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등교 못할것 같은데 내신챙기는 아이

불쌍 조회수 : 3,594
작성일 : 2020-05-12 20:05:13
수시 정시 모두 준비하는 고3 아이구요
등교하면 바로 시험봐야 하는데 이과라서 기하랑 과탐2과목들..
이거 모두 수능이랑은 상관없는 과목들인데 시수는 크니까
내신생각하면 엄청 중요하구요...ㅜ
인강봐가며 공부하고 있는데 인강 강의수가 엄청나서 진을 빼더라구요...
비교과용인지 온라인 클래스로 보고서도 이번주에 2건이나 있다면서 정신없네요 수능공부를 할 시간이 없어요..

이번 고3들 등교해서 내신낼까요? 아래 고3 코로나보니 어려울것 같은데..
이것 저것 하고 있는 아이가 너무 불쌍해요

그냥 저거 다 내려놓고 수능공부에 집중하라고 하고 싶은데...
그러다가 혹시 개학해서 시험보면 어쩌나 싶고
갑갑하네요...
IP : 115.139.xxx.8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2 8:08 PM (220.75.xxx.108)

    당연히 시험은 어떻게든 볼 거에요. 그건 염려 안하셔도 될 거 같은데요.

  • 2. 토닥토닥
    '20.5.12 8:09 PM (121.141.xxx.138)

    기특하고 짠하네요..

  • 3. ...
    '20.5.12 8:13 PM (125.178.xxx.184)

    아주 똑순인데요..

  • 4. 윗님
    '20.5.12 8:15 PM (115.139.xxx.86)

    내신 시험 말씀하시는거죠..? ㅜ
    등교할수 있을까요? 한숨만 나오네요...

  • 5. 똑순이
    '20.5.12 8:16 PM (115.139.xxx.86)

    전혀아니고요 우왕좌왕 하고 있어요..
    본인도 지금 뭘하고 있는지... 제대로 하는건지 겁이 난다고 하네요

  • 6. 차라리
    '20.5.12 8:20 PM (121.141.xxx.138)

    수능에 올인하는게 어떨지...
    저도 고3맘인데요. 예체능이요 ㅜㅜ
    예체능은 워낙 수시보다 정시를 많이 뽑기도 해서 우리아이는 애초에 내신을 말아먹었는데요. 지금 솔직히 조금 후회는 해요. 그래도 우왕좌왕 하는거 보다 한군데 집중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미술입시설명회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더라구요..
    예체능과 조금 다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너무 짠하구 기특해서 .. 응원합니다!! 힘내요~!!

  • 7. 고3
    '20.5.12 8:22 PM (221.153.xxx.251)

    저희 아이도 고3 인데 지금 내신 중간고사 준비하고 있어요. 지난주까진 수능공부 병행했는데 지금은 온라인수업 끝나면 내신에 올인해요. 설마 보겠죠ㅜㅜ 수시준비하는 애라 내신이 중요해요 최저때문에 수능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해온 내신 포기할수 없네요

  • 8. 차라리
    '20.5.12 8:23 PM (121.141.xxx.138)

    근데 내신이 어느정도 괜찮으면..
    또 포기가 안되죠..!!!
    힘들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길이 있겠죠~!!

  • 9. ...
    '20.5.12 8:25 PM (220.75.xxx.108)

    근데 고3 이과는 바로 그게 힘든 점이고 수시러는 누구나 다 그래요.

  • 10.
    '20.5.12 8:27 PM (1.240.xxx.196)

    온라인 강의는 계속 진도를 나가니까 범위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암기과목이면서 수능 제외과목 범위가 크게 늘어나니 미리 외워야하나 외웠다가 잊어버릴까바 겁나구요
    갑자기 오프라인 개학 하자마자 시험본다고 할까바 범위가 커진 암기를 무시할수가 없네요

  • 11.
    '20.5.12 8:28 PM (115.139.xxx.86)

    그렇다고 버리기엔 아까운 내신이고요
    저러다 이도 저도 아니면 어쩔까 싶어요

  • 12. ㅠㅠ
    '20.5.12 8:41 PM (49.172.xxx.92)

    작년 저희 아이도 포기하기엔 아까운 내신으로
    내신 올린다고 내신 올인하니 공부시간이 안나오더라구요
    여름방학내내 면접준비하고 자소서쓰고

    원래 고3은 정시준비할 시간이 없더라구요

    오죽하면 수능대비7주라는 말이 돌더라구요

  • 13. ㅇㅇ
    '20.5.12 8:54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고3 이과가 원래 다 그래요.
    내신 버릴 수 없어서 1학기까지 투 과목 파다가 수능 준비 너무 힘들어요.
    학교 다닌다고 더 나을 것도 없어요.
    어찌 됐든 고3은 내신 시험 보게 되겠지요.

