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등교 못할것 같은데 내신챙기는 아이

불쌍 조회수 : 3,532
작성일 : 2020-05-12 20:05:13
수시 정시 모두 준비하는 고3 아이구요
등교하면 바로 시험봐야 하는데 이과라서 기하랑 과탐2과목들..
이거 모두 수능이랑은 상관없는 과목들인데 시수는 크니까
내신생각하면 엄청 중요하구요...ㅜ
인강봐가며 공부하고 있는데 인강 강의수가 엄청나서 진을 빼더라구요...
비교과용인지 온라인 클래스로 보고서도 이번주에 2건이나 있다면서 정신없네요 수능공부를 할 시간이 없어요..

이번 고3들 등교해서 내신낼까요? 아래 고3 코로나보니 어려울것 같은데..
이것 저것 하고 있는 아이가 너무 불쌍해요

그냥 저거 다 내려놓고 수능공부에 집중하라고 하고 싶은데...
그러다가 혹시 개학해서 시험보면 어쩌나 싶고
갑갑하네요...
IP : 115.139.xxx.8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2 8:08 PM (220.75.xxx.108)

    당연히 시험은 어떻게든 볼 거에요. 그건 염려 안하셔도 될 거 같은데요.

  • 2. 토닥토닥
    '20.5.12 8:09 PM (121.141.xxx.138)

    기특하고 짠하네요..

  • 3. ...
    '20.5.12 8:13 PM (125.178.xxx.184)

    아주 똑순인데요..

  • 4. 윗님
    '20.5.12 8:15 PM (115.139.xxx.86)

    내신 시험 말씀하시는거죠..? ㅜ
    등교할수 있을까요? 한숨만 나오네요...

  • 5. 똑순이
    '20.5.12 8:16 PM (115.139.xxx.86)

    전혀아니고요 우왕좌왕 하고 있어요..
    본인도 지금 뭘하고 있는지... 제대로 하는건지 겁이 난다고 하네요

  • 6. 차라리
    '20.5.12 8:20 PM (121.141.xxx.138)

    수능에 올인하는게 어떨지...
    저도 고3맘인데요. 예체능이요 ㅜㅜ
    예체능은 워낙 수시보다 정시를 많이 뽑기도 해서 우리아이는 애초에 내신을 말아먹었는데요. 지금 솔직히 조금 후회는 해요. 그래도 우왕좌왕 하는거 보다 한군데 집중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미술입시설명회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더라구요..
    예체능과 조금 다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너무 짠하구 기특해서 .. 응원합니다!! 힘내요~!!

  • 7. 고3
    '20.5.12 8:22 PM (221.153.xxx.251)

    저희 아이도 고3 인데 지금 내신 중간고사 준비하고 있어요. 지난주까진 수능공부 병행했는데 지금은 온라인수업 끝나면 내신에 올인해요. 설마 보겠죠ㅜㅜ 수시준비하는 애라 내신이 중요해요 최저때문에 수능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해온 내신 포기할수 없네요

  • 8. 차라리
    '20.5.12 8:23 PM (121.141.xxx.138)

    근데 내신이 어느정도 괜찮으면..
    또 포기가 안되죠..!!!
    힘들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길이 있겠죠~!!

  • 9. ...
    '20.5.12 8:25 PM (220.75.xxx.108)

    근데 고3 이과는 바로 그게 힘든 점이고 수시러는 누구나 다 그래요.

  • 10.
    '20.5.12 8:27 PM (1.240.xxx.196)

    온라인 강의는 계속 진도를 나가니까 범위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암기과목이면서 수능 제외과목 범위가 크게 늘어나니 미리 외워야하나 외웠다가 잊어버릴까바 겁나구요
    갑자기 오프라인 개학 하자마자 시험본다고 할까바 범위가 커진 암기를 무시할수가 없네요

  • 11.
    '20.5.12 8:28 PM (115.139.xxx.86)

    그렇다고 버리기엔 아까운 내신이고요
    저러다 이도 저도 아니면 어쩔까 싶어요

  • 12. ㅠㅠ
    '20.5.12 8:41 PM (49.172.xxx.92)

    작년 저희 아이도 포기하기엔 아까운 내신으로
    내신 올린다고 내신 올인하니 공부시간이 안나오더라구요
    여름방학내내 면접준비하고 자소서쓰고

    원래 고3은 정시준비할 시간이 없더라구요

    오죽하면 수능대비7주라는 말이 돌더라구요

  • 13. ㅇㅇ
    '20.5.12 8:54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고3 이과가 원래 다 그래요.
    내신 버릴 수 없어서 1학기까지 투 과목 파다가 수능 준비 너무 힘들어요.
    학교 다닌다고 더 나을 것도 없어요.
    어찌 됐든 고3은 내신 시험 보게 되겠지요.

