변호사라고 알려지는순간 골치아픈일부터 각종상담요청까지 피곤하대요.

  • 9. 그래요?
    '20.5.13 9:08 AM (210.217.xxx.103)

    제 주변은 자기 선생이라고 못 밝혀 안달이던데.
    다들 자기가 선생인데 어쩌고 저쩌고. 어유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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