  • 14. 저희도
    '20.5.12 8:57 PM (115.136.xxx.158)

    고 3딸 내신 공부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는 수시전형 생각하고 있어서요
    모의는 기복이 있는데 내신은 안정적으로 잘 챙겼거든요
    예체능이라 실기도 같이 챙겨야 되서 수능 공부가 부족하네요

  • 15. 고3 이과
    '20.5.12 9:18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마찬가지..고3 이과는 다 비슷할듯 해요. 모의를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정시가 어느정도 나올지 확신이 없으니 내신도 못내려놓고 학원샘은 정시로 가자고 하고...
    다같이 힘내요

  • 16. 이럴줄
    '20.5.12 9:30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알았으면 정시 위주의 학교로 보낼걸 그랬어요 ㅠ
    과고도 아니고 서울대 갈것도 아닌데
    고3에 과탐 투 과목 2개에 원 과목 1개.
    그것도 본인이 수능 치기로 결정한것과 상관없는 과목.
    내신을 버리기엔 고2까지 열심히 챙기고 받아둔 모든것들.
    고3때 부족한 내신만 올리면 되고,수능도 대비해야 되는데
    두마리 토끼를 잡기가 너무 힘이 드네요.
    차라리 정시 위주의 명문고로 가서 아둥바둥 힘들어도 할걸..
    3년내내 비교과,동아리에 대회에 논문에 생기부 챙기느라 날밤새고
    힘들게 내신공부에 수능공부 따로할것 없이
    공부벌레들만 있는 정시 학교에 가서 3년내내 공부만 하는게
    정시 20%라도 편할뻔했어요.햔역에겐 5% 확률도 안되지만요.
    아이 적성이 수시가 잘 맞아서 일반고로 갔는데
    정시 위주의 큰애랑 비교하니 기본 성적,수능 성적은 비교가 안되지만
    수시가 더 힘들어요. 정말 수시 애들이 대단한것 같아요.
    단순 성적으로는 대학 입합식 "내가 어떻게 이 학교에..?" 수시,정시가 느끼는
    체감 차이가 너무 커서 수시 아이들은 학교에 만족하고 잘 한다는데
    정시 아이들은 내가 어쩌다가 저런 애들과 같은 학교에...이러면서
    계속 입시판,탈주 계획...
    두 아이가 각각 다른 케이스인데 수시가 의외로 힘드네요.
    큰애는 무조건 정시,작은애는 무조건 수시가 적성에 맞다보니
    매번 초보..

  • 17. 비슷하네요
    '20.5.12 9:54 PM (115.139.xxx.86)

    어려운 시기 잘 보내봐요
    응원주신분 감사해요
    다들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7143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김부겸은 어디가고 이재명만 10 ㄱㄹㄱ 2020/07/21 1,405
1097142 이따 핸드폰사러가려는데 추천해주세요~~ 8 ........ 2020/07/21 1,177
1097141 단대치과사랑니 2 죽전 2020/07/21 771
1097140 7월21일 코로나 확진자 45명(해외유입25명/지역발생20명) 2 ㅇㅇㅇ 2020/07/21 885
1097139 난 주식하며 안된다는 8 ... 2020/07/21 2,878
1097138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밥도 사먹고 여행 가고 싶어요 13 코로나 2020/07/21 3,497
1097137 묵주기도 질문있어요 2 묵주기도 2020/07/21 1,056
1097136 부동산 투기한 분들 지금 무척 어렵나요? 33 .. 2020/07/21 4,661
1097135 각종 생활용품들 기부나 기증할수있는곳 알려주세요 7 여름 2020/07/21 896
1097134 전월세 금액을 시도지사가 정하는데 찬성하세요? 12 부동산 2020/07/21 1,236
1097133 진중권 이말에는 동의해요 10 짜란다 2020/07/21 1,967
1097132 어깨가 점점 굳어지는데 스트레칭 있을까요? 8 엉엉 2020/07/21 2,367
1097131 화병 맞나요?(코로나가 가져온) 5 슬픈개구리 2020/07/21 1,613
1097130 바이타믹스 프로750 풀셋 완성했어요 4 나름풀셋 2020/07/21 1,714
1097129 임시공휴일 짜증나네요 94 ..... 2020/07/21 23,982
1097128 빨래 두 번 돌리고 달달아이스커피 마시고 있어요. 2 빨래 2020/07/21 1,323
1097127 41살에 임신했는데 결과가 안 좋을거 같아요. 7 임신 2020/07/21 5,752
1097126 이동재 "우리는 조선일보처럼 극우도 아니고" 10 맞는말 2020/07/21 1,531
1097125 알아선 안되는 세계를 알아버린듯 ㅠㅠ 83 ooo 2020/07/21 30,298
1097124 “김재련, 여기서 발 빼는 순간 당신은 고소인에 대한 ‘3차 가.. 7 굿모닝충청 2020/07/21 2,496
1097123 한국에 200억 지원한 일본재단, 활동 내역 살펴보니 6 기사 2020/07/21 1,118
1097122 말투가 사나워 졌어요 2 .. 2020/07/21 1,483
1097121 빨래건조기 낮은열로 말리면 전기세가 덜 나오나요? ... 2020/07/21 586
1097120 해외유입이 25명, 지역발생이 20명 1 ㅇㅇ 2020/07/21 826
1097119 직장 판교인 워킹맘들 주로 어디 사세요? 15 00 2020/07/21 3,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