  • 14. 저희도
    '20.5.12 8:57 PM (115.136.xxx.158)

    고 3딸 내신 공부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는 수시전형 생각하고 있어서요
    모의는 기복이 있는데 내신은 안정적으로 잘 챙겼거든요
    예체능이라 실기도 같이 챙겨야 되서 수능 공부가 부족하네요

  • 15. 고3 이과
    '20.5.12 9:18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마찬가지..고3 이과는 다 비슷할듯 해요. 모의를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정시가 어느정도 나올지 확신이 없으니 내신도 못내려놓고 학원샘은 정시로 가자고 하고...
    다같이 힘내요

  • 16. 이럴줄
    '20.5.12 9:30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알았으면 정시 위주의 학교로 보낼걸 그랬어요 ㅠ
    과고도 아니고 서울대 갈것도 아닌데
    고3에 과탐 투 과목 2개에 원 과목 1개.
    그것도 본인이 수능 치기로 결정한것과 상관없는 과목.
    내신을 버리기엔 고2까지 열심히 챙기고 받아둔 모든것들.
    고3때 부족한 내신만 올리면 되고,수능도 대비해야 되는데
    두마리 토끼를 잡기가 너무 힘이 드네요.
    차라리 정시 위주의 명문고로 가서 아둥바둥 힘들어도 할걸..
    3년내내 비교과,동아리에 대회에 논문에 생기부 챙기느라 날밤새고
    힘들게 내신공부에 수능공부 따로할것 없이
    공부벌레들만 있는 정시 학교에 가서 3년내내 공부만 하는게
    정시 20%라도 편할뻔했어요.햔역에겐 5% 확률도 안되지만요.
    아이 적성이 수시가 잘 맞아서 일반고로 갔는데
    정시 위주의 큰애랑 비교하니 기본 성적,수능 성적은 비교가 안되지만
    수시가 더 힘들어요. 정말 수시 애들이 대단한것 같아요.
    단순 성적으로는 대학 입합식 "내가 어떻게 이 학교에..?" 수시,정시가 느끼는
    체감 차이가 너무 커서 수시 아이들은 학교에 만족하고 잘 한다는데
    정시 아이들은 내가 어쩌다가 저런 애들과 같은 학교에...이러면서
    계속 입시판,탈주 계획...
    두 아이가 각각 다른 케이스인데 수시가 의외로 힘드네요.
    큰애는 무조건 정시,작은애는 무조건 수시가 적성에 맞다보니
    매번 초보..

  • 17. 비슷하네요
    '20.5.12 9:54 PM (115.139.xxx.86)

    어려운 시기 잘 보내봐요
    응원주신분 감사해요
    다들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718 재혼가정에서 자식 또 만드는 것 16 단상 2020/05/18 5,994
1076717 부모자식간 부동산 매매 8 궁금 2020/05/18 6,608
1076716 참 알뜰하게 다 해 먹음 5 엔간히도 빼.. 2020/05/18 1,983
1076715 현대重 "윤미향과 쉼터 협의로 접촉한 적 한번도 없었다.. 7 눈덩이 2020/05/18 1,126
1076714 마이너스손입니다 3 역시 2020/05/18 1,519
1076713 달걀 알고 드시나요? 연간 135억개 넘는 달걀 소비 11 ... 2020/05/18 3,543
1076712 518 방명록에 글귀 남긴 박원순 시장.jpg 11 와우 2020/05/18 1,904
1076711 5월18일 코로나 확진자 15명(해외유입10명/지역발생5명) 4 ㅇㅇㅇ 2020/05/18 960
1076710 집에서 브라 대신 뭐하세요? 25 여름 2020/05/18 5,316
1076709 재난 지원금 14일 신청하면 언제 들어오나요? 6 재난 지원금.. 2020/05/18 937
1076708 전기렌지용 스텐 편수냄비 18cm 추천해주세요 3 스텐냄비 2020/05/18 850
1076707 주부 우울 18 회색 2020/05/18 4,012
1076706 해외거주 유학생 보험 가입 문의 1 까밀라 2020/05/18 573
1076705 구해줘 홈즈 의뢰인들은 선택하면 가서 사는거죠? 8 궁금 2020/05/18 3,095
1076704 등교 앞두고 있는 고3엄마입니다. 13 걱정되는 고.. 2020/05/18 2,787
1076703 식세기 렌탈 어떨까요? 7 ㅇㅇ 2020/05/18 1,253
1076702 하버드 나온 강용석 영어실력 대단해!!! 7 하버드 2020/05/18 3,890
1076701 재난지원금을 식구들한테 나눠주나요? 26 국가 2020/05/18 3,783
1076700 한만호 비망록 내용 정말 소름끼치네요 5 .. 2020/05/18 1,020
1076699 애한테 딴영어는 못하고 5 박선주웃겨요.. 2020/05/18 1,076
1076698 박범계, 여론 너무 안좋아, 당도 윤당선자 소명듣고 빠른결정할듯.. 11 ㅇㅇ 2020/05/18 1,852
1076697 얼굴에 여드름도 아니고 짜지지도 않는 1 ... 2020/05/18 1,211
1076696 부부의세계는 결국 부모역할에 대한 얘기네요 7 부모 2020/05/18 2,492
1076695 대1 아들 자동차보험 추가등록 14 베이글 2020/05/18 2,348
1076694 쉼터건축비에 대한 정의연 변명 반박 6 .. 2020/05/18